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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 가능 택시 없습니다'…승객들은 몰랐던 '지지기 비밀'
이전에는 표를 구했던 개인이 부득이하게 공연장을 찾지 못할 경우 ‘양도’ 방식으로 정가 또는 오히려 싼 가격에 예매 티켓을 재판매했다면, 지금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 티켓을 대량으로 예매한 뒤 이를 되파는 식의 ‘작업’이 이뤄진다. 지난 3월 공연·스포츠경기의 입장권·관람권 등 티켓 구매에 악용되는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비자의 구매를 방해해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매크로 암표의 근절을 위해 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크로 ‘사용 자체’가 문제인지, 매크로로 ‘많은’ 티켓을 예매하는 것이 문제인지, 구한 티켓을 ‘비싸게’ 파는 것이 문제인지부터 명확히 하자는 것이다.
2022.05.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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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이어 가뭄, 바싹 마른 경북…운문댐 저수율 30% 아래로
대구 동부권 일부와 경북 경산시·청도군 주민들의 식수원 역할을 하는 운문댐 운문호 저수율이 가뭄으로 인해 30% 아래로 떨어졌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9일 현재 운문댐 저수율은 29.8%다. 평년 같은 시기 저수율(44.9%)이나 전년도 같은 시기(46.2%)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2022.05.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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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포천 PD’ 떴다…포천시민이 동영상 만들어 포천 알린다
이 영상은 포천시민과 포천 지역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포천 PD’가 포천시의 협조를 받아 직접 기획하고 촬영,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포천 홍보 영상물이다. 포천시 대표농산물인 포천개성인삼을 비롯한 시설채소, 포천 곶감, 젖소농장, 포천농협 농산물공판장과 주요 관광지 등 포천만의 특색있는 주제에 대한 영상물을 제작해 포천시 웹진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소흘읍 주민인 포천시민 신다인 PD는 "포천 PD로서 지역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포천을 전국에 알리면서 고장인 포천에 대한 애정이 깊어졌고, 포천의 우수한 농산물과 관광지 등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2022.05.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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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이랑 뭐가 달라?" 저격…뱃사공, 경찰서 제발로 갔다
래퍼 뱃사공(36·김진우)이 불법 촬영 후 공유한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앞서 지난 10일 래퍼 던밀스의 아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래퍼의 불법 촬영 및 공유 혐의를 저격했다. 던밀스의 아내는 해당 래퍼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온라인상에서는 뱃사공이 방송에서 한 말을 근거로 해당 래퍼가 뱃사공이라고 추측했다.
2022.05.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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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 완화…지금이 적기 '부담부증여' [김종필의 절세 노트]
양도로 보는 부분은 매매 취득의 취득세율이 적용되고 증여로 보는 부분은 증여에 따른 취득세율이 적용된다. 이때 매매 취득의 취득세율은 증여받는 사람의 주택 수에 따라 결정되고 증여 취득세율은 증여하는 사람의 주택 수에 따라 결정된다. 1세대 1주택자가 증여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 이외의 사람에게 주택을 증여하거나 1세대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자가 주택을 증여할 때에는 증여 주택의 소재지가 조정대상지역이면서 공시가격이 3억원 이상이면 중과세(12.4% 또는 13.4%)를 적용한다.
2022.05.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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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이 10배 바가지 씌워도...알고도 당하는 네온 '불편한 진실’
우크라이나의 희귀가스(네온·크립톤·제논 등) 생산업체 3곳은 전 세계 희귀가스 생산량의 약 70%를 담당해 왔다. 대중(對中) 수입 의존도가 높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산의 비중 또한 무시할 수 없는데, 우크라이나·러시아의 희귀가스 공급량이 줄면서 사실상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국내·외 반도체 업체나 희귀가스 유통 업체들은 지난해의 10배가 넘는 가격에도 어쩔 수 없이 중국산 희귀가스를 구매하고 있다.
2022.05.1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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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2만9581명…사망 55명·위중증 341명
토요일(발표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 미만인 것은 지난 1월29일(1만7천509명) 이후 15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2451명)보다 2870명 적다.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49명→2만589명→4만9923명→4만3916명→3만5906명→3만2451명→2만9581명으로, 일평균 3만6059명이다.
2022.05.1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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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행' 명령에도…그들이 31개월째 양육비 배째는 이유 있다
이씨는 "전 남편이 자신의 지역에서 크게 사업을 하는 걸 다 알지만, 모든 재산을 다 타인 명의로 돌려놓아 법적으로 방법이 없다"며 "최근에는 고가의 SUV 차량을 구매했으면서 당연히 내야 할 양육비는 단 한 푼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이혼한 조씨는 약 2년 반에 걸친 법적 소송 끝에 지난 2월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해 감치(監置) 명령까지 끌어냈다. 양육비 미지급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구본창(59)씨는 "힘들게 감치 명령까지 끌어내도 상대방이 실거주지를 당사자가 모르면 잡을 방법이 없고, 이마저도 감치 명령은 6개월이 지나면 실효된다"며 "지난해부터 시행된 여성가족부의 신상공개도 얼굴이나 구체적 정보가 나오지 않아 미지급자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2.05.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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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尹, 통화서 '왜 김동연 아닌 김은혜 공격하냐'더라"
6·1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강용석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이 '왜 김동연(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을 공격해야지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공격하느냐'라고 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13일 연합뉴스에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주 통화를 했다"며 "(윤 대통령과) 원래 전화하는 사이다. 노태악 선관위장 후보자는 '만약 윤 대통령이 강용석 후보에 전화를 걸어 김은혜 후보와 싸우지 말라고 했다면 선거 개입이 아닌가'라는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사실관계가 그렇다면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는 생각 든다"고 답했다.
2022.05.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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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 "'2세 계획' 질문 받으면 구토"…오은영의 진단은
신소율은 또 과거 한 선배가 자신의 반려견이 말을 듣지 않아 머리를 때렸다는 이야기를 하며 웃었던 사연을 전하며 "당시에 '그 발언은 옳지 않고 그런 행동은 하면 안 된다'고 말했으면 간단한 건데 그 말을 못하고 참았다"며 "이후 우연히 그 선배를 만났는데 다시 그러한 불편한 상황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 도망간 적이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가치관,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이 잘 서 있지 않으면 그렇게 반응할 수 있다"며 "가치관이 잘 서 있으면 '누가 뭐래도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그 기준이 흔들리면 말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오 박사는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며 "상대가 '좋은 소식 없어요?'라고 물어본 것을 '나는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렇게 생각해 버리니까 떨리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했다.
2022.05.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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