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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니 '연진이' 늘었다...日 이지메·등교 거부 급증
코로나19로 인한 행동 제한이 해제되면서 지난해 일본에서 학교 폭력이나 등교 거부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부과학성은 "코로나19로 인한 행동 제한이 완화돼 오프라인 수업과 학교 행사 등이 재개되면서 학생들 사이의 교류가 늘어난 것이 학교 폭력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후 학교 폭력을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학교 폭력 인지 건수는 매년 증가 추세다.
2023.10.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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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메가스터디·시대인재 등 사교육 부당광고 제재 착수
모의고사 출제에 참여하고도 수능 출제 경력이 다수 있다고 과장하거나 애초 출제·검토위원으로 선정된 적이 없음에도 허위로 경력을 기재하는 식이다. 수능 출제·검토위원은 ‘수능 출제에 참여한 사실과 수능 출제 과정에서 인지한 모든 사항을 비밀로 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쓴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많고 국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에 대해 TF를 구성해 신속하게 처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수능 출제위원 같은 허위 경력으로 광고했을 때 실제 매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2023.10.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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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권력서열 3위 하원의장 사상 첫 해임…하원서 결의안 가결
앞서 공화당 강경파 맷 게이츠 하원의원은 지난달 30일 처리된 임시 예산안에 반발해 전날 매카시 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제출했다. 미국 의회는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이전 연방정부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지만 공화당 강경파가 가파른 예산 삭감 주장을 굽히지 않아 교착 상태를 이어왔다. ‘셧다운(폐쇄)’이 코앞까지 다가오자 매카시 의장은 지난달 30일 민주당과 협상해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제외한 45일짜리 임시 예산안 처리에 나섰다.
2023.10.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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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전력 "오염수 희석설비 4곳 도료 부풀어…2차 방류 문제없어"
일본이 5일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2차 방류를 할 예정인 가운데, 도쿄전력은 "지난달 11일 종료된 1차 해양 방류 이후 희석설비 일부에서 도장(塗裝·도료를 바름)이 부푼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도쿄전력 관계자는 "도장에 균열이 없고, 수조의 방수 기능이 유지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5일 2차 방류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2차 방류할 오염수의 시료에서는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방사성 핵종 4종이 미량 검출됐으나, 방류 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도쿄전력은 전했다.
2023.10.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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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보 진료비 총액 100조 돌파…65세 이상이 43% 차지
건강보험환자 진료에 소요된 진료비 총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관련 진료비와 고령인구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진료비는 전년 대비 8.6% 증가해 44조 1187억원을 기록했다.
2023.10.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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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옹졸’, ‘졸렬’ 자극하며 재차 영수회담 제안 “피하면 국민 심판”
더불어민주당이 영수회담 제안에 입장이 없다는 대통령실을 향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옹졸함 때문에 민생회복을 위한 야당 대표와의 회동을 회피한다면 국민 심판을 받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압박 강도를 높였다. 권 대변인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야당 대표의 영수회담 요구를 ‘연목구어’라고 매도하는 한편 ‘여야 대표 회담부터 응하라’고 힐난했다"고 불쾌해하면서 "왜 여당이 대통령실을 대신해서 나서는지 의아하다. 권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1년 반 동안 대표와의 만남을 거부하는 ‘뒤끝’과 ‘옹졸함’을 보였다"며 "윤 대통령은 여당 뒤에 숨은 졸렬한 정치를 멈추고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직시하라"고 촉구했다.
2023.10.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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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인사청문 野의원 당 동료에 “단호한 부결” 요청 편지
대법원장 후보자 이균용 인사청문위원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4일 같은 당 동료의원에게 서한을 보내 "임명동의안에 대하여 간곡하고도 단호한 부결을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재산형성 과정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불성실한 소명과 무책임한 답변, 법관으로서의 자격과 가치관의 문제를 두루 지적하며 "이 후보자가 국민들로부터 환영받는 대법원장이 될 순 없다는 점도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후보자의 부적격 이유를 9가지로 나눠 별도로 정리해 의원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2023.10.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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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크렘린궁 "푸틴 방북 시기 미정"…핵실험설도 부인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 시기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은 북한 방문을 초대받았고, 감사하게 수락했으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의 방북 시기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이번달 평양 방문 기간을 포함한 외교 채널을 통해 조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0.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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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교회…목사는 성매매 흥정, 전도사는 녹취 빼내 폭로 협박
A씨는 2015년 9월 자신이 다니던 교회 목사의 휴대전화를 빌려 쓰다가 목사가 성매매 여성과 화대 등을 놓고 대화하는 내용의 통화녹음 파일을 발견했다. A씨는 파일을 자신의 휴대전화로 전송한 뒤, 다른 신도 B씨에게 "목사의 비리를 폭로하려 하니 한번 들어보라"며 전달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와 B씨는 목사와 극심한 갈등 관계에 있었고, B씨는 다른 신도에게 녹음파일을 들려주며 '돈을 받아줄 테니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는 진술도 있다"며 "결국 녹음파일을 이용해 목사를 압박하고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려 했다"고 판단했다.
2023.10.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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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나면 32억 사라진다…인천 로또 1등 당첨자 나타날까
4일까지 당첨자가 등장하지 않으면 로또 1등 당첨금 32억원이 복권기금에 귀속된다. 지급 기한 만료일은 10월 4일까지(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로 지급 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된다. 앞서 로또 1017회(자동), 1007회(자동), 998회(자동), 987회(자동), 924회(자동), 914회(자동) 1등 당첨금이 복권기금에 귀속된 바 있다.
2023.10.0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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