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올림픽 당시 봅슬레이 남자 4인승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원윤종 팀.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25/cd43fea1-50d2-4a6f-a075-4b4f15568f0e.jpg)
2018 평창 올림픽 당시 봅슬레이 남자 4인승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원윤종 팀. [연합뉴스]
속도를 높이려고 상체를 앞뒤로 흔드는 모습(bob)과 썰매(sled)가 합쳐진 봅슬레이(Bobsleigh)는 1300~1900m 길이의 트랙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종목이다. 순간 최대 속도가 시속 150㎞에 달해 기록은 소수점 아래 두 자릿수 초까지 잰다. 올림픽에서는 이틀에 걸쳐 4차 시기까지 경기를 치러 기록을 합산한다.
![봅슬레이 최강국은 독일이다. 평창 올림픽 남자 2인승과 4인승을 휩쓸었다. [EPA=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25/4313b8c8-4802-439c-92ec-43fa09bda580.jpg)
봅슬레이 최강국은 독일이다. 평창 올림픽 남자 2인승과 4인승을 휩쓸었다. [EPA=연합뉴스]
선수와 썰매를 합친 무게가 무거울수록 가속도가 붙어 총 무게는 남자 2인승 390㎏, 남자 4인승 630㎏, 여자 2인승 330㎏, 여자 모노봅 247㎏ 이하로 제한된다. 썰매는 최대한 가벼워야 출발할 때 밀기 쉽다. 더 가볍고 공기 저항을 적게 받는 썰매 제작을 위해 BMW, 맥라렌, 페라리 등 유명 자동차 회사들이 첨단 기술이 도입됐다.
![봅슬레이는 팀원간 호흡이 중요한 종목이다. 파일럿은 썰매 조종, 브레이크맨은 밀고 제동 거는 임무를 맡는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25/3e04a639-c519-462b-be07-4d58bf9de78d.jpg)
봅슬레이는 팀원간 호흡이 중요한 종목이다. 파일럿은 썰매 조종, 브레이크맨은 밀고 제동 거는 임무를 맡는다. [연합뉴스]
봅슬레이 강국은 독일이다. 역대 올림픽 봅슬레이에서 가장 많은 1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베이징 대회에서도 독일은 우승 후보 0순위다. 남자 2인승과 4인승에 출전하는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독일)이 그 주인공이다. 프리드리히 팀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남자 2인승과 4인승,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은 원윤종 팀이 남자 2인승과 4인승에서 입상에 도전한다. 2인승 입상 가능성이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