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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실외 마스크 완전 해제 검토…영유아도 완화 논의"
정부는 지난 5월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으나 스포츠 경기장, 콘서트장 등 50인 이상의 행사·집회의 경우 밀집도 등을 고려해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의무를 유지했다. 박 단장은 "BA.5 변이로 인한 재유행이 정점을 지났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안정세를 유지함에 따라서 마스크 착용 의무 또한 조정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지속가능한 방역시스템을 위해서는 과태료 등 법적 강제보다는 참여에 기반한 방역수칙 생활화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에 대한 국민적 동의가 있다"고 말했다. 영유아의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선 "영유아 마스크 착용에 따른 정서나 언어, 사회성 발달의 부작용 문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마스크 착용 의무는 24개월 미만의 영아에는 부여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2022.09.2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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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의무매입법 처리, 26일로 미뤘다…野 "이재명 의지 확고"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이 법안은 지난 15일 민주당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위에서 단독 처리해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하던 중이었다. 민주당 간사인 김승남 의원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25일에 쌀값 안정 대책안을 발표하기로 했다"며 "발표 안을 본 뒤에 국회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농해수위 관계자는 "발표 날짜를 정하지도 못하던 정부가 지난 15일 소위 이후, 발표 날짜를 30일로 제안했다가 다시 25일로 앞당기는 등 신속한 대응 마련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2022.09.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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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노란봉투법' 입 열자…野수위조절 "불법 보호 안할것"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조합의 파업 등 쟁의행위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제한하는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의 내용을 두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김 의장은 특히 "몇 가지 위헌 소지나 쟁점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밀하게 들여다보겠다"며 "노동자들에게 과도하게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되지는 않으면서도 불법을 보호하는 법이 되지 않도록 보완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도 이날 간담회에서 "사회적인 공감대와 판례에 따라 합법으로 규율돼야 하는데도 불법으로 내몰리면서 손해배상 대상이 되는 쟁의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합법의 범위를 넓히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 취지"라며 "위헌성 문제가 있을 수 있어 판례와 입법 취지를 최대한 감안해 법 개정에 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2.09.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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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3 싼타페 출시'…"주요 안전사양 기본 탑재"
이번에 출시한 2023 싼타페는 주요 안전사양을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탑재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으로 구성된 신규 트림을 추가하는 등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사양으로 구성했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특히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1열 센터 에어백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1열·2열 이중 접합 차음유리 ▲퍼들램프 ▲블랙 유광 필라 가니쉬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운전석 4WAY 럼버서포트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 고객이 선호하는 옵션 사양을 묶은 프레스티지 초이스 트림을 새로 선보였다.
2022.09.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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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이어 문재인 영화…보수 "코인타네" 비웃을 일 아니다 [노정태가 고발한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만든 이창재 감독이 문재인 전 대통령 측에 영화 제작을 제안했다고 한다. 문 전 대통령이 아직 답하진 않았지만 제작진은 벌써 지난 문재인 정부 주요 각료 중심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위기의 민주주의'는 마치 '노무현입니다'나 '나의 조국'처럼 룰라를 지지하지 않는 관중은 처음부터 고려하지 않고 만든 작품이다.
2022.09.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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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성접대 의혹' 불송치…경찰 "증거인멸·무고는 수사 계속"
경찰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이른바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이 전 대표를 불송치 결정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전 대표가 지난 2013년 7~8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알선해준다는 명목으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로부터 성 접대와 900만원 어치 화장품 세트, 250만원 상당 명절 선물 등을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이 전 대표가 2013년 김성진 대표로부터 성접대와 금품 등을 받고 박 전 대통령과의 면담을 주선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죄의 공소시효(7년)가 지나 이 전 대표를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9.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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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유인해 16마리 학대, 신고자까지 협박…20대男 최후
지난 3월 동물보호단체 ‘동물행동권 카라’는 마을의 빈 양식장에서 고양이 학대가 의심된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방문해 훼손된 고양이 사체와 학대당한 고양이들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2m 높이의 폐양식장에 고양이 사료 등을 놓아두는 방식으로 굶주린 고양이를 유인하거나 직접 포획하는 방식으로 고양이를 가둬두고 학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고양이 학대 사진을 인터넷에 게재했고 다른 사람 소유의 양어장 배수 파이프를 전기톱으로 잘라 피해를 줬다.
2022.09.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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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답 몰라? 위치로"…망치손잡이로 쌍둥이 때린 학원
수학 문제의 답을 모른다고 10대 남매의 머리를 망치 손잡이와 문제집 등으로 수차례 때린 학원 원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창원시 한 학원 교실에서 10대 초반의 남매인 B군과 C양이 수학 문제에 틀리게 답하거나 답을 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물리적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B군에게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뇌진탕의 상해를 가하고, 피해자들에게 신체에 손상을 주거나 신체의 건강 및 발달을 저해하는 신체적 학대행위를 했다"며 망치 손잡이가 위험한 물건이 아니라고 주장한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2.09.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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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 플레이' 윤이나 3년 출전금지 중징계…KLPGA "단호 대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오구 플레이 논란을 일으킨 윤이나(19)에 대해 3년 간 출장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KLPGA는 20일 서울 강남구 협회 사무국에서 상벌분과위원회를 열고 지난 6월 제36회 한국여자오픈선수권대회 도중 불미스러운 행위를 한 윤이나에 대해 앞으로 3년 간 KLPGA가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출장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KLPGA는 "윤이나가 자진 신고를 하는 등 정상 참작의 사유가 있지만, 규칙 위반 후 장기간에 걸쳐 위반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과 규칙 위반 이후 대회에 지속해서 참여한 사실 등 심각한 부정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유사한 부정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2022.09.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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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빅마우스 동시히트…윤아 “15년간 꽃길만 걷진 않았죠"
지난달 데뷔 15주년을 맞아 발매한 소녀시대 정규 7집 ‘포에버 원(FOREVER 1)’은 음원 차트 상위권에서 장기 흥행 중이고, 9일 개봉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은 483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MBC 드라마 ‘빅마우스’는 17일 시청률 13.7%(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면서 막을 내렸고, 주연 배우 임윤아와 이종석은 출연자 화제성 조사(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2007년 7월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에서 배우로 먼저 데뷔한 다음 8월부터 소녀시대 활동을 시작한 그는 "꽃길만 걸은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2022.09.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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