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만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흰색 텀블러를 든 푸틴 대통령과 건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6/29/97d5f88d-28ef-42c9-8934-be620a5bf515.jpg)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만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흰색 텀블러를 든 푸틴 대통령과 건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8일 저녁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G20 공식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흰색 텀블러로 건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와인잔(왼쪽)과 푸틴 대통령의 흰색 텀블러. [로이터=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6/29/c8a4ce83-f695-44a1-b26b-34bd2a33b3ae.jpg)
트럼프 대통령의 와인잔(왼쪽)과 푸틴 대통령의 흰색 텀블러. [로이터=연합뉴스]
이를 지켜본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한번 더 와인잔을 부딪치며 푸틴 대통령과 건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와인잔으로 콜라로 추정되는 '진한 색 액체'를 마셨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행사에 이례적으로 개인용 텀블러를 들고 온 푸틴 대통령의 모습을 두고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여기 추측과 말들이 오갔다.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첫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의 자리에 흰색 텀블러가 놓여 있다. [타스=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6/29/fea7503a-15b6-406b-9e4e-b8fde407c8d6.jpg)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첫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푸틴 대통령의 자리에 흰색 텀블러가 놓여 있다. [타스=연합뉴스]
![푸틴 대통령 자리에 놓여 있는 유리잔과 흰색 텀블러. [타스=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6/29/7deb4369-ddc5-4526-af6a-2f72b0aec7d0.jpg)
푸틴 대통령 자리에 놓여 있는 유리잔과 흰색 텀블러. [타스=연합뉴스]
이에 대해 러시아 대통령실 크렘린궁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그건 푸틴 대통령이 계속 서모스로 차를 마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28일 첫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과 나란히 자리 잡았다. 푸틴 대통령의 자리에는 주최 측에서 마련한 유리잔과 함께 자신의 흰색 텀블러가 놓여 있었다.
오종택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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