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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찬스' 선관위에 뿔났다…10명 중 7명 "노태악 물러나야"
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의 공동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월례 정치여론조사’에서 노 위원장 거취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3.3%가 ‘이번 사안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 4~5일 2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1%가 ‘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사퇴해야 한다’(85.3%)가 ‘사퇴할 필요가 없다’(7.1%) 대비 78.2%포인트(p) 높게 나타났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사퇴하여야 한다’(54.6%)가 ‘사퇴할 필요가 없다’(27.3%) 대비 27.2%p 높았다.
2023.06.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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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박찬진 前사무총장, 비서도 특혜채용 의혹
박찬진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자진 사퇴한 가운데 박 전 사무총장의 비서 A씨도 경력 채용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6일 선관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12월 선관위 경력경쟁채용시험에 지원해 합격했는데, 같은 시기에 A씨의 부친은 선관위 총무과 소속 6급 직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은 선관위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오는 7일 선관위를 방문해 선관위원 전원 사퇴와 감사원 감사 수용 촉구 등 후속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2023.06.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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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아껴도 작년보다 싸진다" 21.1원 오른 전기요금 낮추는 방법
전기요금 인상으로 여름철 가계 부담이 커진 가운데 다음 달부터 전기 사용을 줄이면 1㎾h당 최대 100원까지 돌려받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가 시행된다. 캐시백은 기본적으로 ▶과거 2개년 동월 평균과 비교해 절감률을 3% 이상 줄이고 ▶동일 검침일·동일 지역 참여자 평균절감률 이상을 달성할 경우 1㎾h당 3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여기에 캐시백에 가입해 사용량을 10%(43㎾h) 줄인다면 전기요금은 1만1180원을 아끼고 캐시백은 총 3900원(기본+차등)을 돌려받을 수 있다.
2023.06.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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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또 거부당한 2차 '셀프 출석'…檢면담불발 뒤 1인 시위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검찰에 두 번째 자진 출두를 시도했지만 검찰이 거부했다. 전날 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변호사가 "7일 오전 송 전 대표가 자진 출두할 것"이라고 알리자, 검찰 측은 "송 전 대표와 협의한 것이 전혀 없고 조사 계획도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 경선캠프 관계자들이 송 전 대표를 당선시키려고 총 9400만원을 당내에 살포하는 과정에 송 전 대표가 공모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2023.06.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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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송영길 자진출석, 윤관석·이성만 구속 대비한 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오전 검찰에 2차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구속영장 발부를 막으려는 일종의 쇼, 퍼포먼스"라고 비판했다. 그는 "만약에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구속된다면 (구속영장이) 송영길 대표한테 가는 길이 열리는데 (송 전 대표의 자진 출석은) 아마 그것 때문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검찰은 29명의 전·현직 의원들의 국회 출입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들 중 송 전 대표와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돈을 받은 인물들로 추정하고 있다.
2023.06.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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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처럼 규제하자"는 챗GPT 아버지…한국AI 숨통 조여온다 [AI 패권전쟁]
챗GPT 같은 AI 모델을 보유한 소수 미국 빅테크가 잇따라 AI 핵심 기술을 공개하지 않은 데 이어 AI를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다. 전세계 개발자 200만명이 쓰는 허깅페이스의 줄리앙 쇼몽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달 25일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의 뛰어난 (개발자) 1만 명이 AI 모델 개발에 뛰어든다면, 실리콘밸리의 폐쇄형 기업보다 훨씬 뛰어난 한국어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반면, 빅테크 진영에선 "챗GPT 같은 거대 모델의 답을 모방했을 뿐"이라며 오픈소스 모델의 성능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2023.06.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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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규제, 미국 풀고 EU 조이고…중국은 'AI 만리장성' 쌓는다 [AI 패권전쟁]
의회 차원에서는 AI 등의 의사결정 시스템 편향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제출하는 알고리즘 책임법안, 개인 동의없는 데이터 처리와 전송을 제한하는 데이터 개인 정보 및 보호 법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미국 대비 AI 기술 격차(2021년 기준)는 중국(0.8년), 유럽(1년), 한국(1.3년) 순이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AI를 규제하자는 빅테크들의 주장은 후발주자에 대한 견제 성격이 있다"며 "그들과 달리 한국은 AI 산업 육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6.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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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인류멸종? 1초도 믿은 적 없다"…'딥러닝 아버지' 반기 [AI 패권전쟁]
인류 멸종 위험까지 언급한 이 경고장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 등 전 세계 AI⋅정책 분야 35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딥러닝 기술 개척’ 공로로 튜링상을 공동 수상한 제프리 힌턴 토론토대 교수,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얀 르쿤 교수 3인방은 최근 AI 발전 방향을 두고 갈라졌다. ※ ‘딥러닝 구루’ 얀 르쿤 교수가 말하는 AI의 미래는 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2023.06.0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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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월급 206만원에 37개월…"공보의 싫다, 현역 갈것" 75%
일반 현역 병은 18개월(육군 기준)인데 비해 군의관은 38개월, 공중보건의사(공보의)는 37개월이다. 의대생·레지던트 등 MZ세대 예비 의료인과 의료인 10명 가운데 7명은 공보의·군의관 대신 현역 병사로 입대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병사의 월급이 130만원(육군 병장 기준)인데 비해 공보의는 206만원(일반의 기본급 기준)이다.
2023.06.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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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주재 北외교관 가족 사라졌다…"국경 개방전 탈북 가능성"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외교관의 가족이 최근 연락이 닿지 않아 행방불명되면서 탈북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관으로 파견된 무역대표부 소속 직원 박모씨의 아내 김금순(43)씨와 아들 박권주(15)군이 지난 4일부터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에서는 북한 국경이 열려 러시아와 북한 사이의 항공편이 열린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며 "그렇게 된다면 북한 노동자나 외교관 가족들은 북한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 탈북을 감행했다면 북한을 벗어날 기회가 지금밖에 없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2023.06.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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