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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SKT, 통신 특화 AI로 승부…‘실속있는 새우‘ 전략 통할까
고래 같은 빅테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SKT의 ‘실속있는 새우’ 전략이 통할지 주목된다. 유 대표는 "플랫폼 사업자에게 AI는 기회인 동시에 기존 사업을 위협하는 기술이지만, 통신 사업자에게는 오로지 기회일 뿐"이라며 "좌고우면 하지 않고 직진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AI 기업들도 B2B 시장에서 AI로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2023.09.27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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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유동성 문제 없다”… ‘악성루머’에 강력 대응키로
태영건설이 최근 금융시장 일부에 퍼지고 있는 태영건설에 관한 악성 루머에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태영건설은 최근 증권가 일부에 퍼진 태영건설 유동성 악화 소문은 사실보다 과장된 ‘괴소문’에 불과하다고 못 박았다. PF우발채무 잔액은 현재 약 2.5조원(착공사업장 1조 4000억원, 미착공사업장 1조 1000억원)인데 미착공사업장에 대해서는 일부 사업 시행지분을 매각하거나 본 PF 전환 등을 가속화하면서 자금 유동성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2023.09.27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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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직면한 한국·독일…산업 집중, 중국 의존 똑닮았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독일의 총부가가치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8%로, G7 평균(14.1%)보다 높고 미국(10.7%), 영국(9.8%)의 2배 수준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전체 수출액 중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0.6%에 달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중국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하다 보니 의존도가 큰 한국과 독일 모두 경제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라며 "일본 같은 경우엔 중국보단 미국 의존도가 높은데 수출 상대국인 미국 경제가 양호하다는 게 일본 경제가 살아나는 이유"라고 말했다.
2023.09.27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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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특혜채용' 논란에…"공무원 지방직, 국가직 되려면 시험봐야"
이르면 연말부터 지방공무원이 국가공무원이 되려면 최소 1개 이상 시험을 반드시 치르도록 하는 방안이 의무화된다. 하지만 앞으로는 서류전형, 면접시험, 필기시험, 실기시험 중 최소 1개 이상 시험을 치르고 상대적 우수자를 선발하도록 바뀐다. 이인호 인사처 차장은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지방직을 국가직으로 채용할 때 시험을 면제했던 것에 대해 "이미 지방직 채용 때 시험을 통해 적격성을 검증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신규 채용과 달리 보고 임용권자 재량을 인정하도록 제도를 설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9.27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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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막힌 폴란드 방산 수출 2차계약…민간 은행 SOS까지 검토
최대 50조원에 육박하는 전체 폴란드 무기 수출분 중 약 17조원은 지난해 말 폴란드 정부와 방산업체가 맺은 1차 무기 공급사업 실행계약에 포함됐다. 이 때문에 최근 정책당국은 폴란드 무기 수출 2차 계약 금융지원을 위해 민간 은행의 자금까지 빌리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은 방산이나 원전 같은 대규모 사업 수주를 많이 해보지 않다 보니, 금융 지원이 약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금융 지원 없이 대규모 사업을 수주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은과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자본금을 확충하고, 지원 제도도 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2023.09.27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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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인보다 보험료 적게 내고, 실업급여 더 받은 중국인들
한국계 중국인(조선족)을 비롯한 외국인이 내국인보다 더 많은 고용보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내·외국인 실업급여 수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은 한국계 중국인은 7000여명으로 총 439억원을 받았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정당하게 고용보험료를 낸 외국인이 불합리한 차별을 받아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적게 기여하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리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실업급여는 ‘덜 내고 더 받는’ 구조가 아니라 ‘오래 일할수록 더 받는’ 구조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9.27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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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화영 부인 통해 회유" 이재명 배후 의심…李측 거센 반발 [이재명 영장심사]
이 대표가 쌍방울그룹을 통한 불법 송금에 대해 17차례나 보고받고 "잘 진행하면 좋겠다"라고 말한 부분 등 이 대표의 직간접적인 관여에 대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관련자들의 구체적인 진술이 공개됐다. 검찰은 이 대표가 대북 송금의 책임을 이 전 부지사와 경기도 공무원에게 떠넘기는 등 수사 대비를 위해 5건의 경기도 문건을 빼돌렸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화영 전 부지사를 겨냥한 민주당과 이 대표 측의 조직적인 회유 시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2023.09.2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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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팡이 짚고 출석…과거 박근혜 땐 "부인하니 더 구속해야"
차량에서 내린 이 대표는 오른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왼손으로 ‘국회’가 적힌 검정색 장우산을 쓴 채로 법원 서관 출입구 앞 약 15m를 천천히 걸어서 통과했다. 오전 8시 30분 천준호 비서실장의 부축을 받으며 지팡이를 짚고 걸어 나온 이 대표는 병원 입구에서 대기하던 정청래·박찬대·고민정·서영교·서은숙 최고위원과 조정식 사무총장, 정태호 민주연구원장, 김영진 정무조정실장, 박홍근·조오섭 의원 등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이 대표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되면서, 과거 이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 직전 했던 발언도 다시 회자했다.
2023.09.2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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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엄단" 외치고도…악성 '698명' 손 못대는 정부, 왜
정부 홈페이지 한구석에 자리 잡은 악성·상습 체불 사업주 698명의 명단은 현행 제도상 한계점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체불액이 일정 금액을 넘어서고 상습적인 임금체불이 명백히 확인되는 등 거르고 거른 악성 체불인 경우에만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신상 명단이 공개된다해도 크게 개의치 않는 사업주들이 적지 않다"며 "수년째 체불임금을 청산하지 않아 매년 이름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2023.09.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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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강달러'에 맥 못추는 증시…반년 만에 2460대로 후퇴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으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국채 금리를 끌어올린 불쏘시개는 미국 고금리 장기화와 미국 연방정부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셧다운(통상 업무의 일시적 마비) 우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산안 협상 난항에 따른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시장의 부담이 커지면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2023.09.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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