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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했어?" 이 말에 아내 흉기살해…거름에 시신 파묻었다
말다툼을 벌이던 중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숨긴 50대 중국인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 1월 11일 오전 전남 순천의 한 농장에서 아내(51)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다음날 농장 퇴비 창고에 있는 두엄(거름)을 파내고 아내 시신을 숨긴 뒤 다시 두엄으로 덮어 은닉한 혐의도 받는다.
2022.06.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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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성폭행' 中에선 최대 사형…前엑소 크리스 재판 결과는
성폭력 혐의로 중국에서 구금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캐나다 국적)가 체포된 지 10개월여 만에 재판을 받았다.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시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지난 10일 우이판의 성폭행 및 집단음란 사건에 대해 심리를 진행했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크리스는 2012년 아이돌 그룹 엑소로 데뷔했다.
2022.06.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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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60%…전년보다 낮아져
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배구조 보고서'를 의무 제출하는 기업 313곳(금융사 제외)의 '2021 사업연도 지배구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에 대한 평균 준수율은 60.7%로 나타났다. 자산 총액 1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금융당국이 주주·이사회·감사기구 등 지배구조에 대해 권고한 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항목의 준수 여부를 보고서로 매년 공시해야 한다. 조사 결과 포스코홀딩스는 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항목을 모두 준수한 유일한 기업이었다.
2022.06.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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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스타우트 vs 상큼한 페일에일…3세대 '홈브루' 써보니
"이걸로 집에서 맥주를 만든다고?" 아파트 주방 한쪽에 설치한 LG전자의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를 본 70대 아버지의 첫 반응이다.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맥주를 직접 만들어 먹는 문화는 이미 익숙하지만 아직 ‘맥주 만드는 가정용 가전’이 식기세척기나 로봇청소기만큼 대중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홈브루는 양옆에 은색 스테인리스 재질의 원통 두 개, 가운데 맥주를 따르는 손잡이와 맥주가 나오는 추출구가 있는 형태다.
2022.06.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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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야식' 치맥이 부담스럽다…가장 많이 오른 외식 1위
올해 들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외식 품목은 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밥(5.5%), 라면·커피(각 5.2%), 볶음밥(5.0%), 소주·맥주(각 4.9%), 스테이크(4.8%), 된장찌개 백반·해장국·탕수육(각 4.7%), 김치찌개 백반·햄버거(각 4.5%), 냉면·돈가스·피자·도시락(각 4.4%) 등도 많이 올랐다. BBQ, BHC, 교촌치킨, 네네치킨, 굽네치킨, 멕시카나, 또래오래, 지코바 등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는 지난해 말 또는 올해 들어 치킨 가격을 마리당 1000∼2000원씩 올렸다.
2022.06.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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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임 일몰제 폐지"vs "파업부터 풀어야"...평행선 노정 대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파업)가 6일째 이어지면서 산업현장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지만 노·정 간 대화는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화물연대 협상진과 국토부 관계자들이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물류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끝났다. 반면 국토부는 주요 이해당사자인 화주단체가 물류비 부담 증가 등을 이유로 안전운임제 폐지를 주장하고 있고, 안전운임제의 안전효과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있다며 우선 파업을 풀고 현업에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2022.06.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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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67% “납품단가 연동제 시행해야"
기업 간 자율로 납품단가 연동제를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3%에 그쳤다. 납품단가 연동제의 실행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공급원가 중 일정비율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를 대상으로 해야 한다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다. 납품단가 연동제 금액 배분과 관련해선 해당 금액 전액을 위탁기업이 분담해야 한다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다.
2022.06.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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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부, 팝콘 나눠 먹으며…메가박스서 '브로커' 관람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브로커'를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영화 관람 후 "칸에서 상을 받은 영화라서가 아니고,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사회 구성원 모두 함께해야 한다는 좋은 메시지를 주는 영화"라고 평하며 관람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대통령 부부의 영화관 나들이 사진은 대통령실을 통해 배포됐다.
2022.06.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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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참여한 한국…정책 지원된다면 GDP 최대 2.1% 증가"
'반중 연대'의 성격을 지닌 IPEF 참여로 대(對)중국 수출이 감소할 수 있지만, 정부의 정책 지원으로 역내 시장 진출과 유턴 기업이 증가한다면 긍정적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보고서는 IPEF 가입이 한국 경제에 긍정적·부정적인 영향 모두 줄 수 있다고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나리오4의 경우에도 정부가 기업 지원 정책을 구체화하면 한국 GDP는 최대 1.17%(22조3557억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2.06.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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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 80세”…美 민주당 내부서 ‘바이든 재선불가론’ 솔솔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멤버인 스티브 시메오니디스는 NYT에 "우리나라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현실과 아주 거리가 먼 이야기"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간선거 직후에 2024년 재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의 2020년 대선 캠프에서 활약한 파이즈샤키르는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는 있겠지만 드샌티스와 같은 뉴페이스가 공화당에서 등장한다면 바이든은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 선거캠프의 고위 참모였던 크리스토발 알렉스는 NYT에 "민주당 지도자들이 바이든 행정부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칭찬하고 알리지 않는다는 점이 우려스럽다"며"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민주당 후보는 오직 바이든뿐"이라고 주장했다.
2022.06.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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