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미터 준결승전에 출전한 이유빈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이유빈(20·연세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전에서 3위로 통과했다.
2조에 출전한 이유빈은 1분28초17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으면서 파이널B로 밀렸다.
최하위로 시작한 이유빈은 결승선을 2바퀴 남길 때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노리지 못하다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를 노려 3위 자리로 올라섰다.
이후 마지막 코너에서 스피드를 끌어올려 들어왔지만 사진 판독 끝에 3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에선 각 조 1, 2위 선수와 각 조 3위 선수 중 가장 기록이 좋은 선수 1명이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최민정의 기록이 1조 3위 이유빈(연세대)보다 좋아 파이널A(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