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 연합뉴스
네이버는 이날 발표에서 "일부 임원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있었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리더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확인됐다"며 "대상자들에게는 확인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각각의 징계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최 COO는 조사 결과와는 별도로 네이버에서 맡은 직책에서 사의를 표했으며, 이사회는 이를 수용할 예정이다.
다만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다른 법인의 직책은 그대로 유지한다.
1999년 네이버에 입사한 최 COO는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