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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오광수 민정수석설에 "모든 것 검토해 대통령께서 판단"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서영교 의원은 7일 검사 출신 오광수 변호사의 대통령실 민정수석 기용설에 대해 "능력과 국민에 대한 충직 등 모든 것을 검토해서 대통령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인사의 기준은 충직과 유능"이라며 "충직은 국민에 대한 충직"이라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전날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서는 오 변호사 민정수석 내정설에 관한 질문에 "설로 나오는 사람이 되는 예는 별로 많이 보지 못했다"며 "윤석열과 같이 있었다, 특수통 검사로 같이 있었다, 이런 건 제가 보기에는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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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비대위원장 지명 생각 없다…허무맹랑한 음모론”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원내대표직 사의를 표명한 이후 일부 국민의힘 인사들과 언론에서 허무맹랑한 음모론을 제기한다"며 "제가 김용태 비대위원장 사퇴를 종용하고 원내대표 임기 만료 전 차기 비대위원장 임명을 한다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 "이 해괴한 음모론이 더 이상 보수 재건의 골든타임을 망쳐서는 안 된다"며 "저는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생각이 없고 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다음 지도부가 비대위 체제로 갈지, 전당대회를 개최할지도 정해진 바도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누가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겠는가.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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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는게 없다" 무기력증 빠진 국힘…그나마 쥔 카드는
지난 1월 31일 당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란 특검법안 거부권을 행사했을 때만 해도 독소 조항을 조목조목 비판했지만, 이날은 주진우 의원의 반대 토론 외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한 TK 중진 의원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반대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당장 국민의힘이 입법 과정에서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전략은 재적의원 3분의 1의 찬성이 필요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정도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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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 개가 주인 문다"…오광수 민정수석 우려하는 범여권
황 의원은 "오 변호사가 민정수석에 임명된다면 이는 이재명 정부에서 정권이 검찰 수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사로 읽히게 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선거 끝나고 거론되는 민정수석 인사가 친윤 검찰들이 환호할 인사로 보여서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윤석열, 윤대진 검사와 대검 중수부에서 같이 근무했던 특수통 검사가 물망에 오르내리는 것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5일 "검찰개혁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검사 출신 민정수석의 임명은 검찰개혁 동력을 떨어뜨릴 수려가 있다"며 "비검사 출신 임명을 통해 정권과 검찰 간 유착의 고리를 끊어내고,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는 논평을 냈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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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도 안돼 유치 빠진 손자, 당장 병원 데려가야할 이유 [Health&]
전신 골격을 이루는 뼈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다리가 휘는 골연화증, 저체중·저신장 등 또래보다 성장 속도가 느린 성장 장애, 일상적 충격에도 뼈가 부러지는 병적 골절, 만 5세 이전에 유치가 빠지는 유치 조기 탈락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특별한 외상 없이 유치가 흔들리다가 뿌리째 빠지는 유치 조기 탈락은 만 5세 이하 저인산효소증 환자의 91.5%에서 나타날 정도로 특징적이다. 강 교수는 "저인산효소증은 조기에 발견·치료하면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말로 증상을 표현하기 어려운 유소아는 조기 유치 탈락 같은 치아 변화를 잘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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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원순, 부하직원 성희롱" 인권위 판단, 대법서 4년만에 확정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 5일 박 전 시장의 아내 강난희씨가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낸 권고 결정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이후 인권위는 2021년 1월 직권조사 결과 박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늦은 밤 부적절한 메시지와 사진을 보내는 등 성희롱에 해당하는 언동을 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1심은 2022년 11월 "박 전 시장의 행위가 피해자에게 성적인 굴욕감이나 불편함을 줬다고 보여 피해자가 성희롱을 당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며 "인권위가 피해자 구제와 제도개선을 위해 내린 권고 결정에 재량권의 남용이 없다"고 판단했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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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 강제교체, 정당해산 사유…한덕수 추대 처벌받을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7일 대선 경선 당시 후보 교체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을 향해 강하게 비판하며 정당 해산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니들이 저지른 후보 강제 교체 사건은 직무 강요죄로 반민주 행위고 정당 해산 사유도 될 수 있다"며 "기소되면 정계(에서) 강제 퇴출된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이어 "나는 아무리 털어도 나올 게 없으니 날 비방하지 말라"며 "모가지 늘어트리고 석고대죄하고 있거라", "정치검사 네 놈이 나라 거덜 내고 당 거덜 내고 보수진영도 거덜 냈다"고 비난했다.
2025.06.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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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은 민주당의 아픈손가락, 그 틈 범보수가 파고들었다 [대선 표심 분석]
6·3 대선은 2030과 4050의 엇갈린 마음을 재차 확인해줬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20대와 30대는 ‘김문수+이준석’ 범(汎)보수 후보의 득표율 합이, 40·50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이 더 높게 나왔다.
2025.06.0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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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지지층 겨냥한 감세 정책, 민주당 충성표로 돌아왔다 [대선 표심 분석]
6·3 대선은 2030과 4050의 엇갈린 마음을 재차 확인해줬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20대와 30대는 ‘김문수+이준석’ 범(汎)보수 후보의 득표율 합이, 40·50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이 더 높게 나왔다.
2025.06.0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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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엔 민주당이 기득권…야당이 야당 역할하게 공간 열어줘야"
동아시아연구원(EAI)과 중앙SUNDAY는 이번 대선의 의미와 남긴 과제, 그리고 향후 이재명 정부가 직면할 도전 및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해보는 자리를 가졌다. ▶임성학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분명히 절연하지 않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40% 이상 득표했다는 것은 문재인 정부 때부터 심화된 한국 사회의 정치 양극화가 심각한 단계라는 것을 보여줬다. 이준석, 관악·동대문 등 대학가 표 많이 나와 ▶신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회·정부를 확보한) 단점 정부가 됐지만 예상보다 낮은 득표는 향후 정국을 주도하는 데 있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2025.06.0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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