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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내 난동’ 증가추세 “작년 1000편당 1.76건”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지난 4∼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79회 연차총회에서 지난해 세계 항공편 1000편당 발생한 기내 난동이 1.76건(568편당 1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자주 발생한 기내 난동 유형은 흡연이나 안전띠 미착용 등을 포함한 ‘승무원 지시 불이행’에 이어 ‘언어폭력’, ‘기내 만취’ 순이었다. IATA는 기내 난동을 줄이려면 세계 각국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승객을 항공기 국적과 상관없이 도착한 국가에서 처벌받을 수 있도록 하고, 기내 난동으로 발생하는 항공사의 손해배상청구권을 명시한 ‘몬트리올 의정서 2014’(MP14)를 비준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촉구했다.
2023.06.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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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마음풍경] 나뭇잎 조각배 되어…지금 내 길이 바른 길일까, 아닐까
일엽편주 조각배에 몸을 싣고 눈을 감네. 발갛게 물든 하늘을 껌벅이며 바라보네. 나는 어디에서 와서 또 어디로 가는 걸까.
2023.06.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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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도 반했다…외면받던 '목욕탕 샌들'의 변신
계절감을 잊은 날씨 때문에, 혹은 다가올 여름 휴가를 위해 부랴부랴 여름옷 쇼핑을 하고 있진 않나요? 저도 최근에 급하게 티셔츠 하나와 반바지 하나를 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버켄스탁이 무려 250여년의 역사를 지닌 브랜드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버켄스탁은 한때는 '목욕탕 샌들'이라며 외면받을 때도 있었지만 애슬레저룩(일상생활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패션)이 뜨면서 다시 사랑받고 있어요. 오래된 독일 브랜드들이 그러하듯, 버켄스탁이라는 이름도 브랜드 설립자인 요한 아담 버켄스탁에서 땄습니다.
2023.06.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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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당기자 맛있는 게 나타났다…숨겨진 문 4개 뒤 '치맥바'
정성이 깃든 붓질로 소스를 도포하는 교촌의 제품 철학을 담은 것이지요". 지난 7일 진상범 교촌에프앤비 특수사업본부장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교촌필방’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 윤진호 교촌에프앤비 대표는 "교촌필방의 모티브가 된 붓질은 한결같은 맛과 품질을 지키기 위한 교촌의 조리 원칙"이라며 "이곳을 통해 교촌의 제품 철학과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023.06.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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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커제 꺾은 '바둑 신' AI…아마추어 만나자 15전14패, 왜
바둑과 인공지능에 대한 역사와 최근의 경향을 살펴보면 향후 인간과 인공지능의 역할,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인공지능을 이용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여러 단면을 살필 수 있다. 최근 인공지능의 바둑이 인간 최고수와의 두 점 대결에서 거의 승리를 거두고 있는 것을 보면 인공지능은 바둑에서는 거의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로 우리가 바둑을 통해 알 수 있는 인공지능에 관한 것은 인공지능은 향후 인간의 지식 생성과 축적에 큰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2023.06.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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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파편 나왔다고 "내 바다"...中 '남중국해 말뚝박기' 수법
1990년대 초 이 지역에서 수중 고고학 탐사를 시작한 중국은 지난 2007년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에서 침몰선 화광자오(華光礁) 1호를 인양하며 본격적으로 유물발굴에 나섰다. 리 전 국장은 국가문물국 국장이던 지난 2015년 봉황TV와 인터뷰에서 "난파선과 섬에 세워진 건물이나 비문 등 고대 중국의 역사적 유물이 대거 발견된다면 그 모두는 역사적으로 중국이 해당 섬과 항로에 대한 주권을 가졌으며 해당 해역에서 정기적인 경제·무역 활동을 했음을 시사한다"며 "그렇기에 수중 고고학은 국가 이익을 수호하고 국가 주권을 보여주며 역사적 증거를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중국은 도자기 파편부터 중국 어부들이 사용한 항해 수첩에 이르기까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고대 영유권 주장을 뒷받침하는 역사적 증거가 많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베트남·말레이시아·필리핀 등도 과거 자국 사람들이 남중국해를 점유했음을 증명하는 고고학적 발견을 갖고 있다
2023.06.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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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2연패
디펜딩 챔피언 시비옹테크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끝난 2023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무호바(세계 43위·체코)를 2-1(6-2 5-7 6-4)로 제압했다.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2연패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쥐스틴 에냉(벨기에) 이후 16년 만이다. 시비옹테크는 4-4에서 먼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5-4로 앞선 뒤 이어진 무호바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2시간 46분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2023.06.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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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광훈 겨냥 "'이슬람 포비아' 만드는 사이비 기독교 추방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슬람 포비아(혐오)’를 만드는 특정 사이비 종교 세력들을 대구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10일 페이스북에 "이미 우리나라 주택가에는 성당도 있고 교회도 있고 사찰도 있다"며 "굳이 이슬람만 안된다는 것은 종교의 자유 침해일 뿐만 아니라 기독교 정신에도 반하는 사이비 기독교인들이나 할 짓"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하느님도 잘못하면 나한테 맞는다’는 사이비 목사가 활개치는 세상"이라며 "터무니 없이 이슬람 포비아를 만드는 특정 사이비 기독교 세력을 대구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3.06.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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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보다 무섭다? 3년간 '다슬기' 잡다 숨진 사람 무려 52명 왜
여름철 계곡이나 하천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다 갑자기 깊어진 수심에 사고를 당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여름철에도 강원 평창군 평창강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다 물에 빠져 실종된 60대 남성이 하루 만에 강 하류 쪽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가 하면 인근 홍천강에서도 다슬기를 잡던 남성(60대)이 숨진 채 발견됐다. 3년간 다슬기를 채취하다 목숨을 잃은 이도 52명에 달했다.
2023.06.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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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조작 의혹'에 150명 몰린 공개방송…1등 52억 '대박' 터져
10일 발표된 로또복권 1등 당첨번호는 ‘1, 2, 11, 21, 30, 35’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07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2, 11, 21, 30, 3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이날 밝혔다. 매주 로또복권 추첨 방송에는 약 15명의 일반인만 참석했으나, 이날 공개방송에는 평소 인원의 10배가 넘는 150명이 참석했다.
2023.06.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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