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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무자, 학원 수강료 20% 할인받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회복무요원, 병역명문가, 모범예비군 등은 협약에 참여한 전국 학원에서 수강료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이번 협약이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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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의사당 내 군경 사무실 회수…김현태 前단장 고발"
국회사무처는 17일 군과 경찰에 배정된 국회의사당 내 공간을 회수하고, 김현태 전 707 특수임무단장을 고발하기로 했다. 국회사무처는 그동안 국회 본관 1층에 국방부 협력단과 국회 경비대를 위해 사무실 공간을 배정해 왔다 국회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헌법재판소가 12·3 비상계엄을 중대한 위헌·위법행위라고 명확히 판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사무처는 "이들 공간은 해당 기관 회의 지원과 비상 상황 대응을 위해 제공해 왔으나 애초 목적과 달리 사용됐고, 비상계엄 전후로 부적절하게 활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공간 회수 배경을 설명했다.
2025.04.1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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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부지법 난동' 사전 모의 의혹 'MZ 자유결사대' 방장 구속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 사전 모의 의혹을 받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MZ 자유결사대’의 방장 이모(37)씨가 구속됐다. 사전 모의 의혹을 부인해온 이씨가 구속된 만큼 경찰이 조만간 관련 수사 결론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경찰은 조사에서 이씨에게 MZ 자유결사대 오픈 채팅방에서 폭력 사태를 사전에 모의했는지도 추궁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4.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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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우려 "이재명 밀어야제…근디 무조건 파랑은 아니랑께" [진보심장 르포]
무등시장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배선우(54)씨는 민주당 경선 전망을 묻자 "뭘 물어, 이재명이 되겄제"라며 "김두관이 경선 불참 어쩌구 해싸는데 천불이 나 화면 돌려 부렀어"라고 말했다. 지난 2022년 대선 이재명 후보에게 몰표(광주 84.8%, 전북 82.9%, 전남 86.1%)를 던졌던 호남에도, 최근엔 무당층 비율이 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어스름한 저녁 무렵 조선대학교 인근 가게에서 만난 40대 서기준 씨는 "광주 시민 모두가 무조건 파랑은 아니랑께"라고 했다.
2025.04.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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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최연소 사시 합격자 깜짝 근황…8년 다닌 김앤장 퇴사, 왜
서울대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세에 최연소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던 박지원씨가 8년간의 로펌 생활을 마무리하고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 진학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서울대생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샤'에 '20세 사법고시 합격자가 김앤장을 그만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그는 "부모님이 일단 경영대에 가서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경영대에 입학했다"며 "당시 사시가 끝물이어서 2학년 때부터 시험을 준비해 3학년 때 합격하고, 1년 유예한 뒤 연수원에 갔다가 김앤장 로펌에서 8년간 일했다"고 말했다.
2025.04.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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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살해 40대, 층간 소음 망상?…“심신미약” 주장
경기 양주시 빌라에서 아래층 이웃을 찾아가 다투던 중 살해한 4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망상에 의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 오창섭)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한 1차 속행 공판을 17일 진행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와 이웃 관계로 층간소음 망상이 있어서 피해자에게 시비를 걸어오다 소음을 듣게 되자 최종적으로 살해하려고 마음먹었다"며 "귀가하던 피해자와 마주치자 논쟁하다 살해했다"고 공소사실을 설명했다.
2025.04.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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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中 업체의 국내 언론사 7곳 도용사이트' 추가 포착
중국 언론홍보업체에서 국내 언론사의 명칭을 그대로 도용한 가짜 사이트를 개설한 사실을 국정원이 추가로 포착했다. 국정원은 17일 중국 언론홍보업체 취안메이셔에서 서울신문 등 국내 언론사 명칭을 그대로 도용한 사이트 7개를 운영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용된 사이트는 서울신문, 제주일보, 대구 뉴스, 매일신문, 서울 데일리 뉴스, 블루 뉴스, 인터랙티브 뉴스 등 7개 언론사다.
2025.04.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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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50만원" 수능∙내신용 문제 판 교사들…사교육 카르텔 100명 송치
경찰이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을 1년 8개월에 걸쳐 수사한 끝에 전·현직 교사 수십명과 학원 강사, 대학교수 등 100명을 검찰로 송치했다. 검찰로 넘겨진 이 들 중 전·현직 교사 47명과 학원 강사·관계자 19명은 2019~2023년 수능 예상 문항 등을 사고판 혐의가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선 EBS 문항을 사전에 유출해 EBS의 업무를 방해(업무방해)한 혐의로, 강사와 B씨에 대해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2025.04.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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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1심 벌금 1500만원…法 "음주운전·불법숙박업 모두 유죄"
음주운전 및 불법 숙박업 운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42)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문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양형과 관련해 "음주운전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고, 불법 숙박업 운영 기간도 길고 매출액도 높아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계속 뉘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전에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2025.04.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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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거길 왜" 격노한 트럼프…'中전쟁계획' 브리핑 막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미국 국방부로부터 중국과의 전쟁 대비 작전계획에 대해 보고받으려다 취소된 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였다고 악시오스가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료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이런 브리핑 계획 자체를 부인했으나, 이번엔 고위 관료가 직접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브리핑을 막았다고 발언한 것이다. 미 정부 고위 관료는 악시오스에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일론을 매우 좋아하지만, 그것엔 일부 레드라인(한계선)이 있다"며 "일론은 중국에서 많은 사업을 하고 있고 중국과의 관계가 좋기 때문에 해당 브리핑은 적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5.04.1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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