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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운동하는데 '빵빵'…항의하자 사람 매달고 내달린 20대 결국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선거운동원을 차로 끌고 내달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26일 자동차를 이용해 대통령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20대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10분쯤 대구 수성구 신매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선거운동 현장 근처에서 차량 경적을 울리며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2025.05.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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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친한파' 찰스 랭글 전 美의원, 94세 일기로 별세
한국전쟁 참전용사 출신으로 미국의 대표적 지한파 정치인이었던 찰스 랭글 전 연방 하원의원이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랭글 전 의원의 수석보좌관을 지낸 해나 김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랭글 전 의원이 미국의 현충일(메모리얼데이)인 26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에서 타계했다고 전했다. 미국 의회에선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 결의안'(2013년), '이산가족 상봉 촉구 결의안'(2014년), '한국전쟁 종전 결의안'(2015년) 등을 발의했다.
2025.05.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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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들 차로 밀었다…EPL 우승 퍼레이드 끔찍 참사에 英 발칵
26일(현지시간) AP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영국 리버풀의 워터스트리트에서 소형 승합차 한 대가 보행자들 쪽으로 돌진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검은색 승합차 한 대가 달리며 보행자 한 명을 친 뒤 차선을 바꿔 아예 군중이 몰려있는 방향으로 핸들을 틀고 그대로 돌진한다. 사건 이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엑스에 "리버풀에서 벌어진 끔찍한 장면을 보며 다치거나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 충격적인 사건에 신속하게 대응해준 경찰과 응급 서비스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적었다.
2025.05.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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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에 "생리 휴가 쓰려면 바지 벗어 증명해라"…中대학 발칵
중국의 한 대학이 생리 휴가를 쓰려는 여학생에게 바지를 벗어 증명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에 위치한 한 대학에 다니는 여학생은 지난 15일 영상을 통해 대학 내 보건실에서 생리 중인지 확인하기 위해 옷을 벗으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단지 여성들이 생리 휴가를 신청할 때 합리적이고 정중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요구할 뿐"이라며 "만일 여학생들이 병가를 받기 위해 의사에게 생리혈을 보여줘야 한다는 규정이 정말 있다면 나는 내 영상을 삭제하겠다.
2025.05.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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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서도 안 팔린 그 말, 상금 45억 우승마 만든 그녀
그는 "2009년 데뷔했지만 남자 기수에 밀려 기량 좋은 말을 배정받지 못했다"며 "우승상금이 큰 경기를 대상경주라고 하는데 2017년 ‘코리안오크스(G2)’에서 여자 기수 최초로 우승을 거뒀지만, 그 이후로도 기량 좋은 말을 만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김 기수는 최초, 최다, 최장 여자 기수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12월 한국 경마 최고의 대상경주인 ‘그랑프리(G1)’ 우승 직후 2025년 1월에는 세계에서 상금이 가장 높은 경마대회 중 하나인 두바이 월드컵에 한국 여자 기수 최초로 출전했다.
2025.05.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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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친구 같은 분"…숨진 제주 사망 교사에 편지 쏟아졌다
제주시내 한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제주 교사의 제자였던 최형준(17·오현고2)군은 A교사를 ‘아버지’혹은 ‘친구’ 같이 우리를 위해 다정하게 조언하신 분으로 기억했다. 노조는 "고인이 되신 A교사의 제자들이 선생님을 향한 진심어린 마음과 안타까움을 담았다"며 "우리 사회 구성원이 모두 함께 고인의 뜻을 기억하고 연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유 드린다"고 공개 이유를 밝혔다. 한 학생은 공개편지를 통해 "선생님은 단지 지식을 전하는 분이 아닌 때론 부모님처럼, 때론 친구처럼, 늘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살피고 조용히 곁을 지켜주시던 분이셨습니다.
2025.05.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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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또 교사 사망…“보호자 교권침해 814건, 과태료는 0”
2023년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2년 만에 또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면서 학교 민원 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자신이 재직 중인 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 A씨의 개인 휴대전화에는 3월부터 학생 가족이 건 전화 기록이 남겨져 있었다. 장세린 교사노조 대변인은 "‘하이톡’ 등 메신저를 통한 소통 방식이 자리 잡은 초등과 달리 중·고교에선 학생과 교사가 직접 소통하는 문화가 남아있어서 연락처 비공개가 쉽지 않다"며 "행정직군의 반대 등으로 민원 시스템 구축이 흐지부지 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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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이 울려댄 '누님' 전화…그 교사, 전날까지 '민원 학생' 챙겼다
지난 22일 새벽 제주도 모 중학교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된 A교사(40대)가 사망 전날까지 ‘민원 갈등’을 빚던 학생을 지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교육청은 A교사에 대한 분향소를 오는 30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A교사에 대한 추모 행렬이 이어지자 당초 25일까지 운영하기로 한 분향소를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2025.05.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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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갈취에 폭행까지"…고민시 학폭 의혹에 소속사 입장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26일 고민시의 학폭 의혹과 관련해 "배우 본인 확인을 거친 결과 학폭은 사실무근이다"라며 "배우를 믿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고OO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고민시의 학폭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는 "고OO는 반성 하나 없이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고OO에게 사과나 보상을 받고 싶지 않고 고OO가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대중 앞에 나서지 말고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며 피해자들에게 미안해하며 살기 바란다"고 했다.
2025.05.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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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4.9%·김문수 35.9%로 9%p 격차…이준석 9.6% [넥스트리서치]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지난 16~18일 실시한 동일 조사 대비 2.8%포인트(P) 하락했고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각각 2.6%포인트, 2.8%포인트 상승했다. 이재명·이준석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8.2%, 이준석 후보는 33.5%였다.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7.2%포인트였고,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14.7%포인트였다.
2025.05.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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