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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金-韓 단일화' 전망에 "반역세력 어떤 평가할지 돌아봐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일 3일 국민의힘 대통령 최종 후보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출되자 "대한민국의 현재 최고 당면과제는 헌법파괴 세력들에 책임을 묻고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인데 완전히 반대로 가는 거 같은 느낌이라 아쉽긴 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강원 삼척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에서 김 전 장관이 대선 후보로 선출됐는데 어떻게 보나’란 질문에 "결국 국민들이 평가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가 후보 선출 이후 민주당의 집권을 막기 위해 모든 세력과 연대하겠다고 하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도 얘기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에 "반헌법 민주공화국 파괴 세력끼리 연합하는 거야 예측된 거 아니냐"며 "그런데 국민께서 과연 이 나라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국가 반역 세력들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할지 스스로 한번 돌아보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2025.05.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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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는 불가? 재판은?…이재명이 소환한 '헌법 84조' 논쟁 [Q&A]
8월 전당대회에서 민주당 역대 최고 득표율인 85%를 기록하며 당 대표에 연임된 뒤 더욱 불붙었고, 9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 중이던 공직선거법 1심, 위증교사 1심 사건 모두 심리를 종결하고 11월로 선고기일을 잡으면서 ‘대통령을 재판할 수 있냐’는 질문이 정치권을 떠돌았다. "증거를 확보할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수사는 제한하지 않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과, "현직 대통령에 대한 봐주기 수사를 할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막아둬야 한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국가 수반을 형사 법정에 세우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헌법에 적은 취지를 감안하면 재판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과, "재판은 소추에 포함해 해석할 수 없고, 법원의 판단인 ‘선고’도 소추라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2025.05.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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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의 역공?…"美 아닌 유럽을 위대하게 만들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 전쟁’이 미국이 아니라 ‘유럽을 다시 위대하게(Make Europe Great Again)’ 만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CNN은 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미국 우선주의’ 세계를 원할지 모르지만 최소한 인플레이션 경쟁에서 미국은 전 세계 꼴찌가 될 수 있다"며 "트럼프이 관세는 미국의 물가를 크게 상승시키는 반면 유럽의 물가를 낮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을 향해 국방비 지출을 늘리라는 압력을 가하는 것은 유럽의 물가 상승과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2025.05.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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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김백준, 5타 줄이며 GS칼텍스 매경오픈 3R 공동선두
‘한국의 마스터스’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김백준과 재즈 쩬와타나논(태국)이 3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쳤다. 아시안투어를 겸하는 대회여서 외국 선수들도 다수 출전했는데, 스콧 빈센트(짐바브웨)가 5위(6언더파 207타), 사릿 수완나루트(태국)가 이정환과 함께 공동 6위(5언더파 208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스콧 빈센트(짐바브웨)는 5위(6언더파 207타), 이정환과 사릿 수완나루트(태국)는 공동 6위(5언더파 208타)다.
2025.05.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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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라더니…트럼프 생일날, 군 6600명 동원 퍼레이드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생일과 겹치는 육군 창설일에 맞춰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는 앞서 미국 언론을 통해 잇따라 전해졌으며, 이날 백악관과 육군이 공식 발표한 것이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랜 기간 군사 퍼레이드를 원해왔으며 이번 행사는 생일과 맞물린 창설기념일에 열기 위해 군과의 협의를 시작한 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대혁명기념일 '바스티유의 날' 군사 퍼레이드를 참관한 후 미국에서도 유사한 행사를 열기를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5.05.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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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정몽준은 성공, 文∙安은 실패…단일화 빅텐트, 커질까 찢어질까
단일 후보가 된 DJ는 JP의 충청표를 등에 업고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후보를 약 39만표(1.53%포인트) 차로 이겼다. 당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하다가 안 후보가 대선 출마를 포기하면서 사실상의 단일화가 이뤄졌다. ‘반(反)이재명 빅텐트’도 결국 누가 단일 후보가 될지, 단일화 방식은 어떻게 될지에 따라서 단일화 효과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2025.05.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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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피습 모의 제보 잇따라…대인 직접 접촉 어렵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3일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캠프는 이날 오전 이 후보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직접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알렸다. 이 후보는 지난 1일 경기 포천·연천, 2일 강원 철원·인제·고성 등 접경지역을 방문하는 등 사흘째 민주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을 찾아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2025.05.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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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기환송에도 험지 찾은 이재명…줄탄핵 지적한 시민에 한 말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으로 더불어민주당 내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이틀째 지역 행보에 나섰다. 화천 아 4리 경로당에서 한 70대 남성이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네가 잘했네’ ‘내가 잘했네’ 싸움만 한다"고 하자, 이 후보는 "근데 어르신, 왜 싸우는지를 잘 봐야 한다. 강원도 경청 투어에 맞춰 이 후보는 이날 접경지역을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
2025.05.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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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만 잘 먹었어도"…부모 살해한 30대 비극 막을 수 있었다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정신질환이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를 막을 수 있다고 제언한다. 권준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정신질환의 경우 투약을 중단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위험군 환자에 대해선 치료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제도를 활성화하는 걸 검토해 봐야 한다"며 "위험군 환자에 대해선 센터와 병원이 협력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진행해서 치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도 한 방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문 전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범죄가 예상되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선 인신 구속 등 일시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를 시행하려면 법정신의학 분야 소견이 필요하다"며 "현재 법정신의학 분야가 법무부의 법무병원 외엔 협조가 어려운 상황으로, 해당 분야에 인적·물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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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해" 애원에도 뺨 내리쳤다…'송도 학폭' 영상 경찰 수사
3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학교폭력 영상이 SNS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논란이 커지자 A양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통해 "작년에 어린 생각으로 했고 지금까지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 학생이 용서는 해줬지만 (저의 행동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며 "절차에 맞게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5.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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