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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전주환에 "위험성 없음"…이런 체크리스트 만든 경찰
당시 경찰은 ‘위험성 체크 리스트’를 작성했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청취하여 체크한 결과 위험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경찰이 당시 조사한 위험도는 "위험성이 없음 또는 낮음" 단계였다.
2022.09.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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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출산율 0.75명 급락…출산율에만 맞춘 정책 반성”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포퓰리즘이 아닌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년간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280조원의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올해 2분기 출산율은 0.75명까지 급락했다"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인구 감소와 100세 시대의 해법을 찾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풀어가기 위해서는 지역이 스스로 동력을 찾고 발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앙지방협력회의, 이른바 제2국무회의로 각 지자체를 돌며 정례화해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진정한 지방 시대를 열어가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9.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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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교내 무차별 총격으로 어린이 등 34명 사상…"네오나치 관련 조사"
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티야공화국의 주도 이젭스크의 한 학교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등 13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젭스크 88번 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범인은 현지 남성인 아르툠 카잔체브(34)로 조사됐다. 이 사건으로 어린이 7명 등 13명이 숨지고 학생 14명을 포함해 모두 21명이 부상했다.
2022.09.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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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서 시민에 딱 걸린 여성 불법촬영 그놈, 육군 장교였다
현역 육군 장교가 인파가 몰리는 지하철역 인근에서 여성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육군 소위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께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거리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는다.
2022.09.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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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계좌 5만 개, 피싱범에 넘긴 결제대행사...대표 등 7명 구속
공과금 납부 등에 사용되는 ‘가상계좌’ 5만여 개를 보이스피싱과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에게 팔아넘긴 결제대행사와 브로커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A사는 미리 시중 은행들과 맺은 계약에 따라 A사 명의의 모계좌에 연결된 가상계좌를 다수 발급받은 뒤, 이중 5만여 개를 브로커들을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불법 도박 사이트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사와 이들을 도운 브로커 일당이 가상계좌를 넘기고 범죄조직으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받은 금액은 7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2022.09.2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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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look] 인구절벽 해법, ‘질서있는 이민’ 전담할 이민청 시급하다
일자리 뺏기고 범죄 우려, 이민에 두려움 이민이 인구 감소의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불가피한 해법이지만 이민이 가져올 수 있는 사회문제로 인해 한국인은 이민을 쉽게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민자가 내국인의 일자리를 뺏는다는지 하는 경제적 위협, 범죄율을 높인다든지 하는 사회적 위협, 그리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정체성을 훼손한다는지 하는 문화적 위협에 대한 두려움으로 한국인은 이민자를 사회의 정식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주저한다. 그래서 앞으로 이민정책의 비전은 ‘국민과 이민자가 함께 만드는 더 큰 대한민국’, 이민정책의 목표는 ‘선진국으로서 미래 경쟁력과 국격을 높이는 이민정책’으로 삼으면 좋겠다.
2022.09.2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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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실종男 추정 하반신 발견…이수정 "범죄 가능성 배제 못해"
지난달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됐던 남성 이모(25)씨로 추정되는 하반신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확인 절차가 필요하겠지만, 범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 강화도에서 이씨로 추정되는 하반신이 발견됐다. 또 인근에서 함께 발견된 다른 남성의 시신에 대해서도 "같이 발견된 남성의 시신이 (사건 해결의) 단서가 될 수 있을까"라며 "발견 시점과 발견 장소가 비슷해 확인 절차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2.09.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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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잃은 부모가…" 아울렛 화재 유족은 말을 잃었다
"자식 잃은 부모가 무슨 할 말이 있어요…" 26일 대전시 유성구 현대 아울렛 지하에서 발생한 화마(火魔)로 30대 아들 A씨를 급작스레 떠나보낸 아버지는 힘겹게 이 말만을 남겼다. 이날 오후 대전 충남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A씨 빈소에선 무거운 적막이 흘렀다. 이날 사고로 숨진 30대 남성 B씨의 부친은 오후 10시쯤 기자와 만나 "자랑스러운 아들, 하나뿐인 아들이었다"며 "하루아침에 죽어서 아비 앞에 나타나니 황당하다.
2022.09.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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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 원인이냐 실화냐…7명 사망 참사, 현대아울렛 감식 시작
지난 26일 발생한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화재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합동 감식에 나섰다. 27일 대전경찰청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0여 명으로 이뤄진 합동감식팀은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 유성구 현대아울렛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합동감식을 시작했다. 화재 직후 현대아울렛 측으로부터 폐쇄회로TV(CCTV) 영상을 통해 최초 발화지점을 확인한 경찰은 감식을 통해 ‘발화 원인’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2.09.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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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에서 세번째 차량 화재...동일범 방화 가능성 수사
광주시 남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나흘간 3차례나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10시 43분쯤 광주시 남구 방림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앞서 광주 남구에서는 지난 23일과 24일에도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두 건 발생했다.
2022.09.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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