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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까지 꿇더니…'세모녀 살해' 김태현, 무기징역에 대법 상고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된 여성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으로 찾아가 일가족을 차례로 살해한 혐의로 1·2심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태현(사진·26)이 재판 결과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김 씨는 지난해 3월 23일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A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A씨의 집을 찾아가 A씨의 여동생, 어머니, A씨를 차례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1·2심 재판부는 김 씨가 계획적으로 범행했다고 보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022.01.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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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상한가 친 그 회사, 알고 보니 현대차 사내벤처
오토앤은 2008년 현대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 벤처로 선정됐다. 오토앤의 상장으로, 현대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미래 신사업 추진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벤처플라자’를 운영 중이다.
2022.01.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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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한잔 더” 30대 남성, 성폭행 시도…마약 의심물질 권유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집으로 데려와 마약으로 의심되는 잎을 갈아 흡입을 권하며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강남 한 클럽에서 만난 B씨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마약으로 의심되는 풀잎을 갈아 낸 가루의 흡입을 권유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거부하고 도망친 B씨는 같은 날 오후 7시 45분쯤 A씨의 집 인근 편의점 종업원에게 도움을 요청해 경찰에 A씨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1.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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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작업자가 수칙 안 지킨 중대재해, 사업주 면책해야"
주 위원장은 "산업재해는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기 어려운 분야인데 중대재해처벌법은 징역 1년 이상이라는 하한 규정 등 지나치게 사업주 처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법상 사업주 의무사항이 너무 모호하게 규정되어 있어 많은 중소기업이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호석 중기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처벌 수준은 세계 최고인데 누구 하나 법을 완벽히 지킬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는 현실에 중소기업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코로나 터널을 지나면서 늘어난 대출로 지금의 일자리조차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안전보건협회가 한 달에 한 번 정도 사업장에 와서 안전 문제를 진단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처를 하고 있지만 작업자가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도 있다"며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문제가 된 건 예외로 인정하는 면책조항을 추가해달라"고 호소했다.
2022.01.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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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현산·카카오 논란에…"집사 뭐하나" 거론된 국민연금
주주 대표소송은 경영진의 결정이 주주의 이익과 어긋날 경우에 주주가 회사를 대표해서 회사에 손실을 끼친 경영진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제도를 말한다. 24일 오전 참여연대와 민주노총·한국노총 등은 국민연금공단 서울 충정로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은 주주 및 국민 노후자금의 ‘집사’로서 책임 있는 수탁자 활동이 전무(全無)했다"라며 "국민 노후자금에 심각한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한 대표 소송에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주주 대표소송을 대리한 경험이 있는 한 변호사는 "대표소송이 활성화된다면 기업 경영진 등에게 사후적으로라도 ‘소송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줄 수 있다"며 "(오너 리스크 등에 대한) 견제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1.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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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상단 호텔 띄우고 광고 아닌척…아고다·부킹닷컴의 배신
숙박업체로부터 광고료를 받는 대가로 검색화면 상단에 배치하고도 소비자에겐 광고 사실을 알리지 않은 플랫폼 두 곳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어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호텔 등 숙박업소와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여행사(OTA)의 광고 실태가 드러났다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정위는 지난해 3월엔 아고다·부킹닷컴을 포함해 5개 OTA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시정하는 등 숙박 플랫폼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2022.01.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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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돌변 걱정" 말도 나왔다…심상정 요즘 만나는 사람들
이날 심 후보가 고시원을 찾은 건 닷새 칩거 뒤 복귀해서 내놓은 ‘지워진 사람들’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심 후보가 17일 복귀 기자회견에서 "무엇보다도 이번 대선에서 지워진 이름들을 만나 목소리를 듣겠다. 지난 21일 심 후보가 안희정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김지은씨를 만난 게 이 캠페인의 첫 일정이었다.
2022.01.2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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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文정부 남북정상회담에 "저는 쇼는 안 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4일 집권 시 북한과 정상회담을 추진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저는 쇼는 안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정상이 만나려고 하면 기본적으로 상호 원활한 접촉을 통해 어떤 관계가 진전되는 합의에 도달하고 만나야 하는 것이지, 정상이 만나서 앞으로 잘해봅시다, 이런 이야기하는 것은 정상회담이 아니라 쇼, 국내정치에 이용하는 쇼"라고 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과 관련해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도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 도발을 하고 있는데도 정부가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먼저 풀자고, 소위 대변을 하고 다니는 게 가장 비정상적"이라며 "이런 행동은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낼 수 없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2022.01.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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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尹, 범죄 패밀리"…발끈한 이준석 "전과 4범 더 위험"
송 대표는 24일 오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 후보를 겨냥해 "평생 검사 생활만 하다가 본인은 물론이고 부인, 장모 모두가 범죄혐의에 연루된 ‘크리미널 패밀리’"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특히 "범죄 가족단으로 혐의를 받는 사람에게 나를 맡길 수 없다"며 "더구나 무속에 국정을 의존하는 이런 사람에게 맡기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될지 심히 걱정된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송 대표의 발언이 담긴 언론 기사 링크를 공유하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저는 전과 4범에게 나라를 맡기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맞섰다.
2022.01.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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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에 “구태” 저격한 권영세, 국민의힘 재보선 공관위원장에
3월 9일 대선과 같은 날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에 당 선거대책본부장인 권영세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지난 19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홍준표 의원의 회동 때는 홍 의원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종로에, 측근인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을 대구 중·남구에 공천할 것을 제안한 뒤 당내 잡음이 일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게 대선이고, 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 모두 대선 판세에 따라 결과가 좌우되지 않겠느냐"며 "선거 출마자들이 본인 선거 홍보에만 매달려 대선에 악영향을 주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2022.01.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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