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차지한 김다영, 임수정, 양윤서(왼쪽부터). [대한씨름협회]](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9/22/505954e1-cc73-491c-96e6-8fa177621e53.jpg)
우승을 차지한 김다영, 임수정, 양윤서(왼쪽부터). [대한씨름협회]
임수정(36·영동군청)이 개인 통산 20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임수정은 22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국화장사 결정전(3선 2승제)에서 강지현(괴산군청)에 2-0으로 승리하고 우승했다. 국화급(70㎏ 이하)에서 2017년부터 5연패를 달성했다. 국화장사 18회, 무궁화장사 1회, 천하장사 1회를 포함해 통산 20번째 정상 등극도 해냈다.
매화급(60㎏ 이하) 결승전에서는 양윤서(구례군청)이 팀 동료 이연우를 2-1로 꺾었다. 개인 통산 14번째 매화장사에 등극했다. 밀어치기로 첫 판을 내줬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안다리와 잡채기로 역전승을 거뒀다. 2020년에 이어 추석 대회 2연패다.
무궁화급(80㎏ 이하)에서는 김다영(구례군청)이 우승 후보 이다현(거제시청)을 2-1로 꺾었다. 개인 첫 우승이다. 단체전에서는(팀 간 5전 3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는 안신시청이 구례군청을 3-1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