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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전 1층에서 쓰러진 남성 보여줘"...에스원, 대화형 CCTV 출시
에스원 관계자는 "CCTV 설치 대수는 급증하는데 관제 인력은 줄어드는 상황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관제 시스템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원의 AI 에이전트는 24시간 쉬지 않고 영상을 분석하고 이상 상황을 감지한다. 하지만 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5분전 1층에서 쓰러진 남성을 보여줘"와 같이 찾고자 하는 대상의 시간대와 행동을 간단히 말로 제시하면 AI는 스스로 관련 영상을 빠르게 찾아준다.
2025.04.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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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재지정 한 달…강남·서초·송파·용산 아파트값 상승률 '뚝'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아파트의 거래량과 가격 상승률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19일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소재 전체 아파트를 토허제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지정한 바 있다. 18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실거래 공개자료에 따르면, 3월 1일~23일 1797건에 달했던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아파트 거래 건수는토허제 지정 발효 시점(3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전체 거래량이 31건에 그쳤다.
2025.04.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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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값 내놔" 게임장 돌며 1억 뜯었다…'똥물 수첩' 그놈들 수법
서울 소재 게임장 업주들을 상대로 행패를 부리며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소재 게임장 22곳에서 업주 29명을 협박해 1억 400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 송치된 피의자 A씨의 경우 서울 동대문구 및 강남구 등 9개 지역에서 게임장 16곳을 대상으로 156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러 1900만여원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2025.04.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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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AI가 물건 추천·결제까지…아마존도 네이버도 ‘AI 에이전트’ 경쟁
세계 최대 유통 플랫폼 아마존의 쇼핑 AI 에이전트(비서) ‘루퍼스(Lufus)’가 고객들의 쇼핑을 돕는 방식이다.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의 김동신 대표는 "커머스 분야는 AI 도입 변화를 가장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분야"라며 "고객 맞춤 추천부터 물류 관리까지 AI가 가장 잘하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강정수 블루닷 AI 센터장은 "아마존은 ‘아마존 프라임’을 시작한 후 20년 동안 아마존 고객의 구매와 반품 이력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면서 "오픈AI 등이 출시하는 다른 AI 에이전트에는 없는 강점"이라고 말했다.
2025.04.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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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먹었더니 '최소' 먹고 싶다"…이 글 올리고 징역 6개월, 무슨 뜻?
당시 시험장 관리위원이던 A씨는 미리 문제지를 확인한 뒤 전기기능장 수험생 관련 인터넷 카페에 시험문제를 암시하는 은어를 올렸다. 그는 실기시험 둘째 날 '최솟값'을 구하는 내용의 시험 문제를 알아내 "어제 고기 먹었더니 '최소' 먹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문 판사는 "피고인은 비뚤어진 영웅 심리와 공명심으로 시험 문제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인터넷 카페에 유출해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크게 훼손했다"며 "터무니없는 변명으로 반성하고 있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2025.04.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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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품위를 지켜드립니다"…노인 품위유지비 조례 확산
지난 3월 기준 울산 중구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0.7%로, 울산지역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다. 부산 중구는 지난 1월부터 연간 24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통해 75세 이상 어르신의 목욕·이발·미용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 동구는 2020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 12만원 상당의 '동구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국제연합(UN)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2025.04.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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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엔 그들 없으면 나라 못 지켜"…소시민이자 한국의 전사 [이철재의 밀담]
은 유사시 예비군으로 다수 충원하는 동원사단·동원보충대대·동원자원호송단 등에서 주요 직책을 수행할 예비역을 평시 소집·훈련해 이들을 전시 동일한 직책으로 동원하는 제도다. 권 중령은 지난 겨울 혹한기 훈련을 현역과 함께 뛰었다. 권 중령은 "상비예비군 대대장 집체 교육에서 동원전력사령관이 한 명 한 명 손을 잡으며 ‘당신이 진짜 애국자’라고 말할 때 느꼈던 감동이 아직도 진하다"며 "현역의 빈자리를 채우는 역할을 넘어 전시 적을 이길 수 있는 예비군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2025.04.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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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공약 등장한 '공채 부활'…기업들 '수시 채용' 전환한 속사정
김 후보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입 공채 제도는 과거 대기업 신규 입사의 등용문이었지만, 지금은 삼성을 제외한 많은 대기업이 제도를 폐지한 상태"라며 "30대 그룹의 신입사원 공채 장려 정책을 통해 청년들에게 기회의 사다리를 복원하겠다. 이외에 ‘필요하면 채용해 TO가 많을 것 같아서(33%)’ ‘스펙보다 직무 역량을 중점 평가할 것 같아서(32.3%)’‘직무별로 준비해야 할 점이 명확해서(31.6%)’‘전공 관련 직무 채용이 늘 것 같아서(19.1%)’‘체계적인 커리어 발전이 가능할 것 같아서(11.6%)’ 순으로 이어졌다.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과거 고성장 시기엔 공채를 통한 채용이 효율적이었지만, 지금과 같은 저성장 시기엔 필요할 때 필요한 인원을 뽑을 수밖에 없다"며 "공채 시 지원금을 준다고 해도 시장에서 제대로 작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2025.04.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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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편지 단신 처리한 北, 中행사 크게 보도…관계 개선?
북한이 김일성의 생일(4월 15일)을 기념한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연회 소식을 20일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비중 있게 실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2면에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3돐(돌)에 즈음하여 중국 주재 우리나라 대사관 경축 연회 마련’이란 제목으로 주중 대사관의 연회 소식을 전했다. 시기적으론 다소 늦었지만, 전날(19일) 신문이 주러시아 북한 대사관의 김일성 생일 연회 소식은 3면에 배치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중·러 대사관 연회를 유사한 비중으로 전달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
2025.04.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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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한덕수 아닌 누구라도 이재명 꺾는다면 힘 모아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설에 대해 "한덕수가 아니라 김덕수, 누구라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을 꺾을 사람이 있으면 모두 힘을 모아서 반드시 이재명을 꺾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진행한 청년 토크쇼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미래와 정치, 경제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이재명을 이기는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후보가 ‘나경원·김문수·홍준표 후보’에게 "전광훈 출마와 (극우) 노선에 함께하는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문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을 구하는데 모든 분들이 다 힘을 합쳐야 한다"며 "안 후보를 비롯해서 누구라도 나라를 사랑하는 분들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국내 경제 침체 현상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성장률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건 기업인데, 삼성 이재용 (회장) 등을 다 감옥에 넣으려고 하니까 (한국에서) 기업을 안 하려고 한다"며
2025.04.2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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