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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순 총무비서관, 檢재직 때 성비위 논란…"정식 징계 아냐"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검찰 재직 시절 성(性) 비위로 2차례 징계성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3일 한국일보는 윤 비서관이 1996년 10월 서울남부지청 검찰주사보 시절 여성 직원에 대한 불필요한 신체 접촉으로 인사조치를 받았고, 2012년 7월 대검찰청 정책기획과 검찰사무관 시절에도 여성 직원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대검 감찰본부장 경고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신현영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윤 비서관이 검찰 재직 시절 성 비위로 두 차례 내부 감찰을 받고 징계성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국회 차원에서 대통령실의 책임을 분명하게 묻겠다"고 말했다.
2022.05.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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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1450억 들여 ‘슈퍼섬유’ 아라미드 공장 증설
지난 2015년 아라미드 상업 생산을 시작한 이후 대규모 증설은 처음이다. 태광산업은 지난 2014년부터 연간 생산량 1000t 규모의 아라미드 상업화 설비를 구축해 2015년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은 글로벌 경쟁사 증설과 신규 업체들의 시장 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규모 증설을 발판으로 섬유사업 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5.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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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 차량에 어깨 '툭'…620만원 뜯어낸 40대 보험사기범 검거
후진하는 차에 일부러 몸을 부딪쳐 합의금 등을 챙겨온 40대 보험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2달간 연천군의 이면도로에서 천천히 후진하는 차에 일부러 어깨나 팔 등을 부딪쳤다. A씨는 현장에서 합의금을 받아내거나 보험 사고 접수를 하는 수법으로 7차례에 걸쳐 62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2022.05.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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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소유자" 점거농성...퇴거 명령 고시텔 '씁쓸한 죽음' [사건추적]
지난달 18일엔 퇴거 명령을 받은 거주민 4명이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르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그러나 압류·해제 과정을 거치며 2012년 C씨에게 소유권이 이전됐고 지난해 건물주인 건설사가 샀다. 건물주의 신고에 경찰은 건물 안으로 진입해 복도에 있던 가스통 7개 등 위험물질을 추가 제거했다.
2022.05.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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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TBS 교육방송으로 개편 시사 “평생교육 중요…기능 전환 구상”
13일 오 후보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TBS의 본질적 기능 전환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교육 기능을 언급했는데 기능 전환이라는 게 그걸 말하는 건가"라는 진행자의 질의에 "그렇다"고 답했다. 오 후보는 "교통방송 기능이 거의 사라졌지만 이미 받아놓은 주파수를 반납하긴 아깝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이 굉장히 중요해지는데 인터넷과 방송이 융합되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가 난다. 오 후보는 서울의 심야 ‘택시대란’과 관련, 대중교통 운행 연장 대신 택시 공급을 늘리는 쪽으로 비용을 써야 한다는 송 후보의 지적에 대해 "택시 자체가 부족한 게 아니라 코로나로 2년간 배달업계로 넘어간 택시기사들이 돌아오지 않는 게 문제"라며 "결국 택시요금을 올려야 하는데 물가가 많이 오른 상황이라 어렵지 않나.
2022.05.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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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탈검찰화 뒤집었다…‘법무차관’ 이노공, 尹과 ‘카풀 인연’
임명 직후 이 차관은 "새 정부의 첫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신속히 업무를 파악하여 법무부 국정과제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법질서확립, 인권 옹호, 글로벌 스탠더드 법무행정을 위한 국정 보좌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열린 취임식에선 "아직 장관님이 계시지 않은 시점에서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야 할 법무행정 지표에 대해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라면서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중심을 잡고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의 인권 옹호’와 ‘법질서 확립’이라는 법무부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1997년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로 검찰에 처음 발을 디딘 후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 대검찰청 형사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송무부장,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2022.05.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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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장 후보, 작년 부산청장 퇴임…퇴직자 첫 지명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는 지난해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퇴임했다. 퇴직자가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지명 후 "국가 재원 조달을 책임지는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재 국민이 요구하는 국세행정의 역할과 과제가 무엇인지 다시금 깊이 고민하며 인사청문회를 성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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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분기 영업익 209% 증가 3조1486억…창사 이래 처음
HMM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148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4분기 실적(매출 4조4430억원·영업이익 2조6985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이로써 HMM은 2020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4163.74를 기록하며 16주째 하락세를 보이지만 올해 1분기 평균은 4851을 나타내며 지난해 1분기 대비 74.5% 상승했다.
2022.05.1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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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곤 선관위원 후보자 , 尹당선후 지역방문에 “바람직하지 않아”
김필곤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지역 방문을 한 것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자는 1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잇따라 전국 투어를 하면서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한 것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 질의에 "당선인의 영향력이나 지위 측면에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현행법상 대통령 당선인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는 점을 교묘하게 악용한 것이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의원의 질의에 "현행법상으로는 어쨌든 (문제가 없지만)…교묘하게 악용…"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2022.05.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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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폭락 '루나'..."남편 있냐" 권도형 대표 집 무단침입 '쇼크'
신원미상의 남성이 폭락 사태가 벌어진 한국산 코인 ‘루나·테라USD(UST)’ 발행업체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 자택을 무단으로 침입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께 권 대표 자택의 초인종을 눌러 권 대표 소재를 확인하고 달아난 남성을 추적 중이다. 이 남성은 전날 권 대표가 사는 아파트의 공용 현관을 무단으로 침입해 집 초인종을 누르고 도주한 혐의(주거침입)를 받는다.
2022.05.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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