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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추경합의'…이준석 "민주당 몽니…尹결단이 협치 틀 만들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한 데 대해 "국정운영의 무한책임을 가진 여당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소 정치적인 입장으로 대응한 사안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결단해 협치의 틀을 만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29일 경기 김포에서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계속 요구사항을 더해가며 몽니를 부렸다"며 "대통령이 (권성동) 원내대표와 협의 끝에 큰 결단을 내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분들만 바라보고 가야 한다는 취지로 해결하자는 말을 해서 동의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국정운영에 있어 동반자적 관계에서 (의견을 밝힌)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상황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며 "윤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용기 있는 판단을 한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5.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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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최대 1000만원 손실보전금, 월요일 오후 바로 지급"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손실보전금 지급 시기에 대해 "월요일(30일) 오후부터 지급이 가능할 것 같다"며 전례에 따라 이같이 보인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추경안 처리 합의에 대해 "'청와대 개방'에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지원금 지급 공약'을 이행한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가 '소급적용·소득 역전 문제'를 이날 추경안 처리 뒤 계속 논의키로 한 데 대해서도 "이번 추경의 기본 구조는 더불어민주당 정부 때 만든 기본 구조를 그대로 따온 것"이라며 "소급적용이나 소득 역전 문제는 민주당이 했던 추경안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계속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2022.05.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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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만명에 600만~1000만원 준다…손실지원 두배 된 업종은
우선 손실보전금과 관련해서 여야는 지급대상 매출액 기준을 당초 정부안 30억원 이하에서 50억원 이하로 조정해 전국 371만여 사업자에게 6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법인택시 전세버스 기사에 대한 지원금은 당초 정부안보다 100만원 늘어난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박 원내대표는 손실보상 소급적용이 추경안에 미반영된 데 대해 "민생 무한책임 질 정부·여당이 온전한 손실보상의 길을 스스로 막아선 것"이라며 "지방선거용 정략적 추경에만 골몰한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민생 외면에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2022.05.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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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ICBM 섞어 마구 쏠 때, 한국의 '별갈이'가 씁쓸한 이유 [뉴스원샷]
황의돈 전 육군참모총장(2010년 6월 18일~12월 14일)이 김 전 총장 다음의 최단 재임기간(179일)이다. 익명의 정부 소식통은 "김 전 총장은 기수(해사 41기, 육사 기준 43기)가 새로 지명한 육군(육사 42기)ㆍ공군(공사 36기, 육사 기준 42기)보다 높다"며 "기수를 맞추기 위해 김 전 총장을 내보낸 것"이라고 귀띔했다. 앞으로 김 전 총장처럼 정부 교체 시기에 걸친 군 지휘부는 휴전선 너머의 북한보다 남쪽 서울 대통령실이나 국방부만 쳐다볼 수밖에 없게 된다.
2022.05.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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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국보' 신윤복 그림 조각조각 NFT 발행한다
간송미술관(관장 전인건)이 신윤복의 ‘혜원전신첩(국보 135호)’에 속한 30점에 기반한 NFT(대체불가토큰) 발행을 시작으로 ‘간송메타버스 뮤지엄’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전 관장은 "보다 많은 분이 함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가격을 낮췄다"며 "'단오풍정' 작품 전체에 대한 NFT는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화첩의 나머지 작품 29점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디렉터로 참여하고 있는 비메스크 이동하 대표는 ‘혜원전신첩’에 들어있는 30점의 작품들이 4억 화소 이상의 디지털 이미지로 재탄상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원작의 1차 NFT가 발행됐다"고 설명했다.
2022.05.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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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V토크] 한국전력 이끄는 왼손 듀오 "끝까지 간다"
(박철우)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왼손잡이 듀오는 다음 시즌에도 건재하다. 서재덕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대한항공전에서 철우 형이 정말 대단했다. 또 "철우 형이 다음 시즌에도 주장을 맡는다.
2022.05.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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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들여다 본 2002년의 유산은? 축구과학회 컨퍼런스
‘2002 FIFA 한일월드컵의 유산:축구과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0년 뒤 되돌아본 2002월드컵 유산 – 미디어의 시각에서(장혜수, 중앙일보기자), 2002월드컵 이후 JFA 지도자양성 시스템의 변화(나카야마 마사오 교수, 일본 츠쿠바대), 2002월드컵 후 K리그와 유스시스템에 미친 영향(한웅수 부총채, 한국프로축구연맹)’ 등의 주제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심리적 지원을 위한 디지털 변화를 주제로 한 세션은 ‘축구를 통해 배운 삶의 기술(서강대학교 정용철 교수), 2002월드컵 이후 축구 기술 습득 변화(중앙대학교 김상범 교수), 2002월드컵이 촉발한 축구계 심리 쟁점과 변화(한국체대 윤영길 교수)’를 발표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대한축구협회가 2002 FIFA 한일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과 보조구장, 풋볼 팬타지움 등지에서 개최하는 ‘KFA 풋볼 페스티벌(6월1~6일)’의 일환으로 열린다.
2022.05.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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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뒤집어 쓴 '히딩크 몸개그'…함께 온 여친 표정 보니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76)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8일 오후 내한했다.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6일 열리는 ‘2022 KFA 풋볼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반려자인 엘리자베스와 함께 입국한 히딩크 감독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등 여전히 톡톡 튀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2.05.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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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대란, 100배 가격에 낙찰…'대통령 시계' 얽힌 별의별 일화
25일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 기념시계의 경우 대통령실이 제작 원가를 밝히지 않았지만, 전례에 비춰보면 4~5만원대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한 군사정부 시절엔 소량만 제작되는 대통령 기념시계가 절대권력의 하사품, 권력과의 친분을 상징하는 징표로 여겨졌다. ◇노무현·이명박 시계 만든 로렌스, ‘윤석열 시계’도 제작 =최근 공개된 ‘윤석열 시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2022.05.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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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챔스 결승 이스탄불 호텔 예약해" 클롭, "음바페도 잊힐 만큼 기뻐" 레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친 위르겐 클롭(55·독일) 리버풀 감독이 다음 시즌 설욕을 다짐했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0-1로 패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직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스페인 모비스타+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오늘 음바페는 이미 잊혔다"고 입장을 바꿨다.
2022.05.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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