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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매달려라" 살점 파이고 피…육군 충격 가혹행위
A씨는 "우리 중대 소속 B중사, C중사, D중사 세 명의 간부가 지난 4일 오후 6~8시 사이에 중대 한 용사에게 장난을 친다고 흡연장 뒤쪽 가로등에 매달리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B중사가 겨우 해준다는 조치가 청원휴가를 내보낸 것"이라며 "그 용사가 휴가를 나가 검사를 받아보니 엄지손가락 밑에 있는 신경을 다쳐 손에 감각이 없어졌고 6개월 정도는 지나야 손가락 신경이 돌아온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용사는 아직도 손에 감각이 없어 고통을 받고 있고 일상생활도 힘들어한다"며 "현재 그 용사는 전역했다.
2022.09.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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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80개월째, 인구 33개월째 감소…400조 나랏돈 쓴 결과
과거 정부가 400조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출산율을 끌어올리려 했지만, 저출산은 오히려 더욱 심화하고 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인구 동향을 보면 7월에 태어난 아이는 2만44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6%(1923명) 감소했다. 정부는 지금껏 400조원 이상의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출산율을 올리기는커녕 유지하는 데에도 실패했다.
2022.09.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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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광주 복합쇼핑몰 특별 당부…"디지털혁신 명소 되도록"
윤석열 대통령이 5·18 기념식 이후 네 달여 만에 광주를 다시 찾아 대선 공약이었던 광주 복합쇼핑몰 신설과 관련해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세계적인 디지털 혁신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광주광역시에 특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 기술은 인간의 자유를 확대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며 "지금 준비 중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는 행정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보다 더 촘촘하게 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5대 추진 전략은 ▲ 세계 최고의 디지털 역량 ▲ 확장되는 디지털 경제 ▲ 포용하는 디지털 사회 ▲ 함께 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 혁신하는 디지털 문화 등이다.
2022.09.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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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한·일 관계 개선 공통의 이익에 부합”…기시다 “조의 감사”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만나 "한·일 양국은 가까운 이웃"이라며 "지난 5월 출범한 대한민국 신정부는 한·일 관계를 조속히 개선·발전시키는 것이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國葬)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한 총리는 이날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기시다 총리와 약 20분간 면담하며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많은 한국의 여러분들로부터 수많은 정중한 조의를 받았다"며 사의를 표명했으며 전날 열린 국장에 한 총리 등이 참석한 것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2022.09.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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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가 저녁 사줬는데"라며 입막던 민주당, 국민의힘도 똑같다 [금태섭이 고발한다]
이재정 대변인은 유죄 판결을 한 재판장에 대해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양승태 사법부의 비서실 판사이던, 그 재판장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시선"이라는 언급을 해서 판사 개인에 대한 공격의 물꼬를 텄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무거운 잘못을 저지른 다른 정치인에 대해서는 확정판결 이전에 징계하지 않았던 전례와의 불균형, 윤리위원이 징계 확정 전에 당 대표와 제명 운운하는 문자를 주고받은 경솔함은 원칙에 대한 경시다. '내부총질'이라는 대통령의 문자, 그리고 "선거 기간 중 윤 대통령이 두 번이나 이 대표를 포용했는데도 말을 안 듣는다"고 이 대표를 향해 공공연한 비난을 퍼붓는 국민의힘 인사들의 언동은 권위에 대한 무조건적인 복종 강요에 다름 아니다.
2022.09.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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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도움 1위 이강인 패싱' 벤투의 마이웨이, 카타르서 통할까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한국 감독은 끝내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다른 옵션을 선택했을 뿐, 전술적인 선택이다"고 말했다. 굳이 기용하지 않은 이유를 추측해 본다면, 훈련 때 전술 이행이 만족스럽지 않았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며 "벤투 감독은 대부분 경기를 실전처럼 했고 실험한 적이 거의 없다.
2022.09.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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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의 해명 또는 변명 “이강인 기용 않은 건 전술적 선택”
벤투 감독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 A매치 평가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중 우리 팀에 필요한 게 어떤 부분인지 분석했고, 그 결과 (이강인을 출전시키지 않는) 선택을 했다"면서 "경기를 치르면서 엔트리의 모든 선수를 출전시키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강인과 관련한 질문이 이어지자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비롯해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발전이 필요하다기보다는 어떤 선수를 선택했는지가 관건"이라면서 "9월에 치른 A매치 두 경기 모두 이강인을 기용하기에 좋은 상황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것 뿐"이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A매치 평가전과 월드컵 본선은 분명히 다르겠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워나가도록 하겠다"면서 "남은 준비 과정도 최선을 다 해 임할 것"이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2022.09.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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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 어려운 미적분 선택 늘어…본수능에선 n수생 30% 예상
2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선택 과목 중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의 비율은 44.1%로 전년도 9월 모평(38.6%)보다 늘었다. 통합수능 첫 회인 지난해 본수능에서 38.1%였던 미적분 선택자 비율은 올해 6월 모평에서 42.2%로 뛰었고 9월 모평에서는 절반에 육박하는 44.1%가 됐다. 반면 확률과통계 선택자는 2022학년도 9월 모평, 본수능, 2023학년도 6월 모평, 9월 모평 등 네 차례에 걸쳐 51.9%에서 48.4%로 꾸준히 줄었다.
2022.09.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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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는 부동산 경기에…인구이동 46년 만에 가장 적었다
28일 통계청이 발간한 ‘국내 인구 이동 통계’ 보고서를 보면 올해 8월 이동자 수는 51만9000명을 기록했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인구 이동이 감소한 장기적 요인은 인구 고령화, 단기적 요인은 주택 시장 변화"라고 말했다. 노인 인구가 늘고 청년 인구는 줄어드는 인구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인구 이동률은 감소하는데, 한국에도 이런 경향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통계청은 진단한다.
2022.09.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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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 근무 중 초소서 누워 잔 군인…전역 후 '징역형'
법원이 경계 근무를 서던 중 잠을 잔 군인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12일부터 7월 17일 사이 충청북도 한 공군부대에서 복무하던 중 "피곤하다"는 이유로 경계 근무를 서던 초소에서 세 차례 잠을 잔 혐의를 받는다. 국지도발 상황이거나 간첩이 침투한 상황일 경우 사형·무기징역 또는 2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되고, 전시·사변·계엄 상황일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는다.
2022.09.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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