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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술시장 지각변동…사업 다각화에 ‘술 뺀’ 경쟁도 치열 12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맥주의 나라’ 독일에서는 1인당 맥주 소비량이 1980년대 145.9L에서 2021년 89.4L까지 줄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의 엄격한 방역 정책이 끝나면서 바이주 수요가 크게 늘었다면서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소비 감소로 쌓인 대량 재고를 정리하기에는 역부족하다고 봤다. 문정훈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 교수는 "기업들은 술 시장이 양적으로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고, 기존 제품으로는 급변하는 흐름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술 시장에서 기업들의 사업 다각화 노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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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창틈 넘어 맨발로 도주…'불법도박' 외국인 10명 전원 신병 확보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다 폭 20㎝가량의 지구대 창문을 넘어 맨발로 달아난 외국인 피의자 10명 전원 신병이 확보됐다. 집단탈주와 별도로 진행된 외국인들의 도박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는 마무리돼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다. 탈주범 일부는 도박 혐의에 대한 기초조사 과정에서 합법체류자인 지인의 신분을 도용했는데, 추적 과정에서 엉뚱한 베트남인이 붙잡혀 오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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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에 찰스왕 생일 리허설…모자∙모직군복 근위병들 쓰러졌다 영국에서 땡볕 아래 찰스 3세 국왕의 생일 행사를 연습하던 근위병들이 잇따라 기절했다. 군기분열식은 버킹엄궁 등에서 왕의 공식 생일을 축하하는 260여년 전통의 행사로 기마병과 군악대가 동원된다. 찰스 3세의 실제 생일은 11월이지만 전통적으로 공식 생일 행사는 6월로 정하고 대대적으로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