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관세협상, 재무·통상 '2+2 형식' 진행 추진…"곧 발표할 것"
이번 주 열릴 한미 관세 협상이 양국 재무·통상장관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2+2 형식'으로 추진된다. 20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미 정부는 오는 24∼25일쯤 워싱턴DC에서 한미 재무·통상 장관이 동시에 참여하는 한미 고위급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 형식이 확정되면 미국 측에서는 최근 무역 협상 전면에 나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무역 정책 수립과 협상 책임자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여할 전망이다.
2025.04.20 13:17
0
-
'진보당 대선 후보' 김재연 "韓최초 페미니스트 대통령 될 것"
진보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이 63.85%의 득표율을 얻어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전 의원은 "지난 123일간 광장을 밝혀온 빛의 연대를 광장 연합으로 모아내는 데 힘을 쏟겠다"면서 "야 5당이 열어낸 ‘내란종식 민주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가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저지하고 사회 대개혁을 실천하는 연대의 기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나 2014년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결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지난 2022년에도 진보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2025.04.20 13:17
3
-
여수 섬마을서 복어 먹은 60대 3명 마비 증상…"1명은 중태"
전남 여수 섬마을에서 복어를 먹고 마비 증세를 보인 60대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1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2분쯤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서 60대 3명이 복어를 먹고 마비 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나머지 2명은 안면부 마비 증상을 보였다.
2025.04.20 12:41
0
-
"영어 잘 못한다"이유로 체포?…美시민권자, 48시간 구금 왜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시민권자인 후안 카를로스 로페스-고메스(20)는 최근 플로리다주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기소된 뒤,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구금됐다가 48시간이 지나서야 석방됐다.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경찰은 체포 당시 이들에게 불법 체류자인지를 물었고, 이들이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체포 영장에 기재했다. 이민자 권리 옹호 단체인 플로리다이민자연합 소속 변호사 앨러나 그리어는 "그들(경찰)은 이 사람을 보고 영어를 잘 못한다는 이유로 체포했고, 현재 시행 중지 명령이 내려진 주법에 따라 기소했다"며 "그 누구도 이 법에 따라 기소돼서는 안 되고 미국 시민은 더더욱 그렇다"고 비판했다.
2025.04.20 12:25
0
-
절대권력 시진핑 위태롭다? 측근 실종 뒤엔 장유샤 암투설
2023년 7월 로켓군 사령관 리위차오(李玉超) 이후 지난해 11월 먀오화(苗華) 중앙군사위 정치공작부 주임의 실각까지 수많은 장군들이 낙엽처럼 스러졌다. 한데 그로부터 불과 1년도 안 된 2023년 7월 로켓군 사령관을 체포했다. 장, 후진타오 등 정치 원로들 도움받아 이런 관점에서 보면 2023년 7월 로켓군 숙청은 시 주석이 허웨이둥-먀오화 세력을 시켜 벌어진 일이다.
2025.04.20 12:25
5
-
"퇴직금 달라" 노동청 찾은 이주노동자, 불법체류 밝혀져 체포
19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필리핀인 A씨는 지난 18일 수원시 장안구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찾아 임금체불 진정인 조사를 받았다. 진정인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려던 A씨는 공장 관계자와 마주치면서 시비가 붙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체류 기간이 만료된 것을 확인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갑을 채워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와 공장 관계자 모두 폭행 등의 행위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A씨에게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만 적용했으며 공장 관계자는 귀가 조처했다.
2025.04.20 12:08
0
-
죗값과 목숨의 무게, 어느게 더 중한가…장제원 부고를 듣고
그런데 뜻밖에도 장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으니 그로 인해 또 다른 충격을 받았을 수도 있고 근거 없는 비난에 시달릴지도 모르겠다. 갈수록 생명의 가치 가벼워져 우울 장 전 의원의 선택이 새삼 내가 변호사로 일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심적 무게를 떠올리기도 한다. 장 전 의원을 떠나서 일반적으로, 법적 책임을 앞두고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을 두고 책임을 지지 않고 죽음으로 도피했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죽음으로써 어느 정도 책임을 졌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2025.04.20 12:08
0
-
이재명 지지율 올라 38%…보수 8인은 다 합쳐 27%
18일 더불어민주당은 경선 후보 간 첫 TV토론을, 국민의힘은 경선 후보들의 비전 발표를 했다. 이재명 경선 후보는 18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38%를 기록해 자신의 최고치(37%, 12월 3주)를 경신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고 부인하면서 4시간 만에 취소했지만, 안철수 후보가 윤 전 대통령의 탈당까지 요구하는 등 당은 당혹과 격앙이 뒤섞인 분위기다.
2025.04.20 12:00
0
-
"복권 2580만장 사서 823억 1등"…美로또 '당첨확률 구멍' 있었다 [세계한잔]
」 "로또 복권 2580만 장 구매, 1등 당첨 확률 99.3%, 결국 당첨금 823억원 수령 성공". 지난 2023년 4월, 텍사스에서 발행된 복권을 무려 2580만 장이나 구매한 의문의 일당이 1등에 당첨돼 5780만 달러(약 823억원)를 수령해 간 사건이다. 지난 2월 17일엔 익명의 당첨자가 '잭포켓'(Jackpocket)이란 이름의 온라인 앱을 통해 주문한 복권으로 1등에 당첨돼 세전 8350만 달러(약 1190억원)를 받았다.
2025.04.20 11:52
0
-
"굴삭기에 묶여 수모 당했다"…헬스장서 몸 키워 끝내 남편 살인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허양윤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61)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에서 선고한 징역 17년을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남 김해시 한 농장에서 전남편 B씨(60대)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자녀를 포함한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마약 수수 범행 집행유예 기간에 이 사건을 저지른 점, 정신적·신체적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2025.04.20 11:5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