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한일전 웃픈 퇴근길 "안 울었어, 단지 눈이 촉촉했지"

사진 한국배구협회 페이스북

사진 한국배구협회 페이스북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33)이 한일전 승리 이후 숙소로 돌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1일 한국배구협회 페이스북에는 '일본전 퇴근길'이라는 제목으로 28초 분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소영(27)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며 숙소로 돌아가는 김연경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김연경이 "소영이 운다. 울지 말고"라고 말하자 이소영은 "아까 운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연경은 "울 뻔했다"고 말했고, 이소영은 "울었잖아 솔직히"라고 추궁했다. 김연경은 "아니 (눈가) 촉촉. 흘러야 눈물인 것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국 여자 배구팀은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일본을 세트 스코어 3-2로 격파하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일전에서 김연경은 양팀 통틀어 최다인 30점을 득점했다. 이소영도 8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김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처음부터 함께였다"며 승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8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 배구팀은 2일 세르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