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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미 물싸움에…'선사시대 암각화' 보존, 비상 걸렸다
반구대 암각화 잇따른 태풍에 '물고문' 선사시대 사람들이 그린 바위그림인 ‘반구대암각화’가 최근 연이어 덮친 태풍으로 또 물에 잠겨 ‘물고문’을 겪고 있다. 울산시 등 암각화 보존위해 수문설치 추진 울산시와 환경부·문화재청·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4월 반구대암각화를 지킬 방법으로 수문 설치 카드를 꺼냈다. 대구·구미 물 협약 해지로 암각화 위기 하지만 3개월 뒤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대구와 구미의 단체장이 바뀌었고, 협약이 뒤집혔다.
2022.09.2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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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잃고 육상선수 된 그…메달 딴 뒤 서울대 대학원생 됐다
인도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선수 출신으로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매니쉬 판데이 (30)의 기록이다. 장애인 육상 종목에 참가하려면 4000~5000달러(약 563~704만원)짜리 육상경기용 의족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된 그는 의족을 만드는 회사들에 이메일을 보내 협찬을 요청했고, 2013년 한 회사로부터 경기용 의족을 지원받아 인도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의 한 센터에서 훈련에 나섰다. 판데이는 "장애인들의 삶에 내가 무언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는 생각에 기뻤다"며 "졸업 후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에서 일하며 인도와 한국, 전 세계가 장애인을 더 잘 포용할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가고 싶다 "고 했다.
2022.09.2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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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선 '냥심'…고양이 양육권 소송, 길냥이 놓고 항소심까지 [가족의 자격]
‘임보자’인 유씨는 어미 고양이를 병원으로 데려가 탈장 수술부터 받게 하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했고, ‘캣맘’인 김씨는 출산 중 수술이 무리라고 판단하면서 의견이 엇갈린 것입니다. 유씨 입장에서는 김씨가 출산이 임박한 어미 고양이를 제대로 돌보지도 않았고 탈장 수술을 늦게 받게 해서 어미 고양이를 죽게 만들었을 뿐더러 새끼 고양이들과 병원을 가겠다는 약속조차 일방적으로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죠다. 캣맘 김씨 측은 자신이 어미 고양이를 소유하고 있었고, 임보자인 유씨는 어미 고양이를 잠깐 맡은 것이므로 당연히 새끼 고양이에 대한 소유권이 있고 ‘돌려달라’고 할 권리(반환청구권)도 있다고 했습니다.
2022.09.2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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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나와"…비틀 디자인+골프 다이내믹+티구안 실용성
판매가격 5000만원대인 현대차 아이오닉6나 스웨덴 폴스타2와 올해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맞붙을 핵심 전기차 모델이라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시승 행사에 취재진 100여 명이 몰렸다. 폴크스바겐 관계자는 이날 시승 행사에 앞서 "내연기관 모델인 비틀의 디자인과 골프 GT의 다이내믹, 티구안의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고 소개했다. 내연기관 차량은 기어 셀렉터가 보통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위치해 있지만, ID.4는 과감하게 위치를 바꿔 첫 SUV 순수 전기차임을 강조하는 것으로 보였다.
2022.09.2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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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만 세번째'…연습생 출신 한서희, 1심서 징역 6개월
마약 투약 혐의로 세 번째 재판에 넘겨진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7)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한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은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집행유예 기간이던 2020년 6월 재차 필로폰을 투약해 다시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겨졌고, 작년 11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2022.09.2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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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투명함 놓고 점령지 주민 투표…G7 “절대 인정 안 해”
G7 정상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가 주권을 행사하는 영토의 지위를 바꾸려고 가짜 주민투표를 통해 허위 명분을 만들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상들은 "우리는 러시아와 합병을 위한 조치로 보이는 주민투표를 절대 인정하지 않고 합병이 이뤄져도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영토의 지위를 불법으로 바꾸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정치·경제적으로 지원하는 러시아 안팎의 개인과 단체에 경제적 대가를 추가로 치르게 할 준비가 됐다"고 추가 제재를 경고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가짜 투표’라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영토를 병합한 이후 핵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2.09.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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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선 ‘금강산 가던 옛길’ 걷고…동해선 전국 최초 펫티켓 ‘드론 라이트쇼’ 본다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위치한 강원 양구군 두타연 일원에서 4년 만에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양구군은 24일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추진하지 못했던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를 다음 달 6일 4년 만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 동해시는 오는 27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광장에서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을 주제로 펫티켓 ‘드론 라이트쇼’를 개최한다.
2022.09.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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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재창당, 내달 19일 새 지도부 선출… 당명 바꾸고 노선 재정립
재창당을 선언한 정의당이 새로운 당명과 노선을 이끌 새 지도부를 다음 달 19일 선출한다. 후보 등록일은 이달 27~28일이며, 이르면 다음 달 19일 당선자를 공고한다. 후보자들은 후보 등록 마감일 다음 날인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국 순회 유세 및 방송 토론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한다.
2022.09.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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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 공존 불가” 천호선도 박창진도 떠나는 정의당 왜?
이제 기대를 접는다".(천호선 전 대표) "정의당은 내가 생각한 정당이 아니었다".(박창진 전 부대표) 위기에 빠진 정의당에서 급기야 전직 대표ㆍ부대표마저 잇따라 당을 떠났다. 천 전 대표는 당을 떠나는 이유로 "다른 의견의 공존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썼다. 최근 정의당이 펴낸 ‘당원여론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대선에서 노동운동가 출신인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찍은 응답자는 61.0%에 그쳤다.
2022.09.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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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초대 대표 천호선 탈당…"당에 대한 기대 접었다"
정의당 초대 대표를 지냈던 천호선 전 대표가 "당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며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지난 10년간 합리적 진보정당, 당원이 주인 되는 정당, 검증되고 훈련된 좋은 후보를 내세우는 정당, 다양한 의견이 공존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는 정당을 꿈꾸었고 처음에는 모두에게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진보정당을 만들겠다는 공감도 열정도 있었다"며 "정의당은 존재는 충분히 가치 있는 것이었다"고 했다. 천 전 대표는 2013년 7월 정의당 대표에 취임해 2년간 당을 이끌었다.
2022.09.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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