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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씨에 차 타면 죽어"…갈비뼈 드러난 19살 사자 '이사 작전'
비쩍 마른 몰골로 화제가 된 경남 김해시 동물원의 사자가 여생을 충북 청주시 청주동물원에서 보내게 됐다. 충북 청주시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16일 김해 부경동물원을 찾아 사자 상태를 살피고, 이관 방법을 논의했다. 김 팀장은 "나이가 있어서 관절에 퇴행성 질환이 있어 보이지만, 크게 아픈 곳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며 "청주동물원으로 데려가 정밀 검진을 해 내과 질환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3.06.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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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컨설팅비 대납→식사대접…檢, 송영길 자금흐름 쫓는다
검찰은 돈봉투 살포에 사용된 9400만원과 컨설팅비 대납에 사용된 1억가량 등 현재까지 2억원가량의 자금흐름에 불법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윤관석 의원이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의원들에게 6000만원을, 이성만 의원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등에게 1100만원을 제공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돈봉투 살포→컨설팅비 대납→식사 대접으로 수사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하며 송 전 대표 캠프 전반의 자금흐름을 추적 중에 있는 셈이다.
2023.06.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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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세계 최초 돔구장과 복합쇼핑몰 결합”...스타필드 청라 비전
2만1000석 규모의 돔구장(멀티스타디움)과 복합쇼핑몰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가 2027년 말 인천에 들어선다. 신세계그룹은 16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스타필드 청라 비전선포식’을 열고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일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3.06.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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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회생절차 개시…"이스타와 달라, 곧 M&A 할 것"
16일 서울회생법원 14부(부장 이동식)는 플라이강원이 낸 기업회생 개시 신청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서울회생법원 관계자는 "플라이강원이 자력으로 영업을 계속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인수합병(M&A)을 하겠다는 것이어서,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를 따지는 것은 (이 사건에서) 큰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다. 회생절차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 법원은 채권 존부와 액수 검토를, 조사위원(안진회계법인)은 플라이강원에 대한 실사 통한 조사를 하며 플라이강원은 이를 토대로 9월 15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내기로 했다.
2023.06.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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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장 그대로 설명 않겠다…수산물 수입 금지 해제는 무관”
정부가 16일 "일본 후쿠시마 지역의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국민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까지 인근 수산물 수입 금지 해제를 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대규모 방사능 유출이 있었음을 일본 정부가 2013년 7월 인정함에 따라 후쿠시마를 포함한 인근 8개 현에서 생산하는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며 "최근까지도 지속해서 보고되는 후쿠시마 인근 지역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사례는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수 없는 중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정부는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를 포함한 8개 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2023.06.1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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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간호조무사에 공 들이는 與 "학력제한 폐지해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 제한 폐지’ 토론회에 참석했다. 그는 "간호조무사 응시자격 학력 제한 폐지와 관련한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검토해 대안을 모색하는 것은 직역 간 갈등을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 지속해서 간호조무사협회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도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고졸 학력으로 제한하는 ‘학력 상한선’은 간호조무사 인력 수급을 가로막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간호조무사 지망생의 배울 권리 등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6.1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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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 요구는 난센스”
일본 후쿠시마(福島) 수산물 수입을 한국이 재개해 달라는 일본 내 움직임에 대해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국민의힘)이 ‘난센스’라고 일축했다. 정 의원은 이어 후쿠시마현 수산물 수입 재개 문제에 대해 "이 시점에 수입 재개를 요구하는 것은 난센스(nonsense)"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를 거론한 데 대해선 "북한과 일본이 대화하는 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2023.06.1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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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33도 올해 가장 덥다…"야외활동 자제, 열사병 주의"
주말 동안 서울의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날씨가 맑아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며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은 17일에 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고, 18일에는 33도까지 치솟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전망이다.
2023.06.1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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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국 기업 아닙니다" 해외로 뜨는 中기업들 '국적 세탁'
미국 등 국제사회가 중국을 상대로 각종 제재를 가하자 본사를 외국으로 옮기는 중국 기업들이 늘고 있다. 중국 기업 컨설턴트인 스트래티지 리스크의 아이작 스톤 피쉬 최고경영자(CEO)는 "쉬인·틱톡 등은 미국의 규제와 (중국 기업이라는 꼬리표에서 오는) 평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해외로 이전한 것도 있지만, 창업자와 직원들이 중국 정부로 인해 두려움을 느끼지 않기 위해, 중국 정부에 체포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해외 이전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계에서 신장 위구르 지역의 강제노동 문제를 다루는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최근 쉬인의 본사 이전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쉬인이 아무리 중국 기업임을 숨기려고 하더라도 속을 사람이 없다"고 꼬집었다.
2023.06.1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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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81세 '인디아나 존스' "나이든 것 감추고 싶지 않아"
(웃음)" 81세 해리슨 포드는 얼굴에선 세월의 흔적이 묻어났지만, 마음만큼은 그가 40년 넘게 연기한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심을 그대로 간직한 듯했다. 해리슨 포드는 "사실 오래전부터 새로운 ‘인디아나 존스’ 영화를 하고픈 욕심이 있었는데, 만약 그런다면 꼭 나이 든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4편까지는 사실 인디가 크게 나이 들지 않는데, 이제는 나도 인디도 나이가 들었다는 걸 무시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물과 관련된 경험이 인디아나의 세계관 변화와 성장에 기여한다고 생각해 이번에도 캐릭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물을 택하고자 했다"며 "나이 드는 것은 인디아나 존스뿐 아니라 (유명 시리즈 주인공들인) ‘제임스 본드’나 ‘이단 헌트’, ‘한 솔로’ 등 누구나 삶에서 경험해야 하는 일이다.
2023.06.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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