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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합격' 전화 실수라며 번복…타대학 포기한 학생 날벼락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수시모집에 응시한 수험생에게 실수로 합격 통보를 한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 학생은 DGIST의 합격 통보로 이미 합격한 상태였던 아주대 이공계열 등록을 포기해 결국 두 대학 모두 입학하지 못하게 됐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공립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A군은 전날 오후 3시 40분쯤 DGIST로부터 수시 합격 전화를 받았다.
2024.12.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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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에 DNA 묻었다…23년 전 안산 부부 강도살인범 덜미
23년 전 경기도 안산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3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남편을 살해하고 부인에게 중상을 입힌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2인조 강도 중 한 명이 붙잡혔다.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이었지만, 경찰과 검찰이 DNA(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당시 범행 현장에 남아 있던 범행 도구에 묻은 DNA를 대조해 성범죄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40대 남성을 범인으로 특정했다. A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다른 공범 한 명과 함께 2001년 9월 8일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한 연립주택 외벽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간 뒤 B씨(당시 37세) 부부 집 창문을 열고 들어가 안방에서 자고 있던 이들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4.12.2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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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잇단 탄핵에…푸틴 측근 "오징어게임, 팝콘 준비" 조롱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27일(현지시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한국의 상황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비유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엑스에 "한국이 또다시 탄핵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으로 2008∼2012년 러시아 대통령을 지낸 인물이다.
2024.12.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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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 미끌’ 순천완주고속도로 터널 입구서 4중 추돌…7명 병원 이송
전북 대부분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7일 밤 완주군 한 고속도로 터널에서 스포티지와 렉스턴 등 차량 5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날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후 9시 6분께 완준군 상관면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방향 신리1터널 입구에서 스포티지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졌다. 눈길에 미끄러진 스포티지를 달려오던 렉스턴 G4 차량이 들이받았으며, 이어 25톤 트럭과 싼타페, 렉스턴 차량 등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2024.12.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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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신원식, 30일 ‘계엄사태’ 수사기관 출석…“국회 운영위 불출석”
27일 정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에 이달 30일로 예정된 현안 질의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 실장은 불출석 사유로 수사기관으로부터 같은 날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같은 날 수사기관으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 통보를 받았다며 운영위 현안 질의에 불출석한다고 밝혔다.
2024.12.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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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김여사 종묘 차담회’ 사과…“관련 규정 정비할 것”
27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7일 누리집을 통해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장소 사용 허가 관련 규정 해석에 있어 엄밀하지 못해 논란을 일으킨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김 여사의 차담회와 관련해 자세한 설명은 피한 채 "9월 3일 궁능유적본부 종묘관리소의 망묘루에서 진행된 행사"라고만 언급했다. 당시 이재필 궁능유적본부장은 ‘김 여사의 종묘 차담회가 국가행사라고 생각하느냐’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개인적인 이용의 소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024.12.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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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몬테네그로 "권도형 미국으로 범죄인 인도"
27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 등에 따르면 보얀 보조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이날 권씨에 대해 미국으로 범죄인 인도를 한다는 명령에 서명했다. 몬테네그로 법무부는 성명을 내고 "모든 사실과 상황을 검토했다"며 "범죄의 중대성, 범죄 장소, 범죄인 인도 청구 순서, 범죄인의 국적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과 대부분의 기준이 미국 당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권씨에 대해 미국으로 범죄인 인도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동시에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2024.12.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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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권도형 변호인 "정치적 판단해선 안 돼…한국 보내달라"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가 몬테네그로 정부에 한국 송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권씨의 현지 변호인 고란 로디치는 25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와 인터뷰에서 "보얀 보조비치 법무장관이 비록 정치인이긴 하지만 이 결정은 정치적이어서는 안 되며 법적인 근거에 기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권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하급심의 결정을 무효로 하고 결정 권한을 법무장관에게 넘기라고 판결했고, 이에 권씨 측은 부당하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
2024.12.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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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명 사상’ 中주하이 체육센터 차량돌진 사건 범인 사형 선고
지난달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에서 78명의 사상자를 낸 체육센터 차량 돌진 사건의 범인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지난달 16일 장쑤성 이싱시에서 대학 내 흉기 난동으로 사상자 25명이 나왔고, 같은 달 19일에는 후난성 창더현에서 등굣길 차량 돌진 사건으로 초등생 18명을 포함해 30명이 다쳤다. 이 차량 돌진 사건의 범인은 지난 23일 사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24.12.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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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 불발…“경호처가 승인 안 해”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대통령 안전가옥(안가)과 대통령실 경호처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사실상 불발됐다. 안가는 조지호 경찰청장(구속)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3시간 전인 오후 7시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구속)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나 계엄 이후 장악해야 할 기관 등을 서면으로 지시받았다고 진술한 장소다. 앞서 국수본은 지난 11일 대통령실과 합동참모본부를, 17일엔 대통령 경호처에 대해서 각각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매번 경호처의 수사 협조를 받지 못했다.
2024.12.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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