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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금리 5%대로 다시 올라섰다…언제쯤 떨어질까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04%로 9월(4.9%)보다 0.14%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금리(5.33%)는 대기업 대출 금리(0.12%포인트)‧중소기업 대출 금리(0.01%포인트)가 오르면서 9월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 서정석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대출 금리 상승 배경에 대해 "은행채와 코픽스 등 지표금리가 오른 데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며 "(지난달) 미 국채 10년물 금리 상승 여파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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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0여년 '흑자 인생'…43세 정점 찍고, 적자로 바뀌는 나이는 한국 국민은 평균적으로 27세부터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흑자 인생’에 진입해 61세에 다시 적자 상태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줄면서 한때 100조원 아래로 떨어졌던 국민 생애주기적자(소비-노동소득) 총액은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108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이전계정은 연령 간 경제적 자원 배분의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작성되는 지표로 연령 변화에 따른 소비와 노동소득의 관계를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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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키나와 쥬라기월드…새 테마파크 ‘정글리아’ 생긴다 일본 산호섬 오키나와에 영화 ‘쥬라기월드’를 연상시키는 새 테마파크가 2025년 개장한다. 일본 산케이신문 등은 오키나와 북부의 대자연을 살린 새 테마파크 ‘정글리아(JUNGLIA)’가 2025년 여름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보도했다. 정글리아 제작을 담당하는 모리오카 타케시는 "오키나와의 대자연을 활용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며 "방문객들이 오직 정글리아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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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아래아 한글’ 한컴도 AI 비서 만든다…“‘코인논란’ 법인과 무관” 토종 워드프로세서 ‘한컴오피스’ 개발사인 한글과컴퓨터(한컴)가 28일 ‘AI 산업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내년 상반기 중 문서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AI 비서 ‘한컴 어시스턴트(가칭)’를 출시하고, AI 문서작성 기술을 기업별 맞춤형으로 판매하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컴이 이날 발표한 AI 비서 서비스인 한컴 어시스턴트는 챗봇으로 원하는 문서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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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출전한 전 종목 세계선수권 티켓 획득…"내년이 진짜다" 김우민은 28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년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5초26의 기록으로 우승해 내년 2월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그는 자유형 200·400·800m와 계영 800m까지 총 4개 종목 출전권을 손에 넣는 위용을 뽐냈다. 대회 첫날인 2월 11일 자유형 400m 예선에 출전한 뒤 12일 오전 자유형 200m 예선과 오후 400m 결선을 잇달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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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L당 1600원대까지 떨어졌다…연말 물가, 한숨 돌리나 한 달 전만 해도 L당 1800원대를 넘나들던 주유소 휘발윳값이 최근 L당 1600원대까지 떨어져서다. 한국이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유(현물)도 9월 중순 배럴당 93.64달러로 역시 하반기 고점을 찍은 뒤 27일(현지시간) 배럴당 83.32달러까지 11% 하락했다. 이권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은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최근 ‘전쟁에 직접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며 "이란의 전쟁 불참은 연말 국제유가를 식힐 수 있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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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히로시마 원폭 자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일본 정부가 '히로시마 원폭의 시각적 자료 - 1945년 사진과 영상'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신청 후보로 선정했다. 28일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당시 참상을 보여주는 이 기록물은 사진 1532점과 영상 2점으로 구성된다. 이 자료는 원폭 투하 80주년이 되는 2025년에 세계기록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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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회 청문특위,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이날 국회 헌재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전 9시36분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헌재소장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 가결된다. 한편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차기 헌법재판소장에 이 후보자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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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종로, 한동훈 나오면 험지고…내가 나오면 험지 아니냐"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 출마를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원희룡 국토교통부·한동훈 법무부 장관 출마설이 나올 때는 종로가 험지고, 하태경이 나오면 험지가 아닌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 의원은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자신의 출마선언 이후 종로가 험지가 아니라는 당내 일각의 시선에 대해 "원래 종로에 원희룡·한동훈 법무부 장관 출마설이 나왔다. 하 의원은 종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영남 정당이 아닌 수도권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종로 사수 없이는 수도권 정당이 될 수 없다"며 "종로는 사실 우리 당에 굉장히 어려운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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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4세 이규호 부회장 승진…승계 체제 본격궤도 이규호(39)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코오롱가(家)의 승계 구도가 본격화했다. 1984년생인 이 부회장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창업 4세로, 지난해 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지 1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이번에 지주사를 지원부문과 전략부문으로 나눴는데, 기존 안병덕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원부문을 맡아 이 부회장과 각자대표로 회사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