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친형과 형수에게 욕설하는 내용 등이 담긴 160분 분량의 녹음 파일이 공개됐다.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욕설 파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18/ec450345-1b54-4370-a9ae-804ea19c0448.jpg)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욕설 파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장영하 변호사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의 육성이 담긴 미공개 통화 녹음 파일 30여건을 공개했다. 장 변호사는 이 후보와 친형 고(故) 이재선씨 사이의 갈등을 다룬 책 '굿바이 이재명' 저자이기도 하다.
이번에 공개된 파일에는 이 후보가 전화로 형인 재선씨와 형수인 박인복씨에게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이재선씨에게 정신병원 입원을 압박하는 듯한 내용도 담겨 있다.
장 변호사는 이 파일을 통째로 대중에 유포할 계획이다.
장 변호사는 "MP3 파일을 동영상 형태로 바꿔서 제 페이스북에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국민이 이 후보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