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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위한 금리인하?…대출 0.1%P 내릴때 예금은 0.3%P 뚝
기준금리는 내려가는 상황에서 대출금리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예금금리만 가파르게 하락하다 보니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만 확대됐다. 최근 기준금리를 인하한 2월 25일 기준 이들 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연 3.47~5.31% 수준이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 금리와 연동되는 은행채나 코픽스 금리가 조금씩 하락하면서 대출 금리에 반영하곤 있지만 지난해 많이 올렸던 가산금리를 다시 내리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가계대출 관리를 해야 하다 보니 다른 은행보다 금리가 낮아졌을 때 쏠림 현상이 생기는 게 부담스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5.04.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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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그 빌런 잊어라…연극판 녹인 엄기준 명품 연기
‘미국 현대 희곡의 아버지’ 아서 밀러가 1953년 쓴 ‘시련’은 17세기 마녀재판을 소재로 당대 미국의 매카시즘 광풍과 거짓선동의 비극을 고발한 작품. 엄기준의 진실한 존 프락터 연기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7인의 탈출’로 각인된 극악무도한 빌런의 얼굴을 싹 잊게 만든다. 그리스비극의 왕이나 귀족이 아닌 ‘보통 사람의 비극’을 추구했던 아서 밀러는 ‘시련’에 이르러 비로소 보통 사람에게서 비극적 영웅의 면모를 완성하고 현대 비극의 가능성을 활짝 연 것으로 평가받는다.
2025.04.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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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후 일주일간 수돗물 228t 쓴 尹관저…대통령실 "통상적 수준"
대통령실은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선고 이후 일주일간 관저에 머물며 228t이 넘는 수돗물을 사용했다는 지적에 대해 다수의 경호 인력이 상주하는 관저에서 사용하는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통상적 수준"이라며 "과거 청와대 관저에서는 일일 40~50t의 수돗물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시 새로 구입한 캣타워 가격은 170만 원대(총5개, 설치비 포함)로 알고 있다"며 "관저의 편백 욕조는 1인용으로, 과거 청와대에서는 최대 4개의 히노키 욕조 및 사우나를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2025.04.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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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표절의혹 뒤 근황…"너무 떨려" 3년 만에 모습 드러낸 곳
작곡가 유희열이 18일부터 21일까지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를 맡으며 약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소속사 안테나는 "유희열은 선배 배철수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이번 스페셜 DJ로 참여하게 됐다"며 "유희열 특유의 담백한 진행과 입담으로 청취자와 편안하게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희열은 과거 ‘유희열의 FM 음악도시’, ‘유희열의 올 댓 뮤직’,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등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2025.04.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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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건물 좀 빌립시다"…엄마팬 화장실 못가자 생긴 일
부탁을 받은 정현철 대표는 임영웅 및 여러 스태프들과 함께 약 1년 준비 과정을 거쳐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개최했습니다. ‘과연 그룹도 아닌 솔로 가수가 그 넓은 무대를 혼자 뛰어다니면서 모든 구역을 돌아다닐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정 대표는 "아티스트 임영웅은 콘서트에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더라도 관객과 적극적으로 교감하려고 한다. 정 대표는 "2회 차 공연에 비 예보가 있다는 말에 ‘오히려 좋다’는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줬고, 덕분에 전 스태프 모두가 ‘잘 해보자!’며 힘을 얻었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2025.04.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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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맞는 경비원 구한 에픽하이 투컷…가해 배달기사는 기소
오토바이 출입을 막는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을 무차별 폭행한 배달 기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사건 당시 김씨의 폭행을 말린 입주민이 에픽하이 멤버 투컷이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해당 뉴스 영상은 지난 1월 JTBC ‘사건반장’에서 보도한 내용으로 흰색 외투를 입은 한 남성이 뛰어가 배달 기사 김씨의 폭행을 말렸는데 뒷모습밖에 나오지 않은 이 남성이 바로 투컷이었다.
2025.04.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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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산 선박에 입항료 물리자…中 "결국 美소비자 손해"
미국이 자국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하자 중국이 "관련 조치는 타국은 물론 자국에 해를 끼칠 것"이라며 반발했다. 또한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증가시키고 미국 소비자와 기업의 이익을 해쳐 결국 미국 조선업을 활성화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미국이 즉시 잘못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중국 해운사,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5.04.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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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흉악범 사형집행" 김문수 "핵잠수함"…국힘 8인 비전은
‘지방 균형’(유정복·이철우), ‘제7공화국’(홍준표), ‘청년’(김문수),‘과학 기술’(안철수·양향자), ‘체제 전쟁’(나경원), ‘중산층 성장’(한동훈) 등이다. 삼성전자 출신인 양향자 후보도 과학 기술을 강조하며 과학, 기술, AI, 수학인재 100만명 양성 등을 약속했다. 유정복 후보와 이철우 후보는 지역자치단체장 출신 후보 답게 지방 균형을 내세웠다.
2025.04.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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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공군 경공격기 연료탱크·기관총 떨어뜨려..."피해 없어"
야간 비행 훈련 중이던 공군 경공격기 KA-1에 장착된 연료탱크와 부품이 분리돼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은 18일 오후 8시 22분쯤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 훈련에 참여한 공군 원주기지 소속 KA-1(공중통제공격기)에서 기총 포드(gunpod) 2개와 빈 연료탱크 2개가 분리되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국방부 조사본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경기도 포천 지역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실시된 MK-82(공대지 폭탄) 투하 훈련 중 발생한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는 조종사가 표적 좌표를 잘못 입력하고, 좌표를 재차 확인하는 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했다.
2025.04.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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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불방망이 미쳤다' 또 멀티 히트…내셔널리그 타율 2위
메이저리그(MLB)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또 한 번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최다 안타 4위, 장타율 2위(0.653), 출루율 7위(0.420), OPS(출루율+장타율) 2위(1.073)로 주요 타격 부문에서 두루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회 2사에서 상대 왼손 선발 타일러 앤더슨의 초구 시속 142㎞ 직구를 기습 번트로 연결해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2025.04.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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