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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달라" 노동청 찾은 이주노동자, 불법체류 밝혀져 체포
19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필리핀인 A씨는 지난 18일 수원시 장안구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찾아 임금체불 진정인 조사를 받았다. 진정인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려던 A씨는 공장 관계자와 마주치면서 시비가 붙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체류 기간이 만료된 것을 확인해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갑을 채워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와 공장 관계자 모두 폭행 등의 행위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A씨에게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만 적용했으며 공장 관계자는 귀가 조처했다.
2025.04.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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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꾼 김백준, 첫 승 보이네…KPGA 개막전 2타 차 단독 선두
김백준은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3번 홀(파3)과 5번 홀(파5), 6번 홀(파4)에서 잇달아 버디를 낚으며 흐름을 되살렸다. 13번 홀(파4) 버디와 14번 홀(파4) 보기로 타수를 유지한 뒤 16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두 타를 더 줄이고 3라운드 일정을 마무리 했다. 비거리 향상을 위해 피지컬 트레이너와 상의를 거쳐 체격을 키웠다는 그는 "지난해 개막전 당시 체중이 72~73㎏ 정도였는데, 현재는 75~76㎏을 오간다"면서 "시즌 내내 조금 더 늘려 78㎏ 정도까지 올리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5.04.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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죗값과 목숨의 무게, 어느게 더 중한가…장제원 부고를 듣고
그런데 뜻밖에도 장 전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으니 그로 인해 또 다른 충격을 받았을 수도 있고 근거 없는 비난에 시달릴지도 모르겠다. 갈수록 생명의 가치 가벼워져 우울 장 전 의원의 선택이 새삼 내가 변호사로 일하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심적 무게를 떠올리기도 한다. 장 전 의원을 떠나서 일반적으로, 법적 책임을 앞두고 죽음을 선택한 사람들을 두고 책임을 지지 않고 죽음으로 도피했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죽음으로써 어느 정도 책임을 졌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2025.04.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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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중앙선 걷던 치매 노인 사망사고… 30대 운전자 무죄 왜
도로 중앙선을 걷던 치매 노인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30대 운전자가 1심 법정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A씨는 2023년 12월 23일 오후 7시 5분께 전북 완주군 상관면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따라 걷던 B씨(83)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또 사건 당일 일몰 시각은 오후 5시 22분이었는데 이 사고는 오후 7시 5분에 발생했으며, 사고 지점에는 가로등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며 "어두운 도로에서 차량 전조등을 켜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는 영역은 약 40m인데, 시속 80㎞가 넘는 속도로 달리던 차가 40m 전에 보행자를 인지해 충돌을 피하는 상황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2025.04.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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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첫 '로봇 하프마라톤'…일부는 경기 중 자빠져 파손
중국 베이징 이좡 난하이쯔공원에서 19일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 대회가 개최됐다. 우승은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가 개발한 '톈궁 1.2맥스'가 차지했다. 같은 크기의 '톈궁 울트라'는 평균 시속 10㎞, 최고 시속 12㎞로 다양한 지형에서 주행이 가능하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2025.04.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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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 때마다 대통령 왜 없냐"…韓정치 꼬집은 英밴드 정체
콜드플레이는 지난 1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콜드플레이 내한공연(라이브네이션 프레전트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페어스 딜리버리드 바이 DHL)’ 둘째 날 공연을 열었다. 이날 팀의 리더이자 프런트맨인 크리스 마틴은 공연을 마치며 "콜드플레이가 올 때마다 왜 (한국에) 대통령이 없냐"며 "사실 대통령이 필요하다는 건 이해한다. 이번에 8년 만에 두 번째로 내한한 콜드플레이는 지난 16일과 18일에 이어 19, 22, 24, 25일에도 공연을 펼친다.
2025.04.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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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에 묶여 수모 당했다"…헬스장서 몸 키워 끝내 남편 살인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허양윤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61)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에서 선고한 징역 17년을 유지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남 김해시 한 농장에서 전남편 B씨(60대)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자녀를 포함한 유족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마약 수수 범행 집행유예 기간에 이 사건을 저지른 점, 정신적·신체적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2025.04.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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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아빠 된다…출산 휴가로 텍사스전 결장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현지 미디어와 만난 자리에서 "오타니가 출산 휴가로 인해 결장했다"면서 "그의 아내(다나카 마미코)의 출산을 함께 하기 위해 텍사스와의 원정 일정에 동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마미코의 출산이 임박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언제 아기를 낳을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면서 "오타니가 텍사스와의 원정 3연전 도중 복귀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일본에서와 마찬가지로 MLB 진출 이후에도 투수와 타자 역할을 겸하며 ‘이도류’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수퍼스타다.
2025.04.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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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면적이 다르잖아"…매도인 찾아가 낭심 잡고 골프채 난동
구매한 주택의 면적이 고지된 것보다 좁다며 변상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매도인을 찾아가 폭행한 6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B씨에게 주택을 구입했던 A씨는 집의 면적이 당초 고지받은 것 보다 좁은 것을 확인하고 변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집과 이웃한 집을 샀던 A씨는 B씨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죽여버리겠다"고 말한 뒤 곧바로 열려 있던 현관문을 통해 B씨 집에 들어가 난동을 부렸다.
2025.04.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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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중 손목 절단… "국가유공자 인정해달라" 소송 패소
A씨는 자신의 신경계통 기능장애는 국가유공자법에 따른 ‘상이등급 7급’에 해당한다면서 2022년 11월 인천보훈지청에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했다. 재판부는 "A씨 신체검사를 한 전문의는 상이등급 7급에 해당한다는 소견을 밝혔으나 보훈심사위원회는 자료 검토 결과를 토대로 처분을 내렸다"며 "전문의가 A씨에게 밝힌 유리한 소견만으로는 처분 효력에 영향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법원 감정의는 A씨의 부상 정도가 상이등급 7급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소견을 밝혔다"며 "상이등급 판정과 관련해 공정성과 통일성을 유지하려는 국가유공자법의 입법 목적 등을 고려하면 원고의 청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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