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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your father”…‘스타워즈’ 속 다스 베이더 목소리, AI가 낸다
영화 ‘스타워즈’의 메인 빌런 다스 베이더가 거친 숨소리와 함께 묵직한 저음으로 자신의 아들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한 "내가 너의 아버지다"(I am your father)는 세계인의 뇌리에 길이 남은 명대사로 꼽힌다. 하지만 50년 가까이 다스 베이더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미국 배우 제임스 얼 존스(91)가 더는 옛날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되자 영화 제작사가 이를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하고 있다고 CNN 방송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비완 케노비’는 스타워즈의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와 한때 그의 제자였던 다스 베이더(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2.09.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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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7명꼴' 코로나로 줄었던 자살 다시 늘어...10대서 10% 급증
지난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SNS 기반 청소년 상담 ‘다들어줄개’에서 한 10대 청소년이 털어놓은 사연이다. 코로나19 2년 차인 지난해 자살사망자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특히 10대 자살률이 전년보다 10.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자살은 사회 구조적, 개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므로 어느 하나로 원인을 설명하긴 어렵다"면서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및 자살생각률 증가, 10~20대 청소년·청년층 자살률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해석했다.
2022.09.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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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수사로 보복하는 건 깡패…친정 자택도 모욕적 압수수색”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당시 그에 대한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는 박은정(50·사법연수원 29기)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전 법무부 감찰담당관)가 27일 "‘수사로 보복하는 것은 검사가 아니라 깡패일 것’이라고 주장했던 윤 전 총장의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 박 부장검사는 "당시 법원은 윤 전 총장 측에서 지속적으로 주장하던 감찰과정의 위법성 부분은 전혀 인정하지 않았다"며 "2021년 6월 서울중앙지검도 윤 전 총장 감찰 관련, 보수 시민단체 등의 저에 대한 고발사건에 대하여 혐의없음이 명백하다는 이유로 불기소처분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최우영)는 ‘채널A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한동훈 검사장을 감찰한다며 확보한 법무부·대검찰청 자료를 윤 전 총장 감찰에 사용한 혐의로 박 부장검사를 수사하고 있다.
2022.09.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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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신고한 ‘고소장 위조’ 검사, 4년만 재기소…“추가 범행 발견”
윤 씨는 2015년 12월 초, 부산지검 검사실에서 한 휴대전화 판매업자의 고소 사건 기록이 분실된 것을 알게 되자 같은 고소인이 고소한 다른 사건 기록을 찾아 고소장을 복사하고, 이를 잃어버린 고소장 수사기록으로 대신 끼워 넣은 혐의 (사문서위조)를 받는다. 앞서 윤 씨는 고소장을 잃어버린 후 실무관을 시켜 고소장 표지를 위조하고 승낙 없이 차장검사의 도장을 찍은 혐의로 부산지검에 의해 기소돼 유죄를 받았지만, 공수처는 윤 씨의 범행 사실을 추가로 찾아내 기소 한 셈이다. 차장 날인이 된 표지와 달리 고소인의 고소 내용에 해당하는 고소장 위조는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행사에 해당하는데,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사건을 고발할 당시 표지에 해당하는 공문서위조와 위조공문서행사 혐의만 적시해서다.
2022.09.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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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수완박, 다수당 만능키"…국회 측 "청구자격 없다"
한 장관과 함께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검사 6명 중 한 명인 김석우 서울고검 검사도 " 소수자 보호 없는 다수결 원칙은 민주주의를 가장한 독재"라며 "입법 과정에서 소수 의견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무력화 됐다"고 비판했다. 이날 한동훈 장관 단독 등판을 의식한 듯 국회 측 장주영 변호사는 법무부 장관은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할 자격이 없다 는 주장도 폈다. "법률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에게 수사지휘권이 있고, 수사권에 대한 권한 침해가 발생한다면 장관의 수사권도 침해된다"는 것이다.
2022.09.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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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수완박' 단독 등판…방청 10석에 369명 몰렸다
27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에 대한 권한쟁의 심판 공개변론이 열린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응원하는 화환이 담벼락을 타고 줄지어 섰다. ‘서민 울리는 악법 검수완박 위헌’ ‘국민 죽이는 검수완박법 무효!’ 같은 위헌성을 지적한 내용 외에 ‘한동훈 법무부 격하게 응원합니다’ ‘오직 국민편 한동훈♡’ 등 한 장관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 한 장관은 이날 공개변론 출석에 앞서 ‘직접 변론에 나서게 된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직접 변론에 나서지 않을 이유가 있느냐"며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고, 모든 국민의 일상·생명·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 법무부 장관으로서 책임성 있게 일을 해야 맞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09.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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