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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기시다 만났다…2년9개월 만의 한일 정상회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한·일 정상회담이 지금 시작됐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은 2019년 12월 한ㆍ중ㆍ일 정상회담이 열렸던 중국 청두(成都)에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회담한 지 2년 9개월 만이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강제동원 배상문제가 해결되기는 쉽지 않지만, 양국 정상이 그동안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온만큼 경색된 관계를 풀어가려는 의지 및 방향성 등에 대한 공감대는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2.09.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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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뉴욕 동포 만난 김건희 여사, 이번에도 태극기 배지
윤 대통령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동포 여러분이 미국 사회에서 합당한 권리를 누리고 한인 동포 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로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자유’를 강조했던 윤 대통령은 "우리는 자유와 연대의 정신, 그리고 유엔과 국제사회가 가져온 규범을 기반으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나갈 것"이라며 "동포 여러분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뉴욕 동포 여러분은 모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전 세계 한인 사회의 모범이 됐다"며 "동포 여러분의 활약이 정말 자랑스럽고 모국을 향한 관심에도 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22.09.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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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관 "'온라인 스토킹' 처벌 방안 검토하라" 지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현행 스토킹처벌법으로 처벌하지 못하는 ‘온라인 스토킹’ 범죄 처벌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지난 20일 법무부 주례간부회의에서 스토킹처벌법 개정안을 마련할 때 온라인 스토킹에 대한 처벌 확대 필요성도 함께 검토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 장관의 지시로 법무부가 온라인 스토킹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면 향후 정부 입법 등 절차를 거쳐 개정될 스토킹처벌법에 반영될 수 있다.
2022.09.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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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여변호사에 "운명이다"…15년전 살인범의 살벌 스토킹
경남 진주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살인미수죄’ 사건을 변호한 여성 변호사를 스토킹·방화 협박한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40대)는 지난 18일 오전 9시30분쯤 진주 시내 한 변호사 사무실에 경유 10ℓ가 든 기름통과 라이터를 들고 들어가 불을 지르겠다며 변호사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지난 18일 스토킹·방화 협박 범행 당시 A씨가 타고 온 차량에서 2007년 살인 사건 때와 같은 종류의 흉기와 쇠사슬 등이 발견됐다.
2022.09.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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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이원석 신임 검찰총장…野 "칼날이 편파적이지 않길"
이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 들러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법사위 여야 간사,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성호 형사사법체계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장 등을 각각 만났다. 김 위원장은 이 총장에게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한 데 대해 "여야가 맞서는 상황이 되다 보니 법사위원장으로서 면목이 없다"며 "그럼에도 검찰이 검찰다운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총장은 "대의 기관인 국회와 국민의 염려를 잘 안다"며 "모든 것을 유념해 시간이 지나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법리와 증거에 따라 일을 했다는 평가를 받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2022.09.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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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한다더니…우크라에 밀린 푸틴, 끝내 '최악 카드' 꺼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예비군 30여만명을 징집하는 ‘부분적 군 동원령’을 발동했다. 21일(현지시간) 오전 푸틴 대통령은 대국민 TV 연설에서 "러시아와 러시아의 주권, (영토적) 통합성 보호를 위해 부분적 동원을 추진하자는 국방부와 총참모부의 제안을 지지한다"면서 "이미 해당 대통령령에 서명했으며 동원 조치는 오늘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동원령을 내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긴 것은 그의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이 실패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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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강속구로 8K…돌아온 문동주, '특급 신인' 이름값 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문동주(19)가 104일 만의 복귀전에서 '특급 신인'의 존재감을 뽐냈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6㎞, 최저 구속이 시속 152㎞였다. 2사 후 안치홍이 3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다음 타자 정훈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2022.09.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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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범죄 대응 협의회’ 검경, 내일 첫 회의 개최
스토킹범죄 대응을 위한 검찰과 경찰 협의회가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앞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19일 취임 첫 외부일정으로 경찰청을 방문해 윤희근 경찰청장과 스토킹범죄 대응을 위한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과 같은 범죄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스토킹 신고부터 잠정조치, 구속영장 신청 등 단계별로 검경의 소통을 강화해 대응 역량을 높이자는 취지다.
2022.09.2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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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부실 대출 찾아라" 이복현, 5조6000억 전수조사한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문재인 정부 때 급증한 태양광 발전 사업 관련 대출의 부실 여부 확인을 위해 전수 조사에 나선다. 금감원은 조만간 은행들에 태양광 관련 대출의 종류와 규모, 담보물의 종류와 소재지, 담보가액, 차주 정보와 자금 원천 등을 요청해 현황 파악을 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사업자 대출 규모가 시중은행 중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이 중 하나인 태양광 대출도 규모가 큰 것"이라며 "다른 은행과 달리 국민은행의 통계에는 일반 대출 외에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이 포함돼 규모가 더 커 보이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2.09.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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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하늘 터진 폭죽?…러 '악마의 무기' 소이탄 쏟아부었다 [영상]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 ‘악마의 무기’로 불리는 소이탄을 사용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역시 같은 날 "최근 해방된 도네츠크주 오체른에 러시아군 9М22С 소이탄이 쏟아졌다"며 관련 영상을 공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군 동원령을 발표하고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9.2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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