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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최초 유튜브 100억뷰 돌파…한국서 나온 이 영상 동요 ‘상어가족’ 영상 ‘아기상어 댄스’ 영문 버전인 ‘아기상어 댄스’가 13일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억뷰를 돌파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날 ‘핑크퐁 아기상어 댄스(Baby Shark Dance)’ 영상이 누적 조회수 100억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020년 11월 가수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를 제치고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며 "이후 15개월 연속 유튜브 정상을 차지하다 이날 오후 4시쯤 누적 조회수100억뷰를 돌파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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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우조선 ‘민간 주인 찾기’ 일관된 입장” 정부는 13일 유럽연합(EU)이 현대중공업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수·합병(M&A)을 승인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대우조선의 근본적 정상화를 위해서는 ‘민간 주인 찾기’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EU의 불승인 결정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최근의 조선산업 여건이 개선돼 EU의 결정이 우리 조선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조선업 불황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글로벌 조선산업 구조조정으로 과당 경쟁 우려가 줄어든 데다,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 수주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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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대우조선 합병 무산 “EU 법원에 시정요구할 것” EU 집행위원회는 13일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해 신청한 기업결합 심사 결과 두 회사의 합병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회사의 LNG선 분야 시장 점유율을 합하면 60%대에 달하는데, 이것이 시장 독과점을 초래할 수 있는 우려에서다. 익명을 요청한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조선업황이 좋지 않을 때 과당 경쟁으로 인한 저가 수주 폐해가 컸다"며 "조선 3사가 수년간 생사의 갈림길을 겪으며 빅3 체제로는 한국 조선업이 경쟁력을 갖기 어렵고, 빅2로 가는 게 낫다고 정부와 업계가 결론을 내렸던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