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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조 체코원전 본계약 전격체결
한국이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 4일(현지시간)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EDU II는 이날 한수원과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체코 두코바니에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예상 사업비는 약 26조원(4000억 코루나) 규모에 이른다.
2025.06.05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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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거기간 중 음주운전 한 파출소장...서초서 '특별경보' 격상
이 경찰이 소속된 서울 서초경찰서는 선거기간 중 발령된 일반경보를 특별경보로 격상하고 엄중 대응을 예고했다. 서초서는 이번 음주운전 적발이 선거기간 일반경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발생한 만큼 엄중 대응에 나섰다. 특별경보 기간 중 음주운전, 성비위 등 경찰관의 의무위반 사례가 발생할 경우 당사자는 가중처벌 받을 수 있다.
2025.06.0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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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완’이 된 고령화...성장 둔화에 은행 부도위험도 상승
저출생·고령화가 성장과 금융 안정을 동시에 위협하면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지도 내리지도 못하는 딜레마가 심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연구진은 출산율과 기대수명이 1991년 수준(1.71명, 72.2세)으로 유지됐더라면, 2024년 기준 균형 실질금리는 현재보다 약 1.4%포인트 높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은이 OECD 회원국 7148개 은행의 27년(1997∼2023년)치 패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노년부양비(생산가능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 비율)가 1%포인트 오르면 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 비율은 0.64%포인트 하락했다.
2025.06.0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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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럭셔리보다 K뷰티...㈜신세계, 강남에 130평 뷰티샵 낸다
럭셔리 해외 뷰티 브랜드 중심의 고급화 전략에서 벗어나 한국 뷰티 브랜드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의 주력 사업이 백화점인 만큼 럭셔리 해외 뷰티 중심으로 운영해왔지만, K뷰티 인기가 중·저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뜨거워지면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계열사가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브랜드를 활용해 올리브영 등 국내 뷰티숍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국내·외 뷰티 브랜드를 유치해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다.
2025.06.05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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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을 기다린 1군 데뷔전…KIA 홍원빈이 던진 '낭만의 강속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홍원빈(25)은 지난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팀이 11-2로 크게 앞선 9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는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첫 등판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삼진으로 잡아냈다. 홍원빈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3루 쪽 관중석을 바라보며 잠시 감회에 젖었다.
2025.06.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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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세월호·이태원 진상 규명"…세월호 10번째 조사 현실화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사에서 세월호 참사와 이태원 참사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의 경우 특검을 포함해 9차례 조사가 이뤄진 바 있어 이날 발언이 재조사를 의미한다면 10번째 조사가 된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안전과 평화는 국민 행복의 대전제"라며 "세월호,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사회적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사회를 건설하겠다"고 했다.
2025.06.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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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尹 겨냥 특검법 드라이브 걸리나
이 대통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주권을 빼앗는 내란은, 이제 다시는 재발해선 안 된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으로 합당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책을 확고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내란 특검법’은 12·3 계엄 선포 관련해 국헌문란과 군형법상 반란죄, ‘무인기 평양 침투 등 방법으로 북한의 공격을 유도해 전쟁 또는 무력 충돌을 일으키려 했다’는 형법상 외환죄, 내란 목적의 예비, 음모, 선동, 선전 등 11개 혐의를 수사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월 발의된 ‘순직해병 특검법’은 윤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 등이 순직해병 수사 외압 의혹 관련해 은폐·무마·회유 시도를 했는지 등 8개 의혹을 수사대상으로 삼고 있다.
2025.06.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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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법관 증원’ 법원조직법 개정안 오늘 법사위 처리 예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인 4일 소위원회의와 전체회의를 열고 대법관 증원을 골자로 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심사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 4시에 법사위(전체회의)를 개최한다"며 "법원조직법(대법관 증원)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은 대법관을 14명에서 30명으로, 장경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100명으로 각각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5.06.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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