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1970년생 사장 나왔다…한종희·경계현 '투톱' 유지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사와 조직 개편을 확정 지어 선제적으로 사업 전략을 세우고, 조직의 안정과 변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본지 26일 온라인 오전 5시〉 먼저 기존 사업과는 완전히 다른 신(新)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조직으로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해 새로운 사업영역 개척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TV 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하고, 글로벌 대외협력 조직을 사장급으로 격상시켜 다극화 시대의 리스크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토록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는 조만간 부사장 이하 2024년도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3.11.28 08:59
0
-
"내가 사람 죽였다" 70대 시아버지, 며느리 살해 뒤 자수
대구에서 70대 시아버지가 40대 며느리를 흉기로 살해한 뒤 자수했다. 70대 A씨는 아들이 출근한 뒤 집에 혼자 있는 며느리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경찰이 A씨의 집을 방문하자 그는 "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횡설수설하고 있었고, 손에는 상처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28 08:46
1
-
술 취해 용인 도로변 쓰러진 60대 2명…달리던 차에 깔렸다
경기 용인시 한 이면도로변에 쓰러져 있던 주취자 2명이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 34분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 이면도로변에서 60대 A씨가 몰던 k3 차량이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60대 B씨와 C씨를 밟고 지나갔다. 이들은 도로 한가운데가 아닌 도로변에 쓰러져 있었으나, 사고가 난 도로의 폭이 좁아 주행 중이던 차량에 신체 일부가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28 07:08
2
-
술 취해 12층서 고양이 2마리 던져 죽게 한 30대 재판행
오피스텔 12층에서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 2마리를 창문 밖으로 던져 죽인 30대 남성이 불구속 기소됐다. 창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최미화)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재판에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4일 오전 4시40분쯤 경남 김해시 한 오피스텔 12층 주거지에서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 2마리를 창문 밖으로 던져 죽게 한 혐의를 받는다.
2023.11.28 07:04
9
-
2023년 올해의 단어는 '진짜'…"눈과 귀를 믿지 못한다"
'진짜의', '진품의'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어센틱'(authentic)이 미국 유명 사전 출판사 메리엄웹스터의 2023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 메리엄웹스터는 올해 유독 검색량이 늘어 올해의 단어 후보에 올랐던 다른 단어들도 함께 소개했다. 메리엄웹스터는 단어 조회수와 검색량 증가 정도 등을 토대로 매년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고 있다.
2023.11.28 06:29
0
-
스타강사 김창옥, 치매 의심 증상 "집 주소 잊어…강의 못해"
소통 전문가 김창옥 강사가 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창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내 인생을 뒤흔들 때’라는 제목으로 20분 가량의 영상을 올렸다. 김창옥은 이 영상에서 최근 심각한 기억력 감퇴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알츠하이머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알츠하이머 검사를 12월에 다시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며 "난 술도 안마시는데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 같다, 어디에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생각해보니 엄마에 대한 죄책감인 것 같다"고 했다.
2023.11.28 06:29
7
-
'대만 공격' 대비하는 日…"유사시 오키나와 12만명 대피 계획"
일본 정부가 대만이 무력 공격 등으로 위기에 놓일 경우를 가정하고, 규슈와 혼슈 서부 광역 지자체 8곳에 오키나와 지역 주민과 관광객 12만 명을 수용해달라는 요청을 27일 마쳤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내각관방 관계자는 이날 혼슈 서단 야마구치현을 찾아 "외딴섬은 지리적으로 본토에서 멀다"며 "규슈와 야마구치현이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대만이 공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오키나와 서부 사키시마 제도 주민 11만명과 관광객 1만 명을 가고시마현, 나가사키현, 구마모토현, 오이타현, 미야자키현, 후쿠오카현, 사가현 등 규슈 7개 현과 혼슈의 야마구치현 등 모두 8개 현으로 대피시킬 계획이다.
2023.11.28 06:22
0
-
"베이징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대주주 주식 매각 금지"
중국의 제3 거래소인 베이징 증권거래소가 상장기업 대주주들에게 '주식 매각 금지령'을 내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거래소는 상장기업 대주주들의 주식 매각을 사실상 금지하는 새로운 지침을 도입했다. 소식통들은 문서가 아닌 구두로 내려진 이 같은 소위 '창구 지침'이 증시 회복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런 지침이 없다면 기관 투자자들의 지분 매도를 유도해 50지수를 다시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3.11.28 06:01
1
-
역주행 자전거와 충돌해 사망사고 낸 택시기사 무죄…이유는
중앙선을 넘어 전기자전거를 타던 70대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택시 기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0월 17일 오전 5시 40분쯤 부산 사하구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검은색 전기자전거를 타고 역주행하던 70대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과속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정황이 없고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이 있다는 점이 증명되지 않는다"며 "전기자전거가 중앙선을 역주행해 자신의 차량 앞으로 오리라는 것은 차량 운전자 입장에서 예상하기 사실상 힘들다"고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23.11.28 06:01
3
-
"내가 탄 비행기도?"…항공기 8편 중 1편꼴로 '병원균 검출'
해외에서 들어온 항공기 8편 중 1편꼴로 병원균이 검출됐다는 위생 점검 결과가 나왔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국제선 직항기 중 493편을 대상으로 콜레라 및 장내세균 10종을 검사한 결과 총 58편(11.8%)에서 병원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항공편이 급증하고, 유증상자 중심으로 검역이 전환됨에 따라 일부 항공편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검역을 시범적으로 재개했다.
2023.11.28 06:0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