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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포고령에 '전공의 처단' 왜 들어갔는지 아무도 몰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내려진 계엄사령부 포고령에 '전공의 처단'이라는 조항이 담긴 데 대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게 왜 들어갔는지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이것이 왜 들어갔는지를 같은 1급들과 얘기했는데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다"며 "현재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데 나쁜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이를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를 서로 얘기했었다"고 부연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해당 포고령 조항에 동의할 수 없으며, 1급 간부회의에서 해당 조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2.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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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일주일만에 파업 철회…내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이에 따라 국철 1호선 등 수도권전철은 내일(12일) 첫차부터 정상운행된다. 파업으로 평소보다 운행 간격이 길었던 국철 1호선과 3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등 수도권전철은 12일 첫차부터 모두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다른 공기업과 달리 기획재정부의 공기업경영평가에 따른 성과급을 지급할 때 기본급의 80%(다른 공기업은 100%)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2024.12.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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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 땐 막대한 권한 갖는다…與원내대표, 친한·친윤 혈투
신지호 국민의힘 부총장은 채널A 유튜브에서 "(권 의원은) 친윤 핵심으로 세상이 다 아는데 이런 와중에 원내대표로 나온다는 것은 초현실적"이라며 "만약 원내대표 선거에서 권 의원이 당선되면 우리 당은 ‘내란 동조당’, 국민의힘은 구제 불능의 폐족(廢族)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같은 친한계의 강한 반발 이면엔 조기 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원내대표가 막대한 권한을 갖게 되는 점을 의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같은 친한계의 반발을 의식한 듯, 권성동 의원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결자해지 심정으로 원내대표에 나선 것"이라며 "당선되면 임기는 길어봐야 2~3달 정도고, 어느 정도 당이 수습되면 바로 그만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4.12.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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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권성동 "원내대표 뽑혀도, 상황 수습되는 대로 바로 사퇴"
추경호 전임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궐석이 된 원내대표직에 지난 10일 출마 의사를 밝혔다. 권 의원은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친윤계 원내대표는 옳지 않다’는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며 "나는 윤석열 정부에서 일한 적도 없고, 호가호위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추경호 전임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궐석이 된 원내대표직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2024.12.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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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중진회의서 권성동 결정" 배현진 "우리가 중진의힘이냐"
나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진의원들의 생각은 지금은 굉장히 위중한 상황이라서 적어도 원내대표의 경험이 있어서 여러 가지 복잡한 현안을 바로 풀어가야 할 사람이어야 하지 않나라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권 의원이 적절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이같은 결정에 친한계 배현진 의원은 "중진 회의에서 결정을 했냐"고 반문하며 "그건 중진 선배들의 의견이고 우리가 '중진의힘'은 아니다"라고 반응했다. 배 의원은 "중진 선배들의 의견은 중진 선배들의 의견인 것이고 그것이 초·재선의 모든 의견을 압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4.12.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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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7명, 한국 정부 ‘제3자 변제’ 방안 수용"
일제강점기 조선여자근로정신대 강제동원 피해자 7명이 한국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했다. 지난해 3월 한국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 해법은 행정안전부 산하 재단이 마련한 재원을 바탕으로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에게 일본 기업 대신 배상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2018년 대법원에서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 외에 추가로 손해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도 제3자 변제 해법을 통해 배상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2024.12.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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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조사, 美수출통제 따랐기 때문"
이와 관련, 11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엔비디아가 당초 중국과 약속을 어기고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에 따라 중국에 제품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최근 몇 년간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를 근거로 중국에 여러 GPU 가속기 공급을 중단하면서 약속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차이나데일리는 "이는 관련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침해한 것"이라며 "엔비디아가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했다.
2024.12.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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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새 회장에 38세 강주호 교사 당선…“젊고 유능한 조직으로”
11일 제40대 한국교총 회장에 당선된 강주호 경남진주동중 교사가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소회를 밝히며 한 말이다. 5~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강 회장은 50.66%의 표를 얻어 상대 후보인 권택환 대구교대 교수(49.34%)를 1.33%포인트 격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선거에서는 ‘학교의 주체는 선생님, 선생님을 지켜야 학교가 삽니다’를 주제로 교권보호 정책 추진을 공약했다.
2024.12.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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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검, 특수본에 검사 5명·수사관 10명 추가 파견
대검찰청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특별수사본부에 검사 5명 등 추가 인력을 파견한다. 대검은 11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에 검사 5명과 검찰 수사관 10명을 12일부터 추가 파견한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이날 김 전 장관을 상대로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와 김 전 장관이 계엄군에게 내린 지시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2024.12.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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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현장 체험하라"…과제물로 시험 대체한 국립대 교수
12·3 계엄을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 국립대 교수가 정치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라며 기말시험 대신 과제물을 내줘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 교수는 "학생 제위에게"라고 말문을 열며 "현장에서 정치 행정이 급변하는 시기에 시험공부를 하라고 여러분을 잡아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생생한 정치 행정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라는 의미에서 12월 17일 시험은 첨부한 과제물로 대체한다"며 "답안을 작성해 12월 20일까지 행정학과 사무실로 제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2024.12.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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