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서초 사옥. 뉴스1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관련 사정에 밝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이미 일부 고객사와는 협상을 마무리했다며, 이번 가격 인상은 전 세계적인 물류와 원료 비용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계약 가격이 제품 종류에 따라 15~20%가량 오를 가능성이 크다면서 인상된 가격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고객사 관련 내용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