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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저수지에 빠져…남성 사망, 여성은 중태
경북 청도군의 한 저수지에서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북소방본부와 청도군,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18분쯤 청도 각남면 함박리 저수지에서 A씨(38)와 B씨(26ㆍ여)가 물에 빠져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직후 두 사람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숨졌고 B씨는 중태다.
2022.09.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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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권효경, 펜싱월드컵 여자 에페 금메달
홍성군청 권효경(22)이 생애 첫 펜싱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권효경은 2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피사에서 열린 국제휠체어및절단장애인스포츠연맹(IWAS) 휠체어펜싱 월드컵 여자 에페 카테고리 A등급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아마릴라 베레스를 15-14로 물리쳤다. 8강에서 킹가 드로즈(폴란드)를 15-9로 꺾은 데 이어 준결승에선 마르타 피드리치(폴란드)에 15-14,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2022.09.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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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 파트너로 뭉친 정현-권순우 "서로 감각 좋아 기대된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경기에 뛰는 것이 당연했지만, 지금은 코트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최근 2개월 정도 훈련했는데 코트에서 먹고, 자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웠다"고 전했다. 정현이 권순우와 복식 파트너를 이루는 것은 2016년 10월 중국 닝보 챌린저 8강 이후 6년 만이다. 정현은 "너무 오래전 일이라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권)순우가 감각이 좋고 코트에서 잘 뛰는 선수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작전이 없는 것이 저희 작전이라고 할 정도로 편하게 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2022.09.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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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 손준성 10월24일 첫 공판…최강욱·황희석 증인 소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의 첫 정식 공판에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황희석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증인으로 법정에 선다. 재판부도 "당사자에게 직접 들은 바가 있거나 사건을 직접 경험한 사람이 아니라면 기자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며 "증인 신청 취지를 더 명확하게 해 달라"고 공수처에 당부했다. 고발 사주 의혹은 총선을 앞둔 2020년 4월 검찰이 범여권 인사들을 고발하라고 당시 야당이었던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사주했다는 내용으로,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 검사는 최 의원과 황 전 최고위원, 유시민 당시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관련 이미지를 김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2.09.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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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실종 25세 남성 추정 시신…"강화도서 하반신만 발견"
최근 강화도에서 20~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해당 시신이 지난달 가양역에서 실종된 남성 이모(25)씨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씨의 외사촌 A씨가 지난 2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결국 A씨는 경찰에 직접 방문했고, 그 결과 시신 일부에서 발견된 바지와 신발 등이 실종 당일 이씨가 입고 나간 것과 같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2022.09.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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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주, 정의당 대표 출마선언 “6411버스서 내릴 시간”
조 전 부의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당을 부수고 용기 있게 중원으로 갑시다"라며 "이제 ‘6411 버스’에서 내릴 시간이다. 그는 "한국정치가 대표하고 있지 못한 모든 목소리와 함께 정의당을 부수고 완전히 변화한 진보정치의 새로운 주체세력이 되겠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로 대표되는 강한 국가라는 제1권력과 사회경제적 대표성을 잃은 양당체제라는 제2권력을 무너뜨리기 위해 중원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전 부의장뿐만 아니라 이동영·정호진 전 수석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2022.09.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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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 코스닥 -5%, 원화값 1430원 급락… 검은 월요일
원화값 1430원이 깨진 건 2009년 3월 17일(고가 기준 1436.0원) 이후 13년 6개월여 만이다. 시총 상위권에서 에코프로비엠(-8.70%), 엘앤에프(-8.15%), 천보(-6.09%)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특히 크게 내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1.56%), HLB(-5.07%), 카카오게임즈(-1.75%), 펄어비스(-2.25%) 등 시총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이날 하루 코스피 시가총액은 54조4000억원, 코스닥 시가총액은 16조6000억원 각각 감소해 증시에서 시총 약 71조원이 증발했다.
2022.09.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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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클럽서 '마약파티' 벌였다…외국인 72명 무더기 검거
외국인 전용 클럽과 노래방 등 유흥업소에서 마약 파티를 벌인 외국인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26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외국인 35명과 불법체류 외국인 37명, 클럽 업주 2명 등 총 7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7월 3일과 이달 17일 두 차례에 걸쳐 현장에서 합동 단속을 벌여 이들을 검거하고 MDMA(일명 엑스터시) 14정, 액상대마 2병, 마약류 흡입 도구 등을 압수했다.
2022.09.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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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성남FC후원금 의혹' 네이버 등 10여곳 압수수색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26일 오전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네이버, 차병원 등 사무실 10여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성남FC 후원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것이다. 당시 성남시는 용적률과 건축 규모, 연면적 등을 3배가량 높여주고, 전체 부지 면적의 10% 만을 기부채납 받았는데, 이로써 두산 측이 막대한 이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22.09.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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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왕 옷 대여' 발칵, 서경덕 "을사늑약 장소인데…"
서울시가 최근 개최한 ‘정동야행’ 행사에서 일왕과 일본 순사 옷을 대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26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아무리 시대상을 체험해 본다는 취지이지만, 누리꾼들 사에서는 일왕과 일본 순사 복장을 대여하는 건 아주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논란에 대해 "행사 용역업체가 정동환복소 운영업체와 사전 협의를 거쳐 승인된 의상을 대여하도록 했지만 운영업체가 시의 승인을 받지 않고 현장에서 임의로 문제의 의상을 대여했다"고 해명했다.
2022.09.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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