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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음주운전 방지공약 “2회 적발시 차량에 ‘방지장치’ 부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2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음주 운전자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박 의장은 "우선 여객자동차부터 의무적으로 부착해 효과성을 입증한 후, 일반 차량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기준속도 초과 40km 이상으로 연 3회 위반하는 습관적 과속에 대해서는 가중 처벌하겠다"고 했다. 박 의장은 "배달기사님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유상운송보험을 확대하고, 전면번호판 부착비용을 국가가 일부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2022.01.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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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보다 탈모약이 절실한가" 난치병단체 들고일어났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중증질환이 많은 상황에서 탈모치료제 급여화 논의는 경중이 뒤바뀌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이미 병적인 탈모 치료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다"면서 "건강보험 적용이 절실한 다른 중증질환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탈모치료제 급여화는 건강보험 급여 우선순위 측면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 다수가 희귀질환으로 지정받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질환에 대한 산정특례(본인부담률 경감)지정의 필요성과 새로운 희귀질환치료제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확대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했다"면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시판된 희귀의약품(신약) 127개 중 보험에 등재된 것은 71개로 56.0%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2022.01.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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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계’ 권노갑·정대철, 민주당 복당…“정권 재창출 돕겠다”
이번 복당은 동교동계의 대표적 인물인 권 전 고문과 정 전 고문을 비롯해 주승용ㆍ신순범ㆍ이훈평ㆍ신중식ㆍ이윤석 전 의원 등이 대상자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복당식에서 "권노갑 고문과 정대철 대표를 비롯해 우리 선배분들을 이렇게 민주당 고향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다시 하나가 돼 모였다"고 말했다. 권노갑 전 의원은 "2016년, 60여 년의 정치 인생에서 처음으로 제가 몸담아왔던 민주당을 스스로 떠나려고 했을 때 참으로 가슴이 아팠다"며 "오늘 복당하는 민주 동지들과 함께 민주당이 대동단결해서 70년의 전통 민주당 정신을 되새기고 김대중ㆍ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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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더 나쁜 변화=윤석열"에…AI 尹 "많이 초조해보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3일 단문 메시지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직격한 데 대해 윤 후보를 구현한 ‘AI(인공지능) 윤석열’은 "많이 초조해보인다"고 반응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더 나은 변화=이재명 더 나쁜 변화=윤석열"이란 짧은 글을 올렸다. 윤 후보의 공약 사이트 ‘윤석열 공약위키’에서 ‘AI 윤석열’은 "이땡땡님 글 잘 봤다"고 운을 뗐다.
2022.01.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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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지지층 회복 빨라…설 전 李보다 7~8%p 우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후보가 다시 한번 적극적인 행보를 보내면서 그 젊은 지지층이 다시 우리 후보에게 이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조만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비해 7~8%포인트 우위를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13일 이 대표는 부산·경남 지역 방송인 KNN 인터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 "과거에 안철수 대표가 중도에 상당한 소구력이 있을 때는 그것 자체로 확장성이 될 수 있었다"면서도 "과거에 비해 확장성 측면에서 굉장히 의미가 줄었다"고 평가절하했다. 이 대표는 이같은 내용을 설명하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에 의한 시너지 효과라든지 득표 효과는 좀 미약할 것으로 보여서 저희 당에서는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2022.01.1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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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몰래 왔다고…영하에 초등생 무릎꿇리고 꿀밤 준 경비원
60대 학교 경비원이 학교에 몰래 들어온 초등생 2명을 영하의 날씨에 무릎 꿇린 뒤 머리를 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쯤 인천 모 초등학교 경비원 60대 남성 A씨는 정문이 잠긴 학교에 몰래 들어와 있던 B양 등 초등생 2명을 붙잡아둔 뒤 "아이들이 학교에 몰래 들어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B양 등은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부모들에게 "유튜브 영상을 따라 하려고 학교에 들어갔다"며 "A씨가 운동장에서 무릎을 꿇리고 머리도 꿀밤으로 1차례씩 때렸다"고 전해졌다.
2022.01.1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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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가 여당 공약 만들었다" 野 36쪽 내부문건 공개
하태경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게임특별위원장이 "여성가족부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공약 개발에 관여했다"며 36쪽 분량의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하 위원장에 따르면 해당 파일은 지난해 7월30일 기획조정실 관계자가 국·과장 10여명에게 보낸 메일에 첨부된 것으로, 김경선 여가부 차관이 관련 회의를 개최한 다음날 발송됐다. 해당 메일을 발송한 기획조정실은 문서 파일을 첨부하며 보낸 본문에 "과제 관련 외부 회의, 자문을 구할 시에는 ‘공약’ 관련으로 검토한다는 내용이 일체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2022.01.1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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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에 800㎞ 달리는 전기차…‘꿈의 배터리’ 개발 성공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김범준 교수 연구팀과 미국 조지아공대 이승우 교수 연구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엘라스토머 고분자 전해질’을 개발하고, 세계 최고 성능의 전고체 전지를 구현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고체 리튬메탈 전지는 전고체 전지의 음(-)극을 리튬메탈로 쓴 전지인데, 고용량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개발된다. 김범준 교수는 중앙일보와 전화 통화에서 "세계 최고 성능의 전고체 전지를 개발한 것도 맞지만, 엘라스토머 전해질이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종류의 고체 전해질을 개발해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2.01.1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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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묘소 참배 강요 당했다" 현충원 답사 간 군인의 폭로
군 부대의 국립서울현충원 답사 과정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 단체 참배를 강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A씨는 "연초에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에 대해서는 군인으로서 일체의 망설임도 없다"면서도 "굳이 특정 대통령의 묘소를 단체로 참배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또 "현충원 소속 해설사가 개인적 신념 아래 계획하고 행동한 것인지, 아니면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내 간부가 승인한 일인지는 모르겠다"며 "박 전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특정 대통령의 묘소를 방문하게 하고 참배를 강요한 것 자체가 문제"라고 거듭 꼬집었다.
2022.01.1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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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롯데면세점 제주매장 운영중단…韓 시내면세점 철수 시작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있던 프랑스 브랜드 루이비통 매장이 최근 운영을 중단했다. 면세업계에서는 이번 루이비통 매장 운영 중단을 두고 사실상 시내 면세점 철수가 시작됐으며 조만간 추가로 문을 닫는 매장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국내 시내 면세점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은 이번에 영업을 중단한 매장을 포함해 모두 7곳이다.
2022.01.1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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