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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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딸 입학 취소가 관건"이라는데…이런경우 한번도 없었다 17일 법조계 일각에서는 의대 또는 의전원 졸업이 의사 면허의 자격 요건인 만큼 조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이 취소되면 의사 면허도 취소될 수 있다고 본다. 윤형덕 변호사(법무법인 율성)는 "의료법 제5조에 따라 의전원 학위가 있어야만 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며 "사문서위조로 의전원 입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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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넣을 튜브 식도에 넣어 사망…法 "병원 2억여원 배상하라" 호흡 곤란 증세를 치료받다가 저산소증으로 숨진 신생아에 대한 대학병원의 의료과실과 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다. 그러나 A양은 다음날 폐렴·청색증으로 인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전남지역 한 병원을 거쳤다 다시 조선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A양 가족은 병원 측이 기관 흡인 도중 튜브를 잘못 건드려 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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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文, 스가와 만남 원해…위안부 '불가역적 해결' 지켜와" 강 대사는 "한ㆍ일 관계 정상화와 양국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애써달라는 문 대통령의 당부 말씀이 있었다"며 "(문 대통령이)강력한 (관계 개선)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강 대사의 발언은 양국간 역사 갈등과 관련한 질의응답 중 나온 것으로, 이는 문 대통령이 스가 총리와의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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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억→36억→86억→? 이재용 운명, 내일 뇌물액수에 달렸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0년이 지난 14일 확정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네 번째 판단이 18일 나온다. 앞서 이 사건 1심은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에게 건넨 뇌물공여ㆍ횡령액수를 89억원이라 판단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 부회장은 뇌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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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사실상 계엄령…군인 2만명 '면도날 철책' 깔았다 이날 아침에도 극단주의 세력이 잠입해 의사당 앞에서 기습 시위를 열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시내에선 긴장감이 돌았다. 대통령 비밀경호국의 요청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취임식 다음 날인 21일까지 워싱턴DC 내셔널 몰 지역 대부분이 폐쇄됐고, 주변엔 2m 높이의 철책이 둘러쳐졌다. 대통령 취임식을 연구한 역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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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으로 사면초가 빠진 이낙연…"양정철과 논의한적 없다" 이날 한 언론은 복수의 당내 소식통을 통해 "양정철 전 원장이 지난 11월 중순 이 대표에게 사면을 제안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지난 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대표가 사면론을 언급한 직후, 여권 일각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양 전 원장과의 ‘교감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이 대표 측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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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1만→13만개, 학원서도 쓴다 …쓴돈 10% 돌려주는 서울 상품권 선결제상품권은 말 그대로 미리 결제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달라진 제도로 우선 제로페이 가맹점이면서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업종에 해당하는 모든 업소(약 11만곳)와 연 매출 10억원 미만 학원(약 1만8000곳) 등 약 13만곳에서 선결제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품권 종류를 10만원권 한 종류에서 3만원·5만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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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손혜원 父 독립유공자 특혜 아니다…같은 사례 39명" 보훈처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손 전 의원의 부친) 손용우 선생을 포상하기 위해 사회주의 활동을 했어도 유공자 선정이 가능하도록 내규를 바꾼 것이 아니다"라며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기준개선은 현 정부의 독립유공자 발굴·포상 강화 정책에 따라 연구용역(2017년 8~11월), 전문가 자문(2017년 12월~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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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박영선, 속히 출마의사 밝혀달라…우상호-나경원-안철수 3파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당내 유력주자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향해 "출마를 결심했다면 속히 출마 의사를 밝혀달라"라고 촉구했다. 이어 당내 경선 일정 확정 지연에 대해서도 "당내 경선 일정이 너무 늦어진다. 경선 실무를 많이 봤는데 참 희한한 일"이라며 "당 모양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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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과 커피 한 잔” 인증샷…범야권의 진중권 끌어안기 여기서 ‘편들어 준 일’은 지난해 10월 더불어민주당이 나 전 의원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을 제기했을 당시 진 전 교수가 페이스북에 "내로남불의 극치"라며 "조국·추미애·김용민에게 해야 할 이야기를…"이라고 썼던 걸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나 전 의원 측 인사는 "문재인 정권의 실상을 알리고 공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