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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안주까지 요구해 먹고는…새내기 사장 울린 맥주 먹튀남
개업한지 한 달 된 한 자영업자가 중년 남성 손님들이 서비스로 준 음식까지 먹고도 음식 값을 계산하지 않고 도망치는 이른바 ‘먹튀’를 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년 남성 손님 3명이 가게에 방문했는데, 이들은 "저번에 홍어 삼합을 먹었는데 안 맞아서 많이 남겼다"면서 서비스로 안주를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음식을 먹으면서 담배를 피우기 위해 수차례 왔다갔다 했고, 이들이 또다시 밖으로 나가는 모습에 A씨는 이들이 사라질 거라는 의심 없이 다른 손님들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등 일을 했다고 전했다.
2022.09.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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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문학 뛰어든 교보문고, "추리·미스터리·스릴러·SF 키울 것"
올해 5월 시작한 '창작의 날씨'는 신인 작가 발굴·육성을 위한 교보문고의 창작 지원 플랫폼. '창작의 날씨'가 '오리지날씨'라는 이름으로 독점 연재하는 신작 코너의 첫 주자는 천선란 작가의 SF '살리'와 전건우 작가의 미스터리 스릴러 '불귀도 살인사건'. 기존 플랫폼의 인기 장르인 로맨스·로맨스판타지가 아니라 SF와 추리·미스터리·스릴러 등 이른바 '추미스'에 힘을 싣는 의지가 드러난다.
2022.09.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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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습격해 '손님과 시비'…청주 '악질 유튜버' 마약 혐의 추가
청주에서 음식점 등의 영업을 방해하다가 구속된 20대 유튜버가 마약 투약 혐의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가게를 돌며 손님과 시비 붙기, 전화 테러, 욕설 등 영업을 방해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해왔다. 청주에서 떡볶이를 파는 호프집을 운영 중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가게에 유튜버라는 사람이 와서 동의도 구하지 않고 방송을 진행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가게에 국제전화와 네이버 전화 등 전화가 폭주했고, 받으면 끊는 식으로 영업을 마비시켰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2022.09.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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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1등 되고 너무 불행”…43억 당첨된 인도 남성 충격 근황
인도에서 복권 1등에 당첨돼 거액의 당첨금을 거머쥔 남성이 "1등에 당첨되고 나서 너무 불행해졌다"고 토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사는 차량 운전기사 아눕은 9월 초 주 정부 복권에서 1등에 당첨되며 2억5000만 루피(약 43억7000만원)의 주인이 됐다. 한편 아눕의 사연에 국제적인 이목이 쏠리자 케랄라 주 정부는 아눕이 당첨금을 잘 쓸 수 있도록 하루 동안 재정 운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눕을 돕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2022.09.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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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로 ‘74억원’ 꿀꺽…범행 수법 보니
전입세대 열람내역서를 위조하고 허위 임대인·임차인을 내세워 청년 전세자금 대출금을 편취하는 등 총 74억여 원 규모의 전세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검거됐다. 다른 수법은 가짜 주택 임대인·임차인을 내세워 청년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대출금을 가로채는 것이다. 경찰은 이 같은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물 주소지만 입력하면 누구나 세입자 유무를 알 수 있도록 주민등록법 시행 규칙을 개정하도록 요청했다.
2022.09.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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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점령지 합병 후 계엄령 선포, 대테러작전으로 전환 추진"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합병절차가 마무리되면 계엄령을 선포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과 모스크바 24 등이 해당 지역 관리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이를 '특별 군사 작전'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합병 선언 후 '대테러작전'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루한스크공화국(LPR)과 도네츠크공화국(DPR) 수장들은 이르면 30일 발표될 러시아 연방 합병 후 러시아 당국과 계엄령 선포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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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비싼 정책"…美 학자금대출 탕감, 570조 뿌린다
미국의 초당파적 기관인 의회예산국(CBO)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학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을 실행하는데 10년간 4000억 달러(약 570조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추산치를 내놨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백악관 연설을 통해 소득액 12만5000달러(1억7800만원, 부부 합산 25만 달러) 미만인 경우 학자금 대출금 중 1만 달러(약 1400만원)를, 펠그랜트를 받은 이들이 융자받은 대출금에 대해서는 2만 달러(약 2800만원)까지 탕감해준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공화당은 바이든의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에 대해 "대학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납세자들이 늘어난 세수를 메꿔야 하는 불공정한 정책"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2022.09.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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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로 이런 것까지?"…MZ세대가 우유로 노는 법 [쿠킹]
이곳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산 우유를 색다른 방법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민 팝업스토어 ‘밀키맨션’이다. 나만의 파르페를 만들거나 폐우유갑을 카드 지갑이나 동전 지갑으로 업사이클링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고 해서, 직접 찾아갔다. 귀여운 우유 캐릭터가 그려진 유리잔과 머그컵부터 제작과정에서 못 쓰게 된 우유갑을 카드지갑이나 동전 지갑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키트까지, 평소 보기 힘든 아이템이다.
2022.09.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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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39명 돈 뜯어낸 '미남 한국 의사'…알고보니 中유부남이었다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한국 미남 사진 등을 활용해 여성 39명으로부터 56만 위안(약 1억1200만원)을 뜯어낸 중국 유부남에게 징역 11년6개월형이 선고됐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달 초 중국 법원 판결 데이터베이스 중국재판문서망은 후베이성 법원이 한 로맨스 스캠에 대해 내린 판결문을 공개했다. 해당 판결문에 따르면 후베이성 주민 허간성씨(38)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변호사와 의사 등 전문직과 잘 나가는 직업을 가진 것처럼 속여 20대 여성 39명을 상대로 로맨스 스캠을 벌였다.
2022.09.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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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직 美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에 시민권 부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정부의 무차별적 정보 수집에 대한 기밀을 폭로한 전 국가안전보장국(NS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에 시민권을 부여했다. 26일(현지시간) AFP,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연방 헌법에 따라 1983년 미국 출생 에드워드 스노든을 러시아 연방 시민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러시아 시민권 덕분에 그가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을 위해 징집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스노든은 다른 미국인들처럼 재판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전했다.
2022.09.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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