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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겨야 이재명도 산다" 민주 운명 가를 박남춘의 혈전 [밀착마크] 새벽 출근길 인사에 이어 인터뷰에 응한 박 후보의 목소리는 이미 쉬어 있었다. 박 후보도 "이미 이 전 지사가 혼자 계양을에서 당선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게 됐다"라며 "계양을은 물론 내가 출마한 인천시장 선거에서도 반드시 이기지 않으면 이 전 지사가 정치적 부담을 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 박 후보는 ‘이재명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선 "대선때 민주당 지지했던 사람들은 정치적 부담을 감수하고 출마한 이 전 지사의 진정성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선거 막판으로 가면서 지지층 결집 효과가 분명히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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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계양 자존심 건드렸다" 황금명함 들고 뛰는 유정복 [밀착마크] 유 후보는 이번 선거를 위해 특별 제작했다는 ‘황금 명함’을 들고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과 주먹 인사를 이어갔다. 유 후보는 지난 2018년 인천시장 재선에 도전했지만 득표율 35.44%로 57.66%를 얻은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22.22%포인트 차이로 졌다.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14~15일 인천시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인천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유 후보는 39.6%로 박 후보(32.5%)를 7.1%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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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걸리자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 MC딩동 “혐의 인정”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피해 경찰관과의 합의 여부를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허씨 측은 "합의했다"며 "단속 경찰관이 4명이었는데 1명에 대해 (피해 회복을 위한 손해배상금을) 공탁했다"고 말했다. 허씨는 도주 과정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고 음주 측정을 시도한 경찰관을 다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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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Yes"가 "No" 됐다…대만 군사개입 발언 또 번복 방일 기간 중국으로부터 대만이 침공받을 경우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책 변화가 없다고 수습하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만이 침공 시 군사 개입 의향 질문에 "그렇다(Yes)"라며 "그게 우리가 한 약속"이라고 답했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하나의 중국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라고 했었고,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 정책에 있어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우리는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하고 일방적인 현 상태의 변화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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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아선 경찰차에 10대 폭주족 중상…이준석 "경찰 대응 잘했다" 오토바이 무면허 난폭 운전을 하던 10대들이 단속하던 경찰차와 충돌해 중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과잉 단속’이 아니라며 경찰의 대응이 옳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사건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이 기사에서 경찰관들이 적극적으로 이들을 단속하지 않았다면 무면허 과속 중이었기에 더 큰 피해를 야기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과잉 단속 공방에 대해 "(경찰이) 잘한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미 지난해부터 경찰관의 직무수행에 있어서 현장 경찰관의 판단과 조치에 대해서 사후적인 잣대로 책임을 과하게 지우지 않아야 한다고 이야기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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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폭행 '사건 무마 논란' 경찰 "판례 참조해 처리했을 뿐”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이른바 ‘택시기사 폭행 영상’을 확인하고도 내사 종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당시 사건 담당 경찰관이 외압을 받은 적이 없고 비슷한 사건들도 내사 종결 처리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시민단체의 고발로 사건을 재수사한 검찰은 이 사건을 처리한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 A 전 경사에 특수직무유기와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를 적용해 이 전 차관과 함께 재판에 넘겼다. 이날 A 전 경사는 3개월 전에도 비슷한 사건을 ‘운전자폭행죄’가 아닌 ‘단순 폭행죄’를 적용해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지었기 때문에, 이 전 차관 사건에서도 "택시 기사의 운행의사를 엄격히 따져봤을 뿐 외압에 의하거나 이 전 차관의 신분에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니다" 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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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값 오르나’ 인도, 밀 이어 설탕 수출 물량 제한 인도가 밀에 이어 설탕 수출 물량도 제한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2021∼2022 마케팅연도(매년 10월 시작)의 설탕 수출량을 1000만t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인도 정부의 설탕 수출 제한 움직임에 런던 선물 거래소의 설탕 가격이 이날 1% 가량 오르고 인도 설탕 생산업체의 주가가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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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의 선행…"보육원 청소년 15명 미술 교육비로 써달라" 기안84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부 인증을 하며 "이번 전시로 판매한 그림의 순이익금은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술을 배워보고 싶어하는 전국 보육원 15명 청소년의 미술 교육비로 사용된다고 한다"며 "이번 기부는 셀럽인의 도움으로 진행했다. 아동복지협회 관계자는 조선닷컴에 "아이들은 이런 지원이 없으면 미술에 대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꿈으로만 갖고 있어야 했을 것"이라며 "기안84의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이제 희망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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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희귀병 환자 "한달에 10번 응급실 실려가느니 안락사 선택" 의사가 독극물을 처방하고 환자가 복용하는 방식이다. 의사가 독극물을 환자에게 주입하는 일반적인 안락사와 차이가 있다. 의사가 독극물을 처방하고 환자가 먹는 의사조력자살도 안락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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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복판서 남성이 여성 무차별 폭행…용의자 추적중 부산에서 집으로 가던 여성이 한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진경찰서는 폭행 혐의 등으로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귀가하던 B씨를 뒤따라가 발로 차는 등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