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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야당식 단순 이분법...을지로위, 그렇게 反기업이 됐다 [여선웅이 소리내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2013년 남양유업 본사의 가맹 대리점 갑질을 해결하면서 탄생했고 각종 불공정한 갑‧을 관계를 해결해 나갔다. 2020년 1월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등과 함께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과 요기요(딜리버리히어로)의 기업결합에 대해 독점이 우려된다며 공정위의 공정한 심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내 스타트업의 최대 규모 엑시트(Exit)를 여당이 반대한다는 비판이 일자, 을지로위원회는 반대가 아니라 공정한 심사를 촉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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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더 로드’ 집필 코맥 매카시 별세
매카시의 작품으로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소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 ‘더 로드’가 유명하다. 국경지대를 배경으로 카우보이 소년들의 잔혹한 모험과 씁쓸한 성장 이야기를 그린 ‘국경 삼부작’은 서부 장르 소설을 본격 순수 문학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찬사와 함께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2008년에는 에단·조엘 코언 형제가 연출한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가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면서 원작자인 그의 명성이 세계적으로 높아졌다.
2023.06.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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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시흥서 로또 사신 분"…1등 미수령 30억 주인 찾습니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해 7월 16일에 추첨한 로또복권 제1024회차 미수령 당첨금 지급기한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14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미수령한 1024회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30억2032만3500원이다. 지급기한이 만료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된다.
2023.06.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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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4개'를 밥처럼 먹는 할머니…정작 중요한 약은 빠졌다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건보공단은 만성질환 환자가 10개 이상 뭉치 알약을 60일 이상 먹는 경우를 여러 약물 복용자로 본다. 75세 이상 환자 중 뭉치(약 5개 이상 90일 이상 복용) 복용 노인의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47%이지만 한국은 70.2%이다. 제주대병원 한지윤 팀장과 박은옥 제주대 간호대 교수 연구(노인 285명 대상, 노인간호학회지 게재)에 따르면 하루 5개 이상 약을 먹는 노인의 72%, 3~4개 약 복용자의 54%가 낙상 경험이 있었다.
2023.06.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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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결과 허위 보고한 해병 중사…“복종의무 위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시기에 해병대 간부가 검사 결과를 허위로 보고했다가 징계를 받자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간부가 "PCR 검사 결과를 (나중에) 문자메시지로 보내 달라"고 하자 A 중사는 부대 복귀 후 과거에 받아 놓은 검사 결과를 전송했다. A 중사는 행정소송에서 "임신한 아내를 돌보느라 PCR 검사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갑작스러운 격리로 숙소에 음식이 없어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선배 부사관의 연락을 받고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했다.
2023.06.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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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홀렸다, 다낭 옆 작은 도시…'일본식 다리' 들어선 사연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40분 남쪽으로 달리면 고도(古都) 호이안에 닿는다. 형형색색의 등불과 고택을 뒤덮은 등나무꽃 아래를 걸으면 수백 년 전부터 바다를 건너 이곳에 왔을 여러 국적 상인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포시즌스 리조트 남하이’는 호이안 구시가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거리 해변에 자리하고 있다.
2023.06.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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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취업자, 두달 연속 35만명대 증가…5월 35만1000명↑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5만1000명 증가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5만1000명 늘었다. 고용률은 63.5%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2023.06.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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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맥스’ 17년 만에 역사 속으로…신제품 ‘켈리’에 집중
14일 하이트진로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가정용 맥스 캔·페트병 제품 생산을 지난달 종료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500mL 캔을 시작으로 맥스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축소해 왔고, 지난달 355mL 캔과 페트병 생산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최초 올 몰트 맥주로 사랑받아온 맥스의 마지막 여정을 영상으로 기록했다"며 "생맥주는 올해까지 판매 예정이니 맥스만의 부드러움을 끝까지 즐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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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친과 연락하지" 의심…1년간 욕설 보내고 스토킹한 20대女
자신의 남자친구와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의심해 1년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고 직장까지 찾아간 2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피해자 B씨(20)가 자신의 남자친구와 연락한다고 생각해 B씨에 대해 악감정을 갖게 됐다. 이어 "피해자가 자신의 남자친구와 연락을 취하거나 사귄다고 의심한 것에서 시작되었다고는 하나, 피고인의 이러한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음은 물론 오로지 피해자에게 고통을 가하려는 것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3.06.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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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반핵단체 "북한, 지난해 핵무기 개발에 7500억원 지출"
북한이 지난해 7000억이 넘는 자금을 주민들을 위해 쓰는 대신 핵무기 개발에 사용했다는 국제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국제 반핵단체인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은 지난 12일 발표한 '2022 전 세계 핵무기 지출'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해 핵무기 개발에 5억8900만달러(약 75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추산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이어 "기후변화부터 보건 비상사태, 자연재해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직면한 많은 국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자금을 투입하는 대신 핵무기 개발에 지출하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우려했다.
2023.06.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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