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은행, 올해 中 성장률 2.8% 전망…한국 경제에 후폭풍 부나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중국 정부의 전망치(5.5%)의 절반 수준인 2.8%에 이르며 32년 만에 아시아·태평양 개발도상국의 평균 성장률에 밀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성장률 전망치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23개 개도국의 올해 평균 성장률 전망치(5.3%)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커지는 것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주요 도시 봉쇄로 생산과 소비의 타격이 생긴 데다 중국 경제의 30%를 차지하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영향이다.
2022.09.28 11:32
3
-
동대구역 물품보관함서 물 뚝뚝…그안엔 강아지 갇혀 '헥헥'
대구 동대구역 물품보관함에 갇혀 있던 강아지가 구조됐다. 27일 철도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쯤 대구 동대구역 물품보관함에 강아지가 갇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강아지를 발견한 시민 A씨는 "물품보관함에서 물건을 꺼내려고 하던 중 습기가 가득 찬 보관함에서 물이 떨어지고 있어 자세히 보니 강아지가 갇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2022.09.28 11:20
0
-
불법 '사무장 병원' 운영 10년…요양급여 170억 챙긴 일가족
10년 넘게 불법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며 170억원에 달하는 요양급여를 챙긴 일가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이 개설한 병원은 의료기관 개설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의사, 의료법인, 비영리법인 명의를 빌려 불법 운영하는 이른바 '사무장 병원'이었다. 기소된 일가족 가운데 의료법인 대표는 과거에도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다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22.09.28 11:13
0
-
"이강인! 이강인!" 6만 관중 이례적 광경…벤투는 외면했다
후반 35분경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한국 감독은 부상 당한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대신 백승호(전북) 교체 투입을 준비했다. 벤투 감독은 끝내 2경기 모두 이강인을 투입하지 않았다 한국은 이날 전반 35분 손흥민(토트넘)의 헤딩골로 1-0으로 승리했다. 교체는 총 6명, 전후반 각각 교체횟수가 3번으로 제한됐는데, 벤투 감독은 후반 35분경 부상 당한 황의조 대신 백승호를 투입했다.
2022.09.28 11:07
3
-
세계 유일 스텔스 구축함 美줌월트, 日요코스카 도착…“中 겨냥”
CNN에 따르면 줌월트는 지난주 괌 기지에서 기항한 후 지난 26일 요코스카 기지에 도착했다. 미 해군은 성명을 통해 줌월트가 요코스카 해군 기지에서 작전 중인 미 해군 최대 구축함 전대인 15전대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미 해군 대령 출신의 군사전문가 칼 슈스터는 CNN에 "줌월트의 움직임은 군사적이라기보다 정치적"이라며 "줌월트에 극초음속 무기가 장착되어 있다면 중국인들의 큰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8 11:04
0
-
‘코로나 대출’ 만기 또 연장… 5차례 ‘링거’에 부실 유예 우려도
이 기간 차주(대출자)는 대출 만기를 연장하거나, 채무를 조정하는 새출발기금을 선택할 수 있다. 정부와 금융권은 9월 말 종료 예정이던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를 1년 더 연장하고, 만기 연장은 최대 3년 미뤄주는 ‘연착륙 방안’을 27일 발표했다. 이번 연착륙 방안은 차주별 특성에 따라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 유예, 새출발기금 등 세 가지로 나뉜다.
2022.09.28 10:53
0
-
"돈스파이크, 호텔 파티룸서 男女 단체로 마약"…1000회분 압수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정황을 확인하고 체포영장을 받아 26일 오후 8시쯤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체포했다. 경찰은 별건의 마약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돈스파이크와 마약을 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돈스파이크는 지난 4월부터 강남 등 일대를 돌아다니며 호텔 파티룸을 빌려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2.09.28 10:52
95
-
"증시 바닥 더 남았다"…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 한목소리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여파로 하락이 예상되는 세계 경제와 기업 실적에 강달러가 또 다른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주가와 채권 가격의 궁극적인 바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나 연준의 결정보다는 기업 실적·경제의 성장 추세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채권 시장 투매 이후 시장 가격으로 추산한 경기후퇴 확률도 40%를 넘어섰다면서 이는 채권 실질 수익률 상승과 함께 주가 하락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2.09.28 10:49
0
-
폭우로 초등생 숨진 날..."조희연 휴가 강행" vs "빨리 복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8일 수도권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학교가 물에 잠기는 등 수해를 입었던 당시 휴가를 떠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병욱 의원은 "하루 강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집중호우로 서울에서 초등학생 1명이 사망하고 교육기관 101곳이 수해를 입은 비상상황에서 교육감이 폭우 당일부터 3일간 자리를 비운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조희연 교육감은 폭우 기간 비상근무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해 납득할 만한 경위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조 교육감은 지난달 8일 닷새 일정으로 휴가를 출발했다가 일정을 앞당겨 돌아왔고, 11일에 조기 복귀했다"며 신림동 반지하 사망하고가 발생하기 전 이미 조 교육감이 휴가를 떠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2022.09.28 10:49
0
-
“청탁 명목 10억원 수수”…檢, 민주당 전 사무부총장 구속영장
27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 전 사무부총장을 특정범죄가중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씨가 2019년 12월~2022년 1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원 등에게 청탁해 정부지원금 배정,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 공공기관 납품 및 임직원 승진 등을 알선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수십 회에 걸쳐 약 9억 5000만원을 수수했다는 혐의 가 영장에 적시됐다. 검찰은 이 씨가 2020년 2~4월 박 씨로부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용 명목으로 수회에 걸쳐 3억3000만원을 수수 한 것도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영장에 기재했다.
2022.09.28 10:4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