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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씹는애들 대장암 걸렸으면" 논란의 서승만 결국 사과
개그맨 서승만(57)씨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장동 개발 씹는 애들 대장암이나 걸렸으면 좋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자 "말장난을 생각없이 했다"며 사과했다. 서씨는 2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며칠 전 대장동 관련 포스팅 내용에 절대 써서 안 될 말을 쓴 점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다시 글을 올렸다. 서씨는 앞서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대장동 개발은 해외에서도 칭찬했다"며 "(대장동 개발) 씹는 애들.
2021.09.2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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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분원 '세종의사당' 생기나…국회법, 법사위 통과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토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됐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해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본회의를 거쳐 입법화될 경우 국회 세종 이전 규모를 비롯한 기본계획 수립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6년 하반기에는 국회 분원이 세종시에 마련될 전망이다.
2021.09.2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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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文 남은 임기 6개월, 종전선언 성급하고 무리한 제안"
이 대표는 이날 워싱턴DC 인근 식당에서 개최한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 의회 관계자를 만나 문재인 정부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섣부른 정치적 행보를 하는 데 대해 우려를 갖고 있음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외교적 제안을 할 때는 실행력이 담보돼야 힘이 실리는 것이고, 여러 당사자 논의가 선행돼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종전선언의 한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북한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란 판단조차 하지 않았다면 외교적으로 성급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미 관계자들도 다가오는 대선 결과에 관심이 많았는지, 문재인 정부의 외교적 수사와 행보에 대해선 큰 관심을 드러내지 않았다"면서 "우리 대선 주자들이 어떤 지향점을 가졌는지.
2021.09.2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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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자들 만난 UN 특별보고관 "언론 대상 징벌적 손해배상안 버려야"
"이렇게 형평에 맞지 않는 징벌적 손해배상안은 버려야 합니다" UN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 아이린 칸은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한국 기자들과 만나 "한국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다루고 있는 '허위 정보'에 대한 정의가 매우 불명확하고, 이 법안이 보호하고자 하는 것도 명확하지 않다"며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면서 모호한 언어를 쓰면 중요한 뉴스나 인기없는 의견, 비판 등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서한에서도 "자유롭고 검열받지 않는 언론은 민주주의 사회의 초석"이라며 "표현의 자유는 ‘옳은’ 문장뿐만 아니라 충격적이거나, 불쾌하거나, 거슬리는 것도 보호하는 것인데,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제한도 매우 면밀히 검토한 뒤 적용해야한다"며 ‘허위 정보’에 대한 처벌에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또 "한국은 이미 매우 강한 민‧형사법을 갖고 있어서, 언론이 잘못된 뉴스를 냈을 경우 처벌할 수 있는데 왜 '징벌적 배상'을 포함한 이 법이 필요한가"라며 "표현의 자유에 가
2021.09.2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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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북한 김여정 담화에 “의미 있고 무게 있게 받아들여”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굉장히 의미 있고, 무게 있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오전과 똑같이 종전 선언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이태성 부상은 미국을 향한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라 볼 수 있고, 김 부부장의 담화는 대한민국의 역할에 대해서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오전에는 미국에 대해서 선제 조건을 얘기했고, 오후에 김 부부장은 우리에게도 어떤 역할을 하라고 주문하고 있는 것"이라며 "굉장히 의미 있고, 무게 있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1.09.2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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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검찰 "北에 피격된 공무원, 文 직무유기 아니다" 불기소
지난해 9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최근 불기소 처분을 했다. 검찰은 불기소결정서에서 "실종신고 접수 이후 해양경찰 등에 의해 수색작업이 계속되었던 사실, 북한 해역에서 해당 공무원이 피살되었다는 첩보가 입수되어 그 분석을 거쳐 다음날 대통령에게 보고된 사실, 경위 확인 및 대국민 공개 지시가 있었던 사실 등이 인정된다"면서 "피살 사실에 대한 보고가 그 무렵 이어지고 관련 지시가 있었던 이상 직무의 의식적 포기라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직무유기죄는 공무원이 직장을 무단 이탈하거나 직무를 의식적으로 포기하는 등 국가의 기능을 저해할 구체적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 한해 성립하나, 문 대통령의 경우 직무유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2021.09.2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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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발을 '저강도'라고 표현한 文…남북 종전선언 의기투합?
문 대통령은 특히 비핵화 협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북한이 단계적으로 비핵화해 가는 데 따라서 유엔 안보리 제재가 단계적으로 해제돼 가고, 미국도 단계적 상응 조치를 취해주고 하는 투트랙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영태 동양대 석좌교수는 "북한은 일단 합의나 선언을 이끌어내고, 이를 다음 단계에서 자신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근거로 활용하는 전략을 써왔다"며 "종전선언이 단순한 정치적 단계의 의미로 축소돼 성사되더라도 북한은 이를 적대시 정책의 철회 등으로 해석해 향후 평화협정 단계에서 주한미군 철수 등 핵심요구 사안을 관철시키는 근거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하노이 노딜’로 결론난 대화가 중단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비핵화 협상의 조건으로 북한은 미국의 적대시 정책을 철회할 것과 이런저런 비핵화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그런 조건들이 갖춰져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고, 미국은 대화의 조건조차 대화를 통해 논의하자고 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2021.09.2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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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7시간 만의 '턴'…"종전선언 좋은 발상" 대화 의지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은) 장기간 지속되어 오고 있는 조선(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상태를 물리적으로 끝장내고 상대방에 대한 적대시를 철회한다는 의미에서 흥미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상의 담화 7시간 뒤 김여정이 나선 건 ‘이 부상의 담화가 문 대통령의 제안을 사실상 부정한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지자 종전선언 자체를 부정하는 게 아니라 대북 경제제재 해제 등 적대시정책 철회에 방점이 있다는 취지의 설명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김 부부장의 담화직후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부상의 담화는 미국을 향해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라 볼 수 있고, 김 부부장의 담화는 대한민국의 역할에 대한 메시지"라며 "(한국에)'어떤 역할을 해 봐라' 이런 뜻으로 읽히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김 부부장의 담화를 무게 있게 받아들이면서 그 의미를 정확하게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2021.09.2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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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與 호남 경선…저조한 투표율ㆍ대장동ㆍ추미애가 막판 변수
"이재명 경기지사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거라 확신한다".(이 지사 캠프 선대위원장 우원식 의원)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이 지사를 이미 추월했다".(이 전 대표 캠프 선대위원장 홍영표 의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향방을 결정할 호남 경선(25~26일)을 하루 앞둔 24일 양 캠프의 막판 기 싸움은 치열했다. 그러나 호남 지역구의 다른 의원은 "같은 당 후보에게 칼을 겨눈 이 전 대표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다"며 "이 지사를 향한 의구심이 이 전 대표 지지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선 기간 내내 이 지사와 호흡을 맞춰 온 추 전 장관은 지난 23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 지사 측에서 (의혹이) 나올 게 없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2021.09.2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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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 왜 데려가나···사고현장 못지나친 의사, 다른 차에 참변
이씨는 자신의 차를 갓길에 세우고 차에서 내려 사고 현장으로 갔다. 사고 현장 뒤편에서 달려오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이씨를 덮친 것이다. 경찰은 "사고 현장 목격자 등은 이씨가 의료인의 역할을 하려다 2차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2021.09.25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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