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네스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 자리에 오른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 사진 SPC
실키롤케익은 201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5년 동안 한국·중국·미국·싱가포르·베트남 등 5개국에서 1249만여개가 판매됐다. 판매된 제품을 일렬로 세우면 약 3000㎞로, 파리 에펠탑(300m) 높이의 9300배, 에베레스트산(8848m) 높이의 339배에 이른다고 SPC그룹은 설명했다.

24일 서울 양재동 SPC 그룹 사옥에서 열린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의 세계 기네스 기록 인증식에서 ㈜파리크라상 황재복 대표이사(가운데)와 관계자들이 길이 1988mm의 대형 롤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1988은 실키롤케익이 출시된 1988년을 상징한다. 사진 SPC
이번 세계 기네스 기록 인증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24일 오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SPC그룹 사옥과 영국 런던의 기네스월드레코드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유튜브를 통해 실키롤케익의 세계 기네스 인증 발표와 함께 축하를 전했다. SPC는 이날 실키롤케익이 처음 출시된 88년을 상징하는 의미로 특수 제작된 1988mm 길이의 대형 롤케이크를 선보였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