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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건물주 금품도 훔쳤다…"30대 세입자, 강도살인죄 적용"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이 사건 용의자로 지목한 30대 세입자가 금품을 훔쳐 달아난 정황을 추가로 포착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고시원 살인 사건의 용의자인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살인죄에서 강도살인죄로 적용 죄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고시원 세입자인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전날 밤 10시께 서울 성동구의 한 사우나에서 검거했다.
2022.09.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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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몰카 파일 수백개...60대 계부, 의붓딸들에 저지른 짓
욕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의붓딸들을 불법 촬영한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집 욕실 칫솔통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20대 딸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이렇게 찍은 사진과 동영상 파일 수백 개를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저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7∼2018년에는 잠든 자매의 방에 들어가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도 적용됐다.
2022.09.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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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고시원 건물주 살해 용의자는 30대 세입자…긴급체포
서울 신림동의 한 고시원 건물주가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던 경찰이 용의자로 지목한 30대 세입자를 긴급체포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인 30대 남성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전날 밤 10시쯤 서울 성동구 소재 한 사우나에서 검거했다. A씨는 고시원 건물주 B씨(74·여)가 운영하는 고시원의 세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09.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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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매체 “중국 세 번째 헬기 항모 취역 임박”
최근 인민해방군이 잇달아 무인기를 대만 해협 중간선 너머로 보낸 것은 이들 강습상륙함에서 사용할 것에 대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만 군사 전문가 루리시는 "중국은 대만의 반응을 시험하고자 WZ-7, CH-4 등 정찰과 공격용 무인기를 대만 해협 너머로 보냈다"며 "이는 대만 레이더 체계가 중국군 무인기를 탐지하는 데 얼마나 걸리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 국방부는 지난 15일 처음으로 인민해방군 TB-100 무인기가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어온 사실을 확인했다.
2022.09.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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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픈카 음주사망' 2심서 실형…여친 살인 혐의는 무죄
살인 혐의는 1심과 동일하게 무죄로 판단됐으나,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된 ‘위험운전 치사’ 혐의가 인정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날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지만, 검찰이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원심(1심)을 파기하고 실형을 선고했다. 위험운전 치사 혐의에 대해선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아 사고를 내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 결과가 중하다"며 "현재까지 피해자의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에 비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2.09.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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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측 “200% 승소” 국민의힘 “비대위는 당연히 적법”
양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부장 황정수) 심리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 전 대표의 3∼5차 가처분 신청 일괄심문에서 당의 ‘비상상황’ 요건을 구체화한 당헌 개정의 유효성을 놓고 격돌했다. 이 전 대표 측 변호인단 이병철 변호사는 "인위적으로 새 정진석 비대위를 만들고 오로지 한 가지 목적인 이준석 당 대표를 축출하기 위한 목적 하에 군사작전 하듯 인위적으로 차출된 것이 입증됐다"며 "전주혜 비대위원에게 비상상황이 발생하는 중차대한 사유가 어떻게 9명에게서 동시에 발생했는지, 수차례 일신상의 이유를 요구했지만 답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제출한 상임전국위 회의록을 보면 유상범 전 윤리위원의 중요한 진술이 있다"며 "상임전국위 회의록을 보면 유 의원은 법원이 만약 지난 인용 결정문에서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뿐만 아니라 주호영 비대위가 무효다, 비대위원 전원이 무효라고 법원이 판결했다면 최고위로 돌아가야 한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2022.09.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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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병상 20% 줄인다…"하루 17만명 발생까진 대응 가능"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뚜렷해진 데 따라 정부가 코로나19 지정병상을 내달 7일까지 20%가량 줄이기로 했다.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달 14일 55.4%(3856개 병상 사용)에 달했던 병상 가동률은 이날 기준 20%(1486개 사용)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달 7일까지 1477개 병상을 지정 해제해 일반 병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2022.09.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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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끝났다"는 바이든...하늘길 열린다, FSC vs LCC 승자는? [앤츠.ssul]
지난 8월 국제선 여객 수를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8월과 비교해보면 미국은 80%, 유럽과 동남아는 50% 수준입니다. ① 물가 상승에 따른 구매력 감소 ② 여전히 비싼 항공권 가격 ③ 갈 길 먼 중국 관광 회복 ④ 원-달러 환율 상승 항공사 입장에서 가장 무서운 건 4번입니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FSC는 아직 탄탄한 화물 수요에 여객 회복으로 기대가 커졌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와 내년 이후의 화물 운임 하락이 걱정스러운 포인트입니다.
2022.09.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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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대응에서 신데믹 대응으로 전환하자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중앙일보 공동 기획]
대한민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맞았음에도 신종바이러스 진단검사키트의 개발·보급, 검사·확진-역학·추적-격리치료로 이어지는 3T 모델로 집단감염을 억제했다.이렇게 시간을 벌면서 인력과 병상 등 의료자원을 확보하고 백신 접종률을 높여,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도 치명률을 낮게 유지할 수 있었다. 신데믹은 생물학적 접근 외에 사회적 접근이 필요하고, 질병 예후나 경과가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라 변화하므로 약물적 접근 외에 교육·고용·식품·환경 문제를 포함한 통합적 접근의 필요성을 특히 강조한다. 코로나의 교훈으로 현대과학으로도 신종감염병 위기에 맞춤형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유행 초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비약물적 개입이 유행 억제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
2022.09.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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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화 도전 염정아 "첫사랑은 모두의 가장 찬란한 순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28일 개봉)로 뮤지컬 연기에 도전한 배우 염정아(50)의 말이다. 드라마 ‘SKY캐슬’ 직후 오랫동안 뮤지컬 영화 출연을 꿈꿨음을 밝힌 그는 1년도 안 돼 ‘인생은 아름다워’에 캐스팅됐다. 배우 박세완이 세연의 고교 시절을 연기한 부분을 빼면, 세연과 진봉이 처음 만나는 대학 시절부터 염정아·류승룡이 직접 연기했다.
2022.09.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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