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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럼프 저격수 돌변 "감세법안 역겹고 혐오스럽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떠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에 나서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은 이미 이 법안에 대한 머스크의 입장을 알고 있다"며 "대통령의 의견은 바뀌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라고 칭한 이른바 '메가 법안'에 자신이 대선 과정에서 공약했던 개인 소득세율 인하, 법인세 최고율 인하, 표준소득공제 및 자녀 세액공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았다.
2025.06.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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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3636명이 꼽았다…새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소년이 온다’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가 인터넷서점 알라딘 독자들이 꼽은 ‘새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1위에 올랐다. 알라딘은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독자 3636명을 대상으로 새 대통령에게 권하고 싶은 책과 그 이유를 추천받은 결과 『소년이 온다』가 1위로 꼽혔다고 4일 밝혔다. 레비츠키의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9위)와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10위)도 10위 안에 들었다.
2025.06.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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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회복" "민생 회복"...대통령 취임선서식 온 시민들 기대
4일 오전 10시 49분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선서식을 위해 국회에 도착하자 국회 본관 앞 잔디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함성과 환호로 제21대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표출했다. 국회 잔디광장에는 양쪽으로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을 생중계해주는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됐다. 다만 이날 이 대통령은 국회 본관에서 100여m 떨어진 잔디광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거나 차량에서 손 인사를 했다.
2025.06.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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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 관계자 "장차관 일괄 사표"… 이재명, 선별 수리할듯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들이 지난 2일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4일 "대통령 선거 전날인 2일 정부 부처 장·차관 등 정무직 공무원들이 인사혁신처에 일괄적으로 사직서를 냈다"고 말했다. 앞서 박근혜 정부 장·차관들도 제19대 대통령 선거 이틀 전인 2017년 5월 8일 인사처에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2025.06.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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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퇴직 원했던 이창수 중앙지검장, 투표날 저녁 사표 수리돼
이 전 지검장의 사직서가 수리된 것은 대선 당일인 3일 저녁이다. 그러나 사직서의 수리가 희망 퇴직일보다 늦어졌고, 이에 따라 이 전 지검장은 대선 당일인 3일에 선거 관련 상황도 직접 챙겼다고 한다. 두 검사의 사직서가 희망 퇴직일보다 하루 밀려 수리된 이유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대선 당일까지의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안다"고 했다.
2025.06.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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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첫 출근길 시민·주민 열렬한 환호… 경호도 강화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선 승리 후 첫 출근길에서 이웃 주민들과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4일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이 대통령 사저 앞에는 아침부터 새 대통령의 첫 출근을 보기 위한 인파가 몰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2분쯤 김혜경 여사와 함께 사저에서 나와 10여분간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감사 인사를 전한 뒤 9시 42분쯤 정문 앞에서 벤츠 승용차를 타고 출근했다.
2025.06.0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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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장원영 비방’ 탈덕수용소, 소속사에 5000만원 배상하라”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단독 최미영 판사는 4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5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와 별도로 장원영 개인도 지난 2023년 10월 탈덕수용소가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장원영의 일부 승소가 확정됐다.
2025.06.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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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충돌도 기억 못해”…마약·음주운전만큼 위험, 무슨 일
음주 혹은 마약 운전이 의심된 사고에서 수면제 복용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경찰이 약물 운전 위험성을 경고했다. 경찰은 처방받아 복용한 약이어도 정상 운전이 불가능한 상태였다면 관련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검찰에 송치됐다"며 "정상 운전이 곤란한 경우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라"고 당부했다.
2025.06.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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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10대 틱톡 스타, 자택서 총격 피살…용의자 살인 자백
파키스탄에서 10대 여성 인플루언서가 자택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3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17세 '틱톡 스타' 사나 유사프가 지난 2일 오후 수도 이슬라마바드 자택에서 괴한 1명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의대 1학년생으로 알려진 유사프는 출신지인 북서부 산악지역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문화와 여성의 권리 등에 관한 콘텐트를 틱톡과 인스타그램에 올려왔다.
2025.06.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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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하다 돈 잃자…250만원 현금다발 들고 달아난 30대
성인PC방에서 불법 도박을 하다 수백만원을 잃자 카운터에서 보관 중이던 현금다발을 들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2분쯤 상당구의 한 성인PC방에서 카운터에 있던 현금 2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곳에서 불법 도박으로 500만원을 잃은 뒤 B씨에게 일부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카운터에 있던 현금을 들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6.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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