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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 잡아들고, 회덮밥 비벼 먹고…자갈치 시장 찾은 윤 대통령 [포토버스] 이날 와이셔츠 차림으로 시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해산물 상가의 한 상인이 건넨 낙지를 맨손으로 잡아 들어 보였다. 이날 자갈치 시장을 찾기에 앞서 윤 대통령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부두에서 열린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해양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해양수산 분야에 전례 없는 위기와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에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신 해양강국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곳 자갈치 시장을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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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재판 앞두고…'尹사단' 강백신 부장검사, 중앙지검 파견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조 전 장관과 정경심 전 교수 부부 입시비리 의혹의 공소 유지를 맡은 강백신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가 다음 달 2일부터 서울중앙지검 공판 5부에 파견돼 공판2팀장으로 근무한다. 과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으로서 조 전 장관 부부 수사와 공소 유지를 이끌었던 고형곤 검사는 최근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로 승진해 더는 재판에 관여하기 어렵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기 대검 참모로서 조 전 장관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등의 수사를 지휘했던 엄희준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 또한 중앙지검 공판 5부로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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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풀릴 만하면 ‘독도 몽니’...日 해양조사 트집 왜? 윤석열 정부 출범 뒤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본이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을 또 들고 나왔다. 특히 일본의 이번 항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일 양국 간 관계 개선을 위한 고위급 협력·교류 논의가 본격화하고, 동시에 한·미·일 차원의 대북 공조가 강화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한술 더 떠 일본 산케이신문은 31일 "한·미·일 국장급(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일본 정부가 (한국의) 해양 조사선 문제를 거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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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학계 원로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별세 원로 행정학자이자 교육자인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3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웠던 안 전 장관은 MB정부가 출범한 2008년 8월 기존 교육부와 과학기술부가 합쳐진 ‘교육과학기술부’의 장관으로 임명됐다. 당선 전부터 선거 캠프 정책 자문을 맡았던 안 전 장관은 MB정부 초기에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초대 총리 후보 물망에까지 올랐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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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만원 든 의문의 여자…뒤차례 남자가 다가가 꺼낸 것은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임을 눈치챈 박 경위는 곧장 은행 밖으로 나가 112에 신고를 넣었다. 박 경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여성이 가지고 있던 피해금 1600만원을 회수했다. 박 경위는 "이상하다 싶어 먼저 112에 신고를 한 뒤 여성에게 돈을 넣지 말라며 신분증을 보여줬다"라면서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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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삼단봉 살해뒤 한달 베란다 방치…30대女 무기징역 구형 동거남을 삼단봉으로 때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청주지검은 31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승주) 심리로 열린 결심 재판에서 A씨(32)에게 살인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2월 청주시 흥덕구 자택에서 함께 살던 남자친구 B씨(31)에게 인터넷에서 구매한 호신용 삼단봉을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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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불 이틀째 진화작업 재개…진화율 43% 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헬기 57대, 진화대원 1625명을 동원해 총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41대의 헬기 진화를 시작으로 총 57대의 헬기가 5개 구역으로 편제해 진화하고 있다. 지상 진화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공중진화대 등 진화인력 1625명을 8개 구역으로 나눠 진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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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전금 신청·지급 사흘째…1일부터 '홀짝제' 구분없이 신청 손실보전금 신청·지급 사흘째…1일부터 '홀짝제' 구분 없이 신청 코로나19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은 1일부터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의 홀짝과 무관하게 손실보전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급은 '신청 당일 지급', '하루 6회 지급'을 원칙으로 신속히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지원기준과 신청절차 등은 손실보전금 누리집(소상공인손실보전금.kr) 또는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의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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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300만원, 택배기사도 200만원 준다 손실보전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실망하긴 아직 이르다. 별도로 신청을 받아 지원 요건에 맞는지 심사한 다음 8월 말쯤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급 대상이 다르기도 하지만 일부 중복해서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더라도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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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바이든 회담에 침묵하던 北, 열흘 지나 "사상 최악 망국선언"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북한이 31일 선전매체를 통해 관련 비난을 쏟아냈다. 북한의 대외 선전용 매체인 '메아리'는 이날 '반역과 굴종, 무지가 낳은 최악의 망국선언'이라는 제하 기사에서 한·미 정상이 지난 21일 발표한 공동성명에 대해 "남조선(한국)·미국관계의 암흑사에 기록된 모든 불평등조약을 능가하는 사상 최악의 망국선언"이라고 비난 했다. 특히 EDSCG 재가동과 관련해 "남조선이 미국의 세계적인 핵전쟁 전략 수행에 보다 적극적으로 가담하도록 했다"면서 "침략열에 들뜬 상전(미국)의 북침 핵전쟁 야망에 한껏 부채질을 해대면서 남조선을 미국의 핵전쟁 마당으로 통째로 섬겨 바쳤다"고 힐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